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 “입단제도는 바꾸고 연구생 제도는 유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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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 “입단제도는 바꾸고 연구생 제도는 유지하자”
한국기원 프로기사 입단제도 개선안 공청회 열려
| 김수광 2010-06-04 오전 06:51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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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한국기원 2층에서 ‘한국기원 프로기사 입단제도 개선안’ 공청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바둑학원ㆍ도장 원장, 연구생 자녀를 둔 학부모, 프로기사, 기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번 개선안을 연구ㆍ발표한 한국기원 산하 바둑발전위원회는 앞서 25일 기자 간담회 때 발표했던 내용을 다시 한 번 간략히 요약해 제시했고 이어서 참석자들의 의견들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3시에 시작한 공청회는 질의응답 및 의견이 뜨겁게 오고 가 4시간 가까이 진행되었다.
참석자 대부분은 연중산발적으로 실시되는 입단대회의 횟수를 줄이고 1ㆍ2명씩 뽑던 인원을 한번에 7~8명씩 뽑자는 의견에는 대체적으로 찬성했으나 연구생 제도를 완전 폐지하고 그에 따라 연구생 리그가 없어지는 데 대해서는 우려했다. 연구생 리그가 없어질 경우에 발생할 프로지망생의 실력 저하를 막기 위해 마련된 대안들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속기 위주인데다 전국 규모의 대회가 적은 아마추어 대회 참가로는 현행 연구생 리그의 높은 질적 수준을 따라갈 수가 없다는 것이다.
입단인원의 변동이 거의 없다는 점에 대해서도 여러 의견이 나왔다. 개선안에 따르면 10명에서 11명 수준으로 늘어난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입단인원을 늘리는 것을 바둑계 침체의 근본적 해결책으로 보거나, 일단 늘리는 것을 고려해 보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바발위는 입단인원 수가 핵심이 아니라 시스템이 문제라고 대답하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그럼에도 입단인원 변동은 유연성 있게 바꿔나갈 수 있고 시장의 원리에 따라 자연스럽게 조정될 것으로 관망했다.
영재를 선발하는 입단제도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찬성하는 의견들이 많았으나 선발 방식에 관해서는 다양한 생각들이 나왔다.
그 밖에 지역연구생과 관련해 지역연구생 제도가 같이 폐지됨에 생기는 부작용에 대해서도 의견이 오고 갔다.
공청회 내용
김수장(바발위 위원): 회의를 할 때, 다 성격이 다르고 생각하는 게 다른 5명이 모여 회의를
했다. 누가 어떤 말을 하더라도 수용한다는 마음으로 회의를 하자는 걸 전제로 했다. 장점과
단점을 생각을 했다. 나나 최명훈 위원은 프로기사로서 도장하고는 관계가 없는 사람이다.
순수하게 폄하하지 않는 마음으로 의견을 제시해 해주길 바란다. 확정안은 아니다. 그전에 보
완할 게 있으며 하자는 것이며 총회에 밀어붙이자는 생각이 아님을 확실히 해둔다.
최명훈(바발위 위원): 지금 연구생 제도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지난해 새로운 안을 만들었으나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연구생 사범으로서 느끼는 보완점을 생각하다가 지금 개혁안의 결론에 이르게 됐다. 연구생들의 입장에서 그들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나이 어린 학생들이 잘 좋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을까 고민했다.
 김정열(바둑도장 원장): 연구생 제도 폐지는 한국기원 정관에 어긋난다. 개혁안을 내기 전 연구생과도 토론 내지 의견 수렴도 없었다. 또 연구생 리그는 행복추구권 박탈이 아니다. 같은 논리라면 각종 고시, 자격증 시험 등은 모두 행복추구권 박탈이다. 연구생 제도 하에서도 학생들은 스스로 진퇴 여부를 결정하고 있으며 연구생 제도 때문에 한국기원을 원망하지 않는다. 리그가 없다면 (자신의 성적에 대한) 판단 기준이 흐려져 더 큰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한국바둑의 침체는 연구생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입단 문호가 좁은 것과 입단 후 복지가 여의치 못한 것에 있다. 훌륭한 연구생 제도를 보완하고 유지하면서 개선안을 찾는 것이 보다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강준열(대한바둑협회 전무이사) : 지방은 오히려 연구생 제도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지방에 거주하는 프로가 10명밖에 없다. 경북은 하나도 없다.또 고령화되어 활동이 미미하다. 연구생제도가 없어진다면 더욱 심각해진다.
