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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지석 시대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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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지석 시대 열리다
삼성화재배 결승3번기서 탕웨이싱 2-0 완봉으로 제압
| 김수광 2014-12-10 오후 06:47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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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의 불꽃은 꺼지고 포연만이 가득하다. 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우승자는 김지석(오른쪽 대국자)였다. 까다로운 상대 탕웨이싱을 맞아 완봉을 거두고 난 직후다. 뒤로 위빈 중국 국가대표팀 총감독(왼쪽)과 목진석 9단(오른쪽)이 복기에 참여했다. |
김지석 9단이 꿈에 그리던 세계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중국 산시(陝西)성 시안(西安) 그란멜리야 호텔에서 10일 끝난 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3번기 제2국에서 197수 만에 탕웨이싱(唐韋星ㆍ21) 9단에게 흑불계승하며 종합전적 2-0으로 완봉 우승했다.
2국은 1국보다 이른 시간대에 국면을 리드하기 시작했다. 탕웨이싱의 장기인 ‘극단적 실리 챙기기’는 김지석이 역으로 선실리를 차지하면서 차질을 빚었다. 중반 초입에 이르러 김지석은 실리로 멀찌감치 앞서 나갔고 초조해진 탕웨이싱이 좌중앙 대마 공격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작전이 오락가락하면서 김지석에게 잘 먹혀들지 않았다. 승부처였던 중앙전에서 김지석이 유리한 바꿔치기를 이끌어내고 얼마 지나지 않아 탕웨이싱이 백기를 들었다.
오로대국실에서 해설한 목진석 9단은 “탕웨이싱 9단이 상변 쪽에서부터 맹렬하게 추격했지만 김지석 9단이 물러서지 않고 중앙에서 강수로 맞섰고, 치열한 수읽기를 통해 바꿔치기를 이끌어내면서 승세를 굳혔다.”며 “탕웨이싱 9단이 돌을 거둔 시점은 반면 15집 차이가 나고 있었다.”고 총평했다.
김지석은 2014 삼성화재배 최후의 대국이 끝난 직후 짧게 한 복기에서 “1국도, 2국도 내가 초반에 좋았는데 중반부터 어지러운 형세가 됐다. 앞으로 수많은 세계대회를 치르게 될 터인데, 우세할 때 그걸 확실히 다져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지난 대회 준결승에서 중국랭킹 1위 스웨 9단을 이기고 이어 결승에서 이세돌 9단을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던 탕웨이싱은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도 한국랭킹 1위 박정환 9단을 이기는 등 벼락 스타가 아님을 증명했다. 이런 탕웨이싱을 맞아 김지석은 상대전적에서 3승1패로 앞섰어도 결승전을 앞두고 경적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비쳤고, 결승 시리즈로 들어와서는 차분하게 승부의 실타래를 풀었다. 이로써 탕웨이싱에게는 상대전적 5승1패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03년 입단, 그로부터 11년 만에 세계대회 정상에 오른 김지석은 국내기전 4차례 우승(GS칼텍스배 2회, olleh배 1회, 한국물가정보배 1회)을 하면서도 국제대회 성적이 팬들이 기대에 못 미쳤던 아쉬움을 해소하게 됐다. 세계대회 우승의 물꼬를 튼 김지석은 이 달 춘란배 8강전(상대 미위팅(中) 9단)과 내년 초 LG배 결승(상대 박정환 9단)을 남겨 놓고 있어 세계대회 추가 타이틀 획득도 기대되고 있다.
▲ 2국을 끝낸 직후 홀가분해진 표정의 김지석. 대국석에서 바로 질문을 받았다.
▲ 우승자 김지석에게 (공개인터뷰 때) 질문하는 중국 취재진.
▲ '살인 미소' 요청에 수줍어하는 김지석.
▲ '이 우승 트로피 제 겁니다.'
▲ 결승 직후 열린 시상식 장면. 왼쪽부터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김지석 9단, 탕웨이싱 9단, 삼성화재 홍승표 중국법인장.
