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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법문 끝내기에서 포석까지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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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통설통
2016-08-02 오전 12:37 조회 3374추천 3   프린트스크랩







현각스님에 관련된 기사를 보니
작년 쯤에 용화선원의 송담 스님이 탈종했던 일이 생각나서
검색을 해보았다.
의외로 이후에 조용한데
사이트에 가니 전강스님의 법문에 눈에 띄는 것이 있다.

전강스님이 만공을 만났을 때에
경허스님의 오도송에 불비한 점이 있다고 하자
그대가 일러보라고 했다고 한다. 그러자
마지막 행에 나오는 야인무사태평가,라는 구절이 부족하다고 하였는데
그러자 만공스님이 그대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라고 묻자
여여로 상사디야 라고 노래를 했다고 한다.

그러자 만공은 말하길, 이 사람아 그건 노래가 아닌가? 라고 반문
그러자 전강은 다시 말하길, 다시 한번 보이겠습니다.
그래보게
그러자 전강은 다시 여여로 상사디야 라고 노래를 했고
그제야 만공스님은 전강의 안목을 승인했다고 한다.


이 일화를 보고 있으니
이 내용은 향엄격죽과 앙산에 관한 이야기와 대비되는 것 같다.
항엄스님이 대나무 소리에 도를 깨닫고 오도송을 위산에게 보내자
앙산이 그에 반대했다고 한다.
- 이건 알음알이로 쓴 것입니다. 점검이 필요합니다.

나중에 향엄을 만나자 이런 내력을 설명했고
향엄은 다시 노래하길 금년의 가난에는 송곳 꽂을 곳도 없구나 라고 노래했더니
다시 앙산이 딴지를 걸기를
그건 아직도 여래선이지 조사선이 아니오
라고 말하자
향엄은 다시 게송을 지었다고 한다.

- 나에게 하나의 기틀이 있으니
눈을 깜박여 보여드립니다.
그래도 알지 못하면
사미야 라고 외쳐보이겠소

이렇게 노래하자 비로소 앙산도 그의 안목을 승인했다고 한다.

지금 전강이나 앙산이 문제삼는 방향은 종통의 철저함을 말하는 것 같은데
그 반대의 사례도 들은 적이 있다.

통도사의 경봉스님이 실력을 자랑하고 다니자
전강스님이 이번에는 반대로 문제삼았다고 한다. 주제는 입야타 불야타

바닥에 동그라미를 그려두었다고 하는데
전강이 입야타 불야타라고 하니
경봉은 그 원을 발로 지워버렸다고 한다
그러자 전강은 '말을 해야지.'라고 했고
그러자 경봉스님이 무어라고 말을 했고, 비로소 전강은 승인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묘하게도 그 이후에 경봉스님에게 비쳤던 광기가 사라졌다고 한다.
이쪽은 체득한 것을 말로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고
앞의 사례들에선 말로만 되어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 같다.


현각스님에 관한 기사를 보고 우연히 들러서 본 법문에서 일종의 느낌이 있어서
한번 써보았다.
세상 일은 알 수가 없다.
현각은 이제 외국에서 주로 활동을 할 것이라고 하는데
이번에 보인 견해가 앞으로도 지속될 지는 두고 보아야 할 것이다.
물론 그분이 소개한 관음선종의 분위기는 참 좋았다.
그러나 결국 고전을 체득하는 문제는
제도의 문제는 아니다. 체득하고 깨닫는 것은 결국 개인의 정성에 달린 문제일 것이다.
문제로 말하자면 석가 당대에도 문제가 있었고
심지어는 그분이 설법을 하던 45년의 기간에도 말썽이 끊이지 않아서
고타마 붓다가 숲으로 도망을 갔었다는 이야기도 들어 보았다.
숲에서 쉬고 있는데 어떤 코끼리로 어슬렁거리며 왔기에
너는 왜 또 그렇게 고독해뵈냐? 라고 telepathy로 물어보니
자기도 대장 코길이인데, 동지들이 하도 말을 안들어먹어서
골치가 아파서 좀 쉬러 왔다는 것이었다든가?
그래서 석가붓다는 인간들에게서 겪은 피로를
우연히 만난 코길대장과 동병상련의 정을 나누며 풀 수 있었다는가 그랬었다.


이제 잠을 잘 시간

잘 자라, 내 아기
내 귀여운 아기
부드러운 장미꽃 나를 둘러 피었네... 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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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pan |  2016-08-04 오후 11:33:4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아기 잘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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