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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중국, 초강세! 한국, 분발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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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중국, 초강세! 한국, 분발촉구!
한국 7명, 중국 8명, 일본 1명으로 16강 압축
| 이경민 2006-09-06 오후 04:27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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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압도했다. 어느 대회보다 중국의 초반 강세가 두드러진 스타트였다. 한7, 중8, 일1.
9월 6일 유성 삼성화재연수원에서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32강전이 벌어졌다. 그 결과 한국 7명, 중국 8명, 일본 1명으로 좁혀졌다.
▲ '16강 8명 진출은 대만족?'
16강 추첨을 기다리는 동안 중국선수단이 복기를 하면서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3개국 중 수적으로 우세한 상황 속에 출발한 한국은 중국의 거센 저항에 부딪히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한국은 7승10패, 중국은 8승3패, 일본은 1승3패를 기록한 셈.
한국은 이창호, 이세돌을 필두로 서봉수, 최철한, 고근태, 백홍석, 박영훈까지 7명이 16강에 안착했다. 와일드 카드로 출전한 서봉수 9단은 이 대회 최연소 기사인 장웨이 5단을 상대로 백불계승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고, 박영훈 9단은 루이나이웨이 9단을 누르고 승전보를 전했다.
통합예선에서 초단 돌풍을 일으키며 세계대회 본선 무대에 처음으로 오른 김형우, 배준희 초단은 경험 부족을 보이며 1회전에서 탈락.
중국은 구리, 창하오, 위빈, 뤄시허, 저우허양의 대표 주자를 비롯해 천야오예, 박문요, 왕야오까지 한국보다 1명 많은 8명이 16강에 진출, 본선 첫 무대를 휘어잡았다.
네 명이 출전한 일본은 단 한명만이 살아 남으며 위기를 맞이했다. 사제지간이 나란히 출전하며 주목을 받은 조치훈 9단과 김수준 7단은 한국 신예 기사들에 막혀 1회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유일하게 생존한 기사는 야마시타 게이고 9단.
개막식에서 “대국일이 내 생일인데, 상대가 멋진 생일 선물을 해주리라 기대한다”고 밝힌 야마시타 9단은 조한승 9단을 상대로 흑3.5집승을 거두고 일본의 체면을 살렸다.
중국의 압도적인 우세 속에 출발한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16강전에서 한국이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6강전은 9월 8일 오전10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공중파가 중계하는 유일한 세계바둑대회인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은 중앙일보와KBS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가 후원한다. 제한시간은 각 2시간, 초읽기 60초 5회가 주어진다. 우승상금은 2억원.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32강전 – 왼쪽이 승자
고근태 5단(韓) vs 조치훈 9단(日) – 175수 흑불계승
이창호 9단(韓) vs 후야오위 8단(中) – 121수 흑불계승
이세돌 9단(韓) vs 판웨이징 초단(中) – 269수 백11.5집승
서봉수 9단(韓) vs 장웨이 5단(中) – 282수 백불계승
최철한 9단(韓) vs 고노 린 8단(日) – 175수 흑불계승
백홍석 4단(韓) vs 김수준 7단(日) – 187수 흑불계승
박영훈 9단(韓) vs 루이나이웨이 9단(韓) – 296수 백불계승
왕야오 6단(中) vs 조훈현 9단(韓) – 189수 흑불계승
구리 9단(中) vs 박정상 9단(韓) – 139수 흑불계승
창하오 9단(中) vs 안달훈 7단(韓) – 104수 흑불계승
위빈 9단(中) vs 김형우 초단(韓) – 291수 흑2.5집승
뤄시허 9단(中) vs 윤준상 4단(韓) – 142수 백불계승
저우허양 9단(中) vs 배준희 초단(韓) – 162수 백불계승
박문요 5단(中) vs 유창혁 9단(韓) – 162수 백불계승
천야오예 5단(中) vs 강동윤 5단(韓) – 125수 흑불계승
야마시타 게이고 9단(日) vs 조한승 9단(韓) – 270수 흑3.5집승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16강 대진
왕야오 vs 이세돌
저우허양 vs 이창호
위빈 vs 고근태
구리 vs 최철한 - 목진석 9단 해설
창하오 vs 박영훈
천야오예 vs 서봉수
뤄시허 vs 백홍석
박문요 vs 야마시타 게이고
(자국 기사와의 대결을 피하기 위해, 준결승전까지 매 회전마다 대진 추첨이 이루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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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lmoonk |
｜ 2006-09-06 오후 4: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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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하오는 박영훈 밥이고 양이는 무난히 승리예상 고근태박빙 서봉수 백홍석 최철한 열세 4:4정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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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k1008 |
｜ 2006-09-06 오후 4: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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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0승7패가 아니라 7승 10패 아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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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빛바다 |
｜ 2006-09-06 오후 4: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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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타이틀 홀더는 다 남았으니 아직 해볼만하지 않남? 우승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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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안읍성 |
｜ 2006-09-06 오후 4: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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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발해주세요...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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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