▲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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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전상근 |
｜ 2014-12-10 오후 10: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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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해냈군요. 축하드립니다. 관상학적으로 보면 님은 너무 착합니다. 평소에는 착해야 되겠지만 바둑을 둘 때는 독해져야 합니다. 실력은 강하지만 마음이 좋은 게 항상 발목을 잡는다는 점, 본인도 잘 아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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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essang |
｜ 2014-12-10 오후 9: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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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까지만 해도 이세돌을 언제 넘어설수있을까 했는데참 빠르네요.지금도 한참 성장중에 있는것 확실합니다.이동훈,신진서도 눈여겨 볼고있습니다.수고하셨고 앞으로도 쭉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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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iuytrewq |
｜ 2014-12-10 오후 9: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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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의 예언이 그대로 구나
역시 최고수는 미래를 훤히 보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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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비짱1 |
｜ 2014-12-10 오후 9:1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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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정상에서 무료해지면 내려오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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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깽이 |
｜ 2014-12-10 오후 9:02:00 [동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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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김지석은 결정력이있다 그동안 최철한 이세돌등 강타자를 상대로 굵직한국내대회우승을 할때도 전부 영봉으로 우승하더니 삼성배도 영봉으로 우승하는구나 유리한국면에서 지키는게 아니라 치열한수읽기로 맞받아치고 대마를 잡으러가고 바꿔치기를 하는장면에서는 너무짜릿하고 감동했다 팬들이 원한건 이거였다 큰판에서의 확실한 결정력 속이 다 시원하다 김지석 격하게 사랑한다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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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jab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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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드디어, 조훈현-이창호-이세돌-김지석 퍼즐이 완성된 느낌입니다. 일찍이, 조훈현은 이창호를 알아봤고, 이창호는 이세돌이 새끼 호랑이임을 알았으며, 이세돌은 김지석이 자신이 후계자가 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인자의 눈에는 다음 1인자가 보이는 법... 오늘이야 그가 누구인지 알았네요... 김지석사범... 앞으로 그가 한국 바둑의 1인자가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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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ab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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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김지석은 번기 승부의 왕입니다. 옛부터, 진정한 1인자는 번기승부에 강한자... 박정환은 번기에 너무 약합니다... 그러나, 김지석은 정말 번기 승부에 강합니다.. 이세돌-3:0, 최철한-3:0, 스웨-2:0, 탕웨이싱-2:0,,, 앞으로 LG배, 춘란배, 농심배 등... 이전의 1인자가 그랬듯이, 1인자의 독식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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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ab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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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다,,, 김지석,,, 정말 장하다... 이제, 박정환사범과 한국 바둑을 이끌어 주길 바랍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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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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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류 창호류 세돌류처럼 지석류라 일컫겠다. 아둔한 판단이지만 지석류는 조치훈과 이세돌처럼 침투방법이 유사하면서도 둘의 장점만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철옹성 같은 적진에 무모할 정도로 파고들어 약간의 꼬랑지를 내주고 몸통을 살려내거나 상대의 말과 얽어서 손해 없는 바꿔치기로 난국을 타개한다. 액션영화 볼 필요가 없다. 돈이 안 든다. 그리고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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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초보 |
｜ 2014-12-10 오후 8:5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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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국 모두 상대가 시종 피하더만. 이미 기세에서 승부가 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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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onsh21 |
｜ 2014-12-10 오후 8:02: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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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회 싹쓸이 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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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맨 |
｜ 2014-12-10 오후 8:00: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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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국후 김지석시대가 도래했슴을 언급했는데
이루어졌습니다..