 천풍조(프로기사): 정관에 위배된다. 정관에 의하면 한국기원은 바둑 문화를 창달하는 단체다. (개선안은) 승부를 가열화하는 데만 열을 올리고 있다. 천재기사를 양성해야 한다고 하지만 사실 천재라는 것은 인생을 살아가며 도태되기도 하며 처음에 재능이 안 보이다가 나이가 들면서 발휘되는 사람도 있다. 내가 프로기사가 될 때 프로기사는 도인이지 승부사만은 아니었다. 프로기사라면 누구나 젊을 때 좋은 기보를 남기려 하지만 나이가 들면 보급도 하고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친교도 맺는다. 지금 천재기사라 해서만 중시해서는 안 되고 프로기사들은 기술적인 면만 늘리는 게 최고 선의 가치를 둔 것이다. 강한 기사들이 많이 양산되더라도 도태되는 사람이 있다. 살아가면서 바둑계에 업적을 남기는 것이 프로기사다.
 신병식(전 SBS 논설위원): 현재 연구생 제도는 주말 리그 순위 결정전이 되고 있다. 신인 프로기사를 발굴하려면 한국기원이 도장이 하고 있는 역할까지 맡아야 한다. 연구생 제도 폐지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김학서(학부모): 내가 몇 조ㆍ몇 위인지 수준을 알 수 있는 척도가 없어지게 될 것이다. 모른 채로는 자기 수준도 모른 채 덧없는 도전을 할 수밖에 없다. 자기 실력도 알고 실력이 느는 것을 알면 공부도 열심히 할 것이다. 고등학교 시험을 하나도 치르지 않은 채 대학입시를 바로 치르는 것과 같다. (상위조가 목표가 되는 것에 관해서는) 내 자녀의 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도 모르고 부모가 자녀를 바둑에 완전히 맡길 수는 없을 것이다. 연구생 수가 너무 많으면 줄이면 된다. 운영의 비효율성을 막으려면 입단 인수를 늘리면 된다. 김연아도 학업을 제대로 수행 못하고 올인 했다.
 심우상(대한바둑협회 사무국장): 평일에 10시간 공부시키는 게 문제지 주말을 이용하는 것은 찬성이다. 도장은 학교공부를 시키면서 바둑공부를 시키는 방향으로, 연구생 제도는 보완해서 유지하는 방향으로 하길 바란다.
최규병(바발위 위원): 한국기원은 첫째로 프로기사를 위한 단체다. 둘째가 보급이다. 그 과정에서 연구생 제도도 나온다. 우리가 일단 최강을 유지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프로를 교육시키는 것이다. 연구생은 아마추어다. 한국기원은 지난 30년간 연구생들을 마치 프로기사인 것처럼 꽁꽁 묶어놨다. 또, 60년대에 만들어진 정관에 너무 얽매일 필요는 없다. 정관 때문에 입단제도나 연구생 제도를 개혁할 수 없다면 그것이 더 문제다.
나도 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 아들도 프로기사를 지향한다. 실력을 모른 채 바둑을 둔다는 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연구생 제도가 확실하게 그 아이의 실력을 알려주지 못한다. 한국기원에서 연구생 폐지에 따르는 다른 제도를 준비하고 있다. 첫째, 오픈전이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15명에서 20명까지도 참여를 시키고 있다. 일정한 성적이 나오면 입단을 시킨다. 두 달에 한 번 꼴로 프로기전에 참가할 수 있는 셈이다. 이 같은 체제는 세계적으로 드물다. 나아가 입단대회 시드나 특례까지도 준비 중이다. 대바협에서 연간 수많은 아마대회에 협력한다. 연구생들은 참가하지 못하고 있다. 연구생 제도가 폐지되고 그 대회들에 참가한다면 자기 수준을 아는 문제는 해결될 것이다.
