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 아마대항전은 끝났지만 다시 한 번 자존심을 건 대결이 남았다. MVP들의 격돌이다.
제4회 한ㆍ중 아마대항전 한ㆍ중MVP 3번기 제1국이 27일 밤 9시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열린다. 중국 대표는 3연승으로 중국 선수 중 최다연승을 한 마톈팡이 나오며, 한국은 2연승을 한 강지훈이 나선다. 홍무진도 2연승을 거둔 까닭에 26일 밤 MVP결정전을 치러 한국 MVP를 최종 확정했다. 강지훈이 백으로 8집반승 하면서 한국MVP가 됐다.
강지훈은 한국 아마랭킹 5위, 마톈팡은 중국 2위다. 두 사람 모두 3월에 열린 세계대회 백령배에 출전했었다. 마톈팡은 그 대회에 출전한 한ㆍ중ㆍ일ㆍ대만의 아마선수 중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하는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한ㆍ중MVP 3번기 제2국은 28일 저녁 8시로 이어지고 1-1이 될 경우 밤 10시 3국에서 최종 승자를 가린다. 승자가 한ㆍ중MVP에 오른다.
지난 25일 끝난 제4회 한ㆍ중 아마대항전에선 중국이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제4회 한ㆍ중 아마대항전은 사이버오로가 주최하며 제한시간은 각자 20분에 초읽기 30초 3회를 준다.
▼ 제4회 한ㆍ중 아마대항전 한국MVP 결정전
● 홍무진 vs ○ 강지훈 – 강지훈, 백8.5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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