한없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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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롱드리 |
｜ 2014-12-10 오후 7:5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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及時雨 김지석9단 다시한번 축하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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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놈팽놈팽 |
｜ 2014-12-10 오후 7:5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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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9단 축하해요~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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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디77 |
｜ 2014-12-10 오후 7:4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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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들과의 바둑 승부에 대한 개안(開眼)을 축하합니다. 컨디션 조절 잘해서 롱런하길 바랍니다. 국대팀에서 한 턱 쏘는것 잊지마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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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정무한 |
｜ 2014-12-10 오후 7: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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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10회 춘란배 8강전 언제 하는지 아는 분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게씃ㅂ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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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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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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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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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합니다. 12월 25일부터 8강전이 열리는지는 잘 모르겠고, 김지석 vs 미위팅 대국은 12월 25일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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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4-12-10 오후 7: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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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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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벙덤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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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드물게 보는 美男입니다. 사실은 사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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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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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멜깁슨 톰크루즈 브레드피트처럼 야성미는 못 갖췄다 해도 당장 헐리우드에 내 놔도 손색없는 꽃미남, 상대를 거칠게 휘몰아치는 역전형 기풍으로 보면 액션물도 능히 소화할 수 있을 것. 그러나 바둑계의 장동건은 아직 손봐야할 중국 신예들이 많이 남아있기에 바둑에만 정진하시라! 그리고원술님 후지쯔강동윤빼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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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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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pa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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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미남인줄은 알고있었지만 오늘은 더 잘생겼네요,사실 몇해전 원성진프로와 백홍석 프로도 세계기전 우승했을때에는 이세돌9단에 가려서인지 이렇게 흥분이되고 기뻐하진 안했던것 같읍니다,오늘 기분 최고입니다,김지석 계속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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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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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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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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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재 이세돌의 혜안,포스트 이세돌로 왜 박정환을 거명하지않고 김지석을 지목했는지. 아직은 섣부른 판단이지만 역시 천재가 보는 눈은 다르다. 어쩜 김 박 양웅시대가 열릴지도 모른다.그 또한 유쾌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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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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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이정옥, 10여년전 고인이 되었지만 조민수와 우열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의 아마 강자. 그가 이창호 대국수 입문기에 1년간 탄탄한 기초를 닦아준 분. 실력이 일취월장하자 한계를 느끼고 고인이 된 전주출신 전영선프로7단에게 의뢰를 하고, 전7단은 그의 비범함을 한눈에 알고 전주에 호랑이새끼가 나타났다고 조훈현 황제에게 다리를 놓고, 천재는 태어나기도 하지만 대부분 이렇게 만들어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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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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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박한 지식과 탁월한 묘사, 현란한 비유로 빚어내는 원술랑님과 오로검객님의 마법의 언어 연금술에 감탄해마지 않습니다. 뿐만아니라 우리 바둑계의 역사와 도도한 흐름을 충분히 간파하여 예리하게 맥을 짚어내는 혜안과 통찰력도 참으로 남다르다 싶습니다. 배달국의 후예로서 우리나라 바둑을 마음속 저변에서부터 참으로 절절히 사랑하고 계시는 점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로 우리 기사들에게 가이없는 성원 계속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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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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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배님 송구합니-일화 하나 소개, 체스와 바둑 그리고 천재 조훈현
조훈현사범이 유럽의 체스 마스터(체스선수권대회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사람)를 만난적이 있었는데 어떤 분이 조훈현 사범을 "바둑의 마스터" 라고 체스마스터에게 소개 시켜준 뒤, 한 번도 체스를 배운 적이 없는 조훈현사범과 체스 마스터와 체스게임을 하게 했다는군요. 그런데 조훈현 사범이 한판은 지고 두번째 판을 이겨버렸다는 믿기지 않는 사건. 체스 마스터가 방심한 면도 없지 않겠지만, 조훈현 사범의 천재성을 엿볼 수 있는 일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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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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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프로께서 단순히 한 판 겨루어서 이긴 것으로 막연히 알고 있었는데, 그게 2승1패였군요. 저의 기억이 맞다면, 아마 대국장소가 미국의 라스베가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차민수프로께서 들려준 일화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로검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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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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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놈팽놈팽 |
｜ 2014-12-10 오후 7:21: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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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축하해요! 팬들을 조금 기다리게는 했지만^^;; 그만큼 오래 가고 기억에 남는 기사
되길 바랍니다^^! 김지석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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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0907 |
｜ 2014-12-10 오후 7:15: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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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지석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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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w3498 |
｜ 2014-12-10 오후 7:12: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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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김지석 9단님~~~
정상에서 오랫동안 머무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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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상진공 |
｜ 2014-12-10 오후 6: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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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다 김지석...축하와 격려를 지석사범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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