박덕수(바발위 위원): 학부형은 (개선안에) 무조건 찬성할 줄 알았는데 놀랐다. 내 아이가 프로를 지망하고 있다면 포기시킬 것이다. 평균 6년 이상이 걸려 대입보다 더 치열하고 시간과 정력을 뺏기는 그 제도에 아이를 집어넣고 싶지 않다. 더구나 100% 입단이 된다는 보장도 없다. 결론적으로 지금 이 순간에는 이것을 없애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의무와 선택은 다르다. 김연아가 주말에 의무적으로 훈련해야 한다면 지금의 김연아는 있기 어려울 것이다. 지금 연구생 제도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서열에서 올라가는 제도다. 이런 상황에서 입단지망자는 줄게 마련이다. 위가 줄면 아래도 준다. 최강국 자체가 목표는 아니다. 최강국을 지향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바둑 활성화를 위해서다. 고수들이 대접받는 시대가 아직은 아니기 때문이다. 100명씩 혹은 200명씩 입단한다면 오히려 지망자가 더 줄 것이다. 이미 오픈전 등 열린 체제로 가고 있는 마당에 우리 아이들은 더욱 닫힌 체제로 가고 있다. 처음에는 도장이 거의 없었고 한국기원이 가르쳤다. 하지만 도장들이 그 기능을 가져갔다. 프로가 된 후에는 공부를 안 한다. 아마추어 모든 기전에 참가할 수 있다면 주말도 바쁠 것이다. 9개월간 공부하다가 2개월간 입단을 준비하는 것도 있을 것이다. 주말은 가족과 놀러가고 자기가 원하는 시간에 계획을 짜서 공부할 수 있는 식으로 자기가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김학서(학부모): 지방에서 올라와 아이에게 밥을 해 먹이며 바둑을 가르치고 있다. 억지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아이가 바둑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김진환(바발위 위원ㆍ사회자): 왜 연구생이 됐느냐는 질문에 80%가 바둑이 좋아서. 두 번째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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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知不知上 |
｜ 2010-06-04 오후 4: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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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심도깊은 연구와 논의가 필요한 대목이군요. 각자의 입장이 전부 다르니...
면밀한 검토와 충분한 논의를 한 후에 결정해야 할거 같습니다.
지금보니 생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할수 있는거 같아서 매우 어렵군요.
모쪼록 좋은 토론이 시작된 만큼 더욱 발전하는 방향으로 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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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생아생 |
｜ 2010-06-04 오후 4: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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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너무길어 다 읽지못했지만, 대체로 프로들은 연구생제도 폐지를, 나머지는 유지를 주장하는 듯한데, 연구생제도땜에 프로실력을 가진 아마가 너무 많아져 폐지를 주장하는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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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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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겁니다 .. 프로실력자들을 모두 입단시키면 그들의 수당이 줄어드니까 반대한다는것 아닙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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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사람들 |
｜ 2010-06-04 오후 2: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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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답답하다,,,프로의 실력이 되면 모두 입단시켜야지,,,내보다 나은 사람때문에 입단못하는건 이해가 안되네,,,프로의 실력이 되는 사람은 모두 프로를 시켜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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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不知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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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의 실력을 어느선에서 측정하는가가 문제라는 겁니다. 랭킹으로? 상당히 어려운 문제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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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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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의 중간 랭킹자들과의 대국으로 측정해야지요 .. 그들과의 대국에서 50%의 승률이면 프로기력이 되는것 아닙니까 ?? 그런 방법으로 입단 시켜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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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프스소년 |
｜ 2010-06-04 오후 12: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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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공청회를 열었다는 것에 높은 점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민주적인 절차를 나름대로 수용한 모습이니까요. (결과야 어떻게 나오든 ㅡㅡ;)
전에 누군가 골프에서 밴치마킹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던 글이 생각나는데요.
골프처럼 순위 안에 들면 토너먼트 프로에 참가시켜주고, 안되면 레슨프로를 하던지 다른 생활 수단을 영위하던지 하는 방식이 좋겠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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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쉬리 |
｜ 2010-06-04 오후 12: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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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없는 기사들이 자연스레 은퇴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모든 문제 해결의 첫단추이거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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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이 |
｜ 2010-06-04 오전 11: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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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입단이 좁은문이기 때문에 많은 연구생 학부모..바둑도장 원장들..또 당사자들 ..그래요 한이 쌓일수 있으니 입단문..그깟것 활짝좀 여세요..그러나 그거와 경쟁력 향상과는 관계가 없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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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이 |
｜ 2010-06-04 오전 11: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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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입단 숫자가 아니고 탁월한 몇몇이 전체를 끌어가는겁니다..김연아처럼..박찬호처럼..이세돌이 지금보다 더 잘해주고..이창호가 다시 부활하기 시작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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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이 |
｜ 2010-06-04 오전 11: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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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막강한 연구생 1조 출신들이 입단후 상당수가 그저 그런 프로로 남는것도 이미 그 선배들도 만만치 않고 또 연구생1조때 만큼 공부 안합니다..그러니 입단 10명을 추가로 더 입단 시켜봐야 전체 경쟁력,,절대 안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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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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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공부 안한다고 볼수 없지요 .. 그리고 연구생시절 순위가 낮았다고 프로입단후에도 영원히 낮으란 법이 없지요 . 그러므로 반칫수차이도 입단후 변할수 있단 말입니다 . 따라서 약간의 기력차이로 입단탈락시키면 안된다는 말입니다 .. 또한 입단테스트는 프로와의 대국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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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이 |
