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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상, 저 먼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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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상, 저 먼저 갑니다!
리그 2승 챙기며 가장 먼저 결선행
| 김상우 2008-05-08 오후 06:32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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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4기 한국물가정보배 프로기전 C조리그에서 박정상 9단이 이재웅 5단을 195수 끝에 흑불계로 누르고 첫 번째 결선진출자가 됐다.
현재 C조는 박정상 9단이 2승을 마크하며 1위에 올라서있고 박영훈 9단이 1승, 이재웅 5단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박정상 9단은 마지막 남은 박영훈 9단과의 대국에서 패하더라도 리그서열 2위인 까닭에 결선진출을 일찌감치 확정. 박정상 9단에게 패한 이재웅 5단은 박영훈 9단과 김기용 4단을 모두 잡아내야 결선진출에 희망을 걸 수 있는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됐다.
이어지는 본선리그전은 13일 같은장소에서 B조 백홍석 6단과 권오민 4단의 대국이 저녁7시부터 팬들을 찾아간다.
한국기원과 바둑TV가 주최하며 (사)한국물가정보에서 후원하는 제4기 한국물가정보배 프로기전은 제한시간 각 10분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는 속기기전이다. 우승 상금은 25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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