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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끝/ 박정환 이세돌 최철한 구리 4강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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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끝/ 박정환 이세돌 최철한 구리 4강 진입
201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8강전 10일 열려
| 김수광 2012-10-10 오전 11:38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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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철중 3단이 대국 개시 선언을 하고 있다. 왼쪽은 구리vs강동윤, 오른쪽은 최철한vs판팅위 대국. |
전날의 화끈한 승리를 한국은 이어갈 것인가.
90후를 누른 한국의 정상급 기사들이 다시 중국을 잡으러 간다.1판은 형제대결.
201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8강전이 10일 오전 11시 대전 유성 삼성화재 연수원 특별대국장에서 시작됐다. 이세돌vs천야오예, 강동윤vs구리, 최철한vs판팅위의 한-중전 3판과 원성진vs박정환의 대국이다.
돌을 가려 이세돌, 강동윤, 박정환은 백을 들었고 원성진, 최철한은 흑.
김철중 3단의 입회로 개시된 8강전은 점심시간 없이 2시간 60초 5회로 진행된다. 사이버오로는 8강전 모든 대국을 <오로대국실>에서 수순 중계하며 이 중 이세돌vs천야오예 대국을 최원용 6단의 심도있는 해설과 함께 생중계할 예정이다('강동윤vs구리' 대국에서 변경하였습니다). 주요 대목은 속보로 전한다.
1신) 이세돌vs천야오예 흥미로운 접전 (54수 진행)
한국랭킹 2위 이세돌과 중국랭킹 1위 천야오예의 대국이다. 좌하와 좌상이 빠르게 정돈되더니 초점은 우변으로 옮겨진다. 우변은 천야오예의 흑 진영. 이세돌은 꿈틀거리며 타개를 모색하고 있다.
2신) 장기전 될 듯 (82수 진행)
한바탕 전투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되자 크게 전투가 일어날 곳이 잘 보이지 않는다. 장기전의 조짐이다. 검토실에선 팽팽한 형세로 보고 있다.
3신) 이 시각 8강전 다른 판의 형세
- 강동윤vs구리 : 강동윤이 구리의 노림에 걸린 듯하다. 대마의 목숨이 경각에 달렸다. 묘수가 없다면 어렵다. 산다 해도 타격이 클 듯하다.
- 최철한vs판팅위 : 최철한이 실리 부족로 부족하지만 우변 자신의 진영을 정리한 후 중앙에 뜬 돌을 공격하고 있어서 괜찮은 형세다.
- 원성진vs박정환 : 중앙전이 어지럽다. 아직 지켜봐야 할 듯.
4신) 구리, 벌써 승리
구리가 강동윤의 대마를 잡고 123수 만에 흑불계승을 거두었다. 대국 개시 후 2시간 44분 만의 승리다. 강동윤의 대마는 수상전에 걸려 있었지만 패가 관계 있었고, 팻감 1개가 부족으로 사는 수는 없었다.
5신) 이세돌 유리 (110수 진행)
확정적이지 않으나 검토실에서는 어느 정도 형세 유불리에 대한 분위기가 단정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이세돌은 유리, 최철한은 불리하다는 것. 이세돌은 중반에 실리로 득을 많이 봤다. 천야오예는 상중앙에서 백 2점을 잡으면서 균형을 잡긴 했으나 큰 곳들은 이세돌이 선점할 가능성이 크다. 최철한은 약간 실리가 부족한 가운데 공격을 하고는 있으나 신통치 않다.
박정환vs원성진 판은 전혀 모르겠다는 분위기다.
▲ 오전. 강동윤을 기다리는 구리. 시계를 보고 있다.
▲ 강동윤이 자리로 들어오고 있다.
▲ 대국 전 몸을 푸는 기사들.
▲ 습관처럼 수건을 얼굴에 갖대 댄 강동윤.
▲ 가장 일찍 나온 판팅위.
▲ 최철한과 판팅위
▲ 중국 90후의 자존심을 지켜낸 판팅위.
▲ 중국 신예 강자 판팅위를 맞이한 최철한. 최철한은 지난 한중천원전 우승을 놓친 것을 빼고는 아주 잘 나가고 있다.
▲ 이세돌vs천야오예 대국(왼쪽)과 원성진vs박정환 대국이 시작되고 있다.
▲ 이세돌과 천야오예.
▲ 박정환과 원성진.
▲ 돌을 가리다.
▲ 착수하는 판팅위.
▲ 착수하는 최철한.
▲ 강동윤(왼쪽)과 구리.