｜ 2010-06-04 오전 11:3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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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를 다녀왔기 때문에 대성을 못했다..나이가 들어 성적을 못낸다..그렇다면 군대가기전엔 대성했는가..나이 어려서는 각종 기전에서 날았나? 제발 성적 얘기할때 군대 핑계대지 마세요..나이 얘기 하지 마세요..그릇이 타고날수 있고..또 노력이 큰 그릇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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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不知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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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군대 가기전에는 도전권에서 놀았던 이성재와 윤성현 이였습니다. 군대가 망친건 사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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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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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님도 군대갔다와서 대성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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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염라 |
｜ 2010-06-04 오전 10: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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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이면 다시 50여명 명예은퇴후 연구생 50여명 입단시키면 문제 해결 되지 않는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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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염라 |
｜ 2010-06-04 오전 10:1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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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없지 않나요? 차라리 현역 사범님들을 서열 150위 이후 50 여명 명예롭게 은퇴 하시고 1-4조 연구생 50여명 가까이 한번에 입단시켜버리고 수년간 연구생 원생들 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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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염라 |
｜ 2010-06-04 오전 10: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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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를 뽑았는데 둔재라면 ? 인간의 두뇌는 밤톨만한 크기와 사과만한 크기가 있는데, 밤톨만한 크기는 일찍 발견되고 사과만한 크기는 늦게 발견되는바,이른 나이에 기재가 출중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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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룸군 |
｜ 2010-06-04 오전 9:3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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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가 중간에 리플 남깁니다.. 김지석이 박정환에게 연패하는 이유..ㅋㅋ 박정환 13세 입단.. 김지석 14세 입단.. 영재 입단 제도.. 뭔가 좀 이상함..ㅋㅋ 여기서 맥이 풀리니까 더이상 읽고 싶지 않네요..^^;; 하지만 좋은 토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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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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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저도 비유가 하두 이상해서 잠시 어벙벙..토론이 그래도 민주적으로 잘 진행된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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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不知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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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이는 입단이 5년이상 늦어졌고..정환이는 정상대로 입단했다는 점을 비교하기 위해서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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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의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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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이가 입단이 5년이 늦어졌다니..그럼 9살에 입단하기로 합의본 사항인가요? 어려서부터 신동이라 했지만..너무 오버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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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익는향기 |
｜ 2010-06-04 오전 9: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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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주년 계획을 세우는데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면 좋을듯 합니다.
바둑의 장기 발전계획 을 위해 정말 <유능한> 전문 컨설턴트에게 돈을 투자하시길... 100배로 돌아올것을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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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익는향기 |
｜ 2010-06-04 오전 9: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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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생 가르치는것은 각 바둑도장에 맡겨도 큰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그대신 한국기원은 바둑보급과 활성화에 사활을 걸어야 할 시점에 와있다고 보여집니다.
지금 바둑보급에 올인 하지 않으면 바둑시장은 10 ~ 20 년 내에 말라 비틀어진 고목나무처럼 서서히 죽어갈것이 불보듯 뻔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바둑인구 고령화만 봐도 쉽게 알수있습니다. 40대 이상이 전체 바둑인구의 80% 이상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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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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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에는 한국기원은 보급과 활성화 차원은 한발 물러서겠다는 뜻으로 이 제도를 내보이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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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NGKRRY |
｜ 2010-06-04 오전 9: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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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문호는 최대한개방하고 규모있는아마추어대회4강에 들면 프로면장을 부여하는방향으로 그 이후는 앞서말한 시장논리로 하면 자연 도태될분은 도태될겁니다 3부리그부터 시작해 최상위에 들면 2부리그로 그기서 최상위에 들면 1부리그를 치르면 됩니다 골프나 테니스나 성적이되야 뛸수 있잖습니까 그런방향으로 가야지만 발전이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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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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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그런 방향으로 나갈것 입니다 .. 시간이 얼마나 필요한지는 바둑팬들의 열정에 달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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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gicore |
｜ 2010-06-04 오전 9: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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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바둑이 오래 살아남길 바란다면, 이제는 바둑의 도와 예, 바둑의 품격,바둑의 문화를 이야기하자. 허구한날 경쟁과 밥그릇 타령하며 입씨름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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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익는향기 |
｜ 2010-06-04 오전 9:2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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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생각엔 핵심은 김진환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
<전체 20명쯤으로 늘려서 지역에도 넉넉히 배정했으면 좋겠다.
