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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 마지막 결선 티켓은 내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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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 마지막 결선 티켓은 내꺼!
주형욱 물리치고 결선 진출
| 김상우 2007-06-22 오후 07:32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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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기 한국물가정보배 본선리그에서 강동윤 5단이 주형욱 4단을 236수 끝에 백불계로 물리치고 A조 결선행을 확정지었다.
두 기사 중 승리하는 기사가 A조 마지막 결선티켓을 확보하기에 바둑은 상당히 신중하게 진행됐다. 강동윤 5단은 철저한 실리로 나간 반면 흑을 잡은 주형욱 4단은 자연스레 중앙 모양을 키우는 흐름을 보였고 승부 역시 중앙 접전에서 갈렸다. 재빠르게 3귀생을 한 강동윤 5단은 적당한 타이밍에 중앙 삭감에 들어갔고 주형욱 4단은 삭감 온 백돌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하지 못하다 결국 종반에 이르러선 실리 부족을 느끼고 돌을 거두었다.
 승리한 강동윤 5단은 이세돌 9단에 이어 A조 결선티켓을 따냈고 주형욱 4단은 1승 2패의 성적으로 본선무대를 마감하게 됐다.
최철한 9단과 허영호 5단의 대결에선 허영호 5단이 175수 끝에 흑불계승을 거두고 C조 2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허영호 5단은 이영구 6단과 똑같이 2승 1패를 기록하게 됐으나 물가순위에 밀려 아쉽게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최철한 9단은 허영호 5단에게 패한 것과 상관없이 C조 1위를 지키게 됐다.
한국기원과 바둑TV가 주최하고 (사)한국물가정보에서 후원하는 제3기 한국물가정보배 프로기전은 제한시간 각 10분 40초 초읽기 3회의 속기기전이며 우승상금은 25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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