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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창하오, 세기의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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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창하오, 세기의 격돌
우승상금 3억원의 주인공은 누구?
| 사이버오로 2010-04-23 오전 10:07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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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승에 진출한 직후, 이세돌 9단의 복기 모습 |
‘빼앗긴 비씨카드배 왕관을 탈환하라’
제2회 비씨카드배 월드 바둑 챔피언십 결승5번기가 4월 24일부터 29일까지 한국기원 1층에 위치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다.
6개월간의 휴직을 마치고 지난 1월 복직한 이세돌 9단은 첫 출전 기전인 비씨카드배에서 결승까지 치고 올라왔다. 우승상금 3억원을 놓고 맞장 뜰 상대는 중국의 창하오(常昊) 9단.
결승카드는 전기 대회와 똑같은 한-중전이지만 대국자는 한국이 조한승 9단에서 이세돌 9단으로, 중국은 구리(古力) 9단에서 창하오 9단으로 바뀌었다. 이세돌 9단으로서는 지난해 중국 선수에게 패한 동기 조한승 9단의 설욕도 겸하게 됐다. 이9단은 지난해 이 대회 4강전에서 조한승 9단에게 패하며 결승진출에 실패했었고, 창9단은 16강 진출에 그쳤었다.
이세돌 9단은 5연승 끝에 결승까지 올라왔지만 이 중 네 판이 역전승일 정도로 힘겹게 최종무대에 이르렀다.
복귀 후 첫 판이었던 연구생 이주형 아마5단과의 본선64강전에서 고전 끝에 역전승했던 이세돌 9단은 16강(콩지에 9단)과 8강(박영훈 9단)에서는 거의 패색이 짙었던 형세를 흔들기로 역전시켰고, 김기용 5단과의 4강전에서도 상대의 끝내기 실착을 놓치지 않고 물고 늘어져 결국 4집반의 대역전승을 일궈냈다.
반면 창하오 9단은 왕레이 8단(중국)과 김혜민 5단, 중국의 펑첸 7단(중국), 최철한 9단을 꺾은 데 이어 4강에서 한국의 박정환 7단에게 290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대회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결승5번기는 현재 21연승을 질주 중인 이세돌 9단의 연승행진에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이9단은 3단 시절인 2000년에 32연승을 기록했으며, 2007년에는 24연승을 세운 바 있다.)
 ▲ 제2회 대회 결승에 오른 후 활짝 웃는 중국의 창하오 9단, 한국기원 앞에서 찍은 사진
이세돌 9단과 창하오 9단의 공식전적은 이9단이 7승 6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지만 비공식대국인 중국바둑리그 전적까지 합하면 13승 7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연승행진의 상승세까지 감안한다면 이9단의 승리가 유력하다는 게 동료 프로기사들의 평가. 그러나 세계대회 우승 3차례, 준우승 7차례를 기록한 창하오 9단의 관록이 녹록치 않은 데다 마지막 대국이었던 지난해 후지쯔배 본선 8강에서는 창9단이 승리했다.
이세돌 9단은 최근 인터뷰에서 중국 선수를 꺾고 꼭 비씨카드배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다짐했었다. 지금까지 세계대회 12회 우승을 차지했던 이9단이 마(魔)의 13번째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 것인지. 이9단이 세계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지난해 6월 제21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 결승 진출 이후 10개월 만이며, 세계대회 우승의 손맛을 본 것은 2009년 1월 제13회 삼성화재배(콩지에 9단에 2-0 승) 정상에 선 것이 마지막이다. 이후 1년 3개월째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국내외 모든 프로와 아마추어 기사에게 문호를 개방한 비씨카드배 월드 바둑 챔피언십은 세계 최초로 64강 컷오프 상금제를 도입한 것은 물론 예선, 본선 모두를 자비로 출전케 하는 등 기존 대회와는 다른 패러다임으로 신선한 충격을 던져준 기념비적인 대회다. 전기 대회에서는 중국의 구리 9단이 한국의 조한승 9단에게 종합전적 3-1로 승리하며 초대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상금총규모 8억 3000만원에 우승상금 3억원(준우승 1억원)인 제2회 비씨카드배 월드 바둑 챔피언십의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결승5번기에 앞서 23일 오후 5시부터는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국화룸에서 결승 진출자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다.
결승5번기는 바둑전문 케이블방송인 바둑TV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인터넷 바둑사이트인 사이버오로, 파란바둑,야후바둑에서 해당일 정오부터 프로기사의 해설과 함께 인터넷 생중계한다.
[기사제공 | (재)한국기원 홍보팀]
 ▲ (재)한국기원 랭킹위원회 전문위원 배태일 박사(물리학, 스탠퍼드대학)
○●... 배태일 박사의 승리확률계산
한편 (재)한국기원 랭킹전문위원 배태일 박사는 이번 비씨카드배의 이세돌 9단의 승률 기대치를 70% 정도로 추정했다. 이 기대치에 의해 이세돌 9단이 제2회 비씨카드배 결승5번기에서 승리할 확률은 83.7%이며, '3연승 또는 3:1로 이길 확률이 65% 가량'된다.