11명 갖고는 해결되지 않는다. 40세 이상이 단수당을 받고 있는데,
지금부터 입단하는 프로기사에 한 해서 단수당을 폐지하면 재정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입단자를 늘리면 영재를 뽑는 것도 다 해결되는 문제다.>
이게 진정한 개혁의 핵심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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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不知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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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안배라는 말로 지역에 넉넉한 배정이란 또다른 폐단을 가져올수 있습니다. 지역배정후 그들이 서울로 와버리면? 말짱 도루묵이죠. 좀더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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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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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대국이 서울에서 행하기때문에 서울로 올라 오는것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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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不知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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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과는 무관하게 생활하는 이들이 많다는거죠..바둑보급에는 전혀 힘쓰지 않는 프로기사가 70%는 넘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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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NGKRRY |
｜ 2010-06-04 오전 9: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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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바둑도 진정한 스포츠룰로 개편되야합니다 지난1년간성적으로 각대회 시드를 배정하고 등위에서 떨어지는분은 2부리그서 또는 3부리그서 또 성적이 뛰어난 분은 다시 1부리그서 게임을 하면 됩니다 그래야 1부리그의 기량도 더 늘게 됩니다형편없는실력?으로 1부리그에 있으면 다른이들의 실력도 그만큼 하락하는것이됩니다 그리고 평생프로면장으로 있는것보다 매년 그 자격을 다시 딸수 있게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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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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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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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익는향기 |
｜ 2010-06-04 오전 9:1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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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런 공청회를 한다는 것 자체가 참으로 신선 합니다.
확실히 한국기원에 신선한 바람이 불고있다는 것이 피부로 느껴지네요.
그리고 이런 회의에 관심이 많은 바둑팬들을 위해
공청회 내용을 매우 자세하게 써주신 김수광 기자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바발위? (발발이?) 한참 웃었습니다...
바둑발전 위원회가 있다는것 조차도 몰랐었는데.... 하여튼 매우 반가운 일입니다.
(바발위는 언제 생긴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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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의해석7 |
｜ 2010-06-04 오전 8: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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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잘은 모르지만,, 기재있는 신인들을 대거 등용하는 것을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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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smosx2 |
｜ 2010-06-04 오전 7: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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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인원수를 늘리는 것은 적극 찬성합니다. 다만, 성적이 현저히 떨어지는 프로기사는 보급기사 또는 프로 사퇴 등의 방안도 함께 논의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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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棧道 |
｜ 2010-06-04 오전 7: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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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천사법님 의견 동조할 수 없고요. 한사범님 말씀 조금 웃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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棧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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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범님 말중에 나도 천재였다는 말에 웃자고 드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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棧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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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범님 바둑을 스포츠로 밀어 넣은 사람들이 프로기사 한국기원 아닌가요. 그래서 이제 완전한 스포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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棧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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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데 지금 테클을 걸면 그것도 책임 있는 분들이 그럼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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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棧道 |
｜ 2010-06-04 오전 7: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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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토론입니다. 생산적인 토론이 되어 바둑의 발전의 거름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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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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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토론이긴 하지만 강준열전무님의 의견이 90%의 핵심임 !! 그외의 의견들은 거의가 핵심이 빠진 의견들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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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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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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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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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정리하자면 현재의 문제는 프로이상의 기력을 가진 아마기사들을 프로에 입단시켜라!! 그런기사를 확인하기 위해 입단대회는 아마끼리의 대결이 아닌 프로 중간실력자들과 아마기사들과 시합을하여 프로입단을 결정해야한다 . 프로의 기력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 그리고 복지예산이 부족하다는 것은 2010년이후 입단하는 기사들은 단수당 등을 주지말고 .. 대신 대국수당의 납부명목을 한국기원 운영비로 하고 , 현재 납부금액에 반으로 줄여주면 좋겠다 ..개인적인 생각이니 검토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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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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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5세 이하인 아마기사들의 입단은 프로기사들 기력보다 반칫수-한칫수를 낮추어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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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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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기사들과 관련자들이 대다수인 토론은 그들의 기득권을 생각 안할수 없기 때문에 그들외에 일반 애기가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 애기가들이 없다면 그 누가 스폰서를 하겠는가 ? 반대로 그들이 엄청 많다면 스폰서가 엄청 늘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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