▲ 강동윤.
▲ 구리.
▲ 판팅위.
▲ 최철한.
6신) 이세돌, 지기 힘든 형세 (153수 진행)
이세돌은 여러 가지 면에서 좋은 형세다. 첫째, 두텁다. 둘째, 실리가 충분하다. 셋째, 큰 변화가 일어날 곳이 없다.
7신) 이세돌, 중국랭킹 1위 천야오예 격파
이세돌이 백으로 244수 만에 천야오예를 상대로 불계승을 거뒀다. 완승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8신) 최철한도 승리
최철한이 판팅위를 상대로 189수 만에 흑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3판의 한-중전은 한국이 2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원성진vs박정환 대국은 진행 중이다.
속보 끝/ 박정환 승리
박정환이 원성진을 맞아 196수 만에 백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4강엔 박정환, 이세돌, 최철한과 중국의 구리가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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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스코프 |
｜ 2012-10-10 오후 1: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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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는 구리의 믿음. 세계1인자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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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naldo |
｜ 2012-10-10 오후 1: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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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은 대마가 몰리면서 큰 위기.. 사실상 끝난 바둑으로 보임. 초반부터 너무 속기로 구리의 페이스에 맞춰준 것 같다. 불과 100여수 만에 힘 한번 못써보고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기 일보직전의 안타까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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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착승착 |
｜ 2012-10-10 오후 1: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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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적으로 의도적(맹목적)비난과 어느 정도의 합리적 비난의 효과는 그런 비난에 대한 상대의 반응이 뜨거울수록(즉, 감정적인 반응 혹은 비이성적인 반응이 많을수록-그러니까 댓글이 많을수록) 더욱더 쾌감(?)을 느끼는 것이므로 그런 인간에 대해서는 철저한 무관심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이 됩니다. 무관심에는 한방에 무너지죠..여러분들 절대로 낚이지 마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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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irman |
｜ 2012-10-10 오후 1: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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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사들이 좋은성적 올렸으면 좋겠네요.. 화이팅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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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빛바다 |
｜ 2012-10-10 오후 12: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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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럽습니다만.. 점심시간이 없는 바둑에서 중국대비 승률이 좋고 아닌 바둑에서 승률이 낮은 것은 아닌지,그렇다면 거기에 어떤 원인이 있지는 않은지.. 누가 말씀해주실 분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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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다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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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루 중국사람들은 만두나 호빵을 가지구 다니쥬, 배고프믄 먹어야항깨... 배고프믄 못참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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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i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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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점심시간에 중국기사들이 한데모여 자기들의 바둑을 서로 연구한것으로 알려져서 그런 결론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듭니다.. 그러나 요즘은 점심시간에 서로 같이 앉아서 점심못하게 하는거 같던데요(정확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을 없애는 기전도 많이 생긴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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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169 |
｜ 2012-10-10 오후 12: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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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님이 덕담을 하셔서 잘될거라 믿습니다. 윤실수님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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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hdk |
｜ 2012-10-10 오후 12:2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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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와 동감이요 어째 좀 불기란 기운이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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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lee77 |
｜ 2012-10-10 오후 12: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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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씨할배 일찍나왔네...손자들은 잘 크는가? 손자들보기 많이 부끄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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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jabyu |
｜ 2012-10-10 오전 11: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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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이세돌 9단 바둑을 보면, 백을 쥐면 많이 지던데,,, 조금 걱정이 되네;; 판팅위는 흑을 엄청 좋아하니, 최철한9단이 흑을 쥐어서 조금 안심... 흑을 좋아하는 구리가 또 흑을 쥐었네... 강동윤9단도 조금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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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의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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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억엔 이세돌 9단 백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번 기대해 보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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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12-10-10 오전 11:48: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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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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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의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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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조둥아리를 닫고 있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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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ab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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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9단,,, 이번 삼성화재배에서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너무 상심하지 말고, 다음번 기회에는 꼭 우승하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꼭 다음에 구리를 다시 만나면, 개 박살을 내 주세요... 화이팅~ 우리 강동윤9단... 격하게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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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ab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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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세계 타이틀은 아무나 가질수 있는게 아니네요... 우리의 8강 멤버가 모두 세계 타이틀 홀더 출신들이라, 기분이 좋았는데, 역시,,, 이름 값들을 해 주네요... 박정환/원성진 판은 아무나 이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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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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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왜그래? 당신은인생자체가 실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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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不知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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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ㅂ ㅅ 은 또 삭제신공을 사용하나? 또 강아지 짓 하는구나..쯔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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