1. 이세돌과 창하오의 비씨카드배 전망 (배태일 박사, 전문 보기 클릭☜)
2. 최상위권 기사들의 10년 간의 점수 변화 (배태일 박사, 전문 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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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쾌한날 |
｜ 2010-04-24 오전 10: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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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3연승하면 30연승까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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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치 |
｜ 2010-04-23 오후 8:3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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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이 조금 우세한건 사실일듯.... 초반에 창하오의 포석에만 밀리지 않는다면
아주 우세... 단.. 너무 어려운 수는 필요 없을듯 초반에 무리만 안하면 거의 이세돌
우승 창하오는 쉽게 역전당하는 기사가 아님 ... 두터운 기퐁이어서.. 이세돌이 너무 초반에 몰아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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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선시간들 |
｜ 2010-04-23 오후 2: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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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재)한국기원 랭킹전문위원 배태일 박사는 이번 비씨카드배의 이세돌 9단의 승률 기대치를 70% 정도로 추정.. 승률 기대치를 70% 정도로 추정.. 승률 기대치를 70% 정도로 추정.. 승률 기대치를 70% 정도로 추정.. 승률 기대치를 70% 정도로 추정.. 승률 기대치를 70% 정도로 추정.. 승률 기대치를 70% 정도로 추정.. 승률 기대치를 70% 정도로 추정.. 승률 기대치를 70% 정도로 추정.. 승률 기대치를 70% 정도로 추정..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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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선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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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놀랍네요.. 세계대회 결승전 상대의 승률 기대치가 70%라니..!! 세돌이가 덤 받고 흑 잡으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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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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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전적이 13대7이면 65%이네요. 이세돌이 11연승 한적도 있어요. 예상 승률 70%가 뭐 그리 크다고 그러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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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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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엘지배 예상 평에서 허영호와 이희성이 이길 가능성이 크고 조훈현 9단도 기대해 볼만하다고 댓글에 썼습니다. 잘해야 3대 6이라고 말했는데, 예상대로 허영호, 이희성이 이겼고, 조훈현은 반집으로 아깝게 탈락했네요. 점쟁이는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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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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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배박사님을 자꾸 깔까??........승률기대치가 딱 맞구만 그러네??....내 개인적 생각은 승률기대치가 80프로 정도 될거라고 생각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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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수부쟁선 |
｜ 2010-04-23 오후 12:4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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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때 지더라도 후회없는 승부를 펼치면 족합니다.
작년의 조한승, 최철한 등의 대국내용은,, 중요한 국제전이라는 중압감에 찌글어든 새가슴, 국내용의 모습이었죠.
그런 측면에서 큰 승부에 강한 이창호, 이세돌의 담력이 믿음직스러운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중국기사이지만 창하오, 구리의 기력과 인품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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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릴라72 |
｜ 2010-04-23 오후 12: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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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0 아님,예의상 3대1정도로 쎈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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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10-04-23 오후 12: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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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9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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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아리랑 |
｜ 2010-04-23 오후 12:0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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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이기건 쉽게이기건 반집이던만방이던 이긴건이긴거죠? 내용을보면 꼭이세돌이
창하오에게 질거처럼 뉘앙스를풍기네~~그냥좋게힘을실어주는내영으로써주면안되나요?
반측패승도이겨서올라가곤하는데~~거참~기분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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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t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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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력이 너무 형편없으시네, 다시 한번 기사를 정독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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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아리랑 |
｜ 2010-04-23 오전 11: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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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률50%내가점처도맞겠다 ^*^
박사라하셔도 한국랭킹 산출결과보면신빙성이떨어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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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수겁 |
｜ 2010-04-23 오전 10:42: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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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할 나위없이 관심가는 중요한 대국이긴 하지만 세기의 대결이란 말은 너무 과장...제목이 좀 튀어야 하긴 하지만 이렇게 하면 오히려 흥미가 반감된다는 것을 제목 다시는 분들이 좀 깊이 생각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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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의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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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대결이란 표현이 어떻다고 그러시는지...이세돌 9단이야 설명이 필요없을 테고 창하오 9단도 2005, 2007, 2009년 세계대회 우승잔데 뭐가 불만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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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객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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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결에 그런 표현을 쓰지 그럼 어디다 씁니까? 대꾸 안하려다 로그온이 되어 그냥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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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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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대결이란 용어보다 더 거창한 용어를 써도 시원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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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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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대결 아닙니다. 이세돌9단 대 이창호9단 이나, 이세돌9단 대 구리9단 정도는 돼야 세기의 대결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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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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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하오가 이세돌한테 처참하게, 허무하게, 어이없게 진 게 한 두 판이 아닙니다. 팽팽한 긴장감이란 게 없어요. 게다가 중국 갑조리그에서는 단 한번도 이겨본 적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과연 번기 승부에서 이세돌을 이길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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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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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제가 하고싶은 말이네요. 세돌-창하오가 세기의 대결? 안어울려요. 세돌과 전성기 구리쯤 되면 모를까. (요즘 구리는 그것도 아닌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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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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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때 나와 한판 했더라면 또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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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0-04-23 오전 10: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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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할 여지가 전혀없이 우승상금의 주인공은 쎈돌.
우리가 우려하는 바는 과연 연승행진이 깨지느냐 마느냐.
쎈돌 24연승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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