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개 x-file, 구리의 댄스! 댄스!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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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 x-file, 구리의 댄스! 댄스! 댄스!
| 이주배 2008-12-31 오후 00:21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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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구리녀’를 아시나요?
마인드스포츠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하반기 돌풍을 몰고 왔던 강동윤 8단도, 여자친구를 공개하며 포털사이트 검색순위 1위를 차지했던 이창호 9단도 무색케 했던 ‘구리녀’ 사진들. 이제 원성진과 구리 9단의 노래와 춤을 동영상으로 공개한다. 작고 짧은 영상이지만 보는 순간만이라도 힘들고 어려웠던 지난 기억들은 저 멀리 날려 버리길 바란다. 다가오는 기축년은 밝고 아름다운 2009년이 되길 빌면서…
때는 6월, 햇빛이 눈이 부시도록 찬란했던 초여름. 특별자치도인 제주에서는 제12회 박카스배 한ㆍ중 천원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구리 9단을 상대로 세 번 싸워 세 번 모두 KO패를 당한 원성진 9단이 특유의 ‘원펀치’를 날리며 단박에 2승을 거두어 통합 천원에 오르던 날. 원 9단보다도 대회가 자~~알 끝났다는, 게다가 한국이 이겼다는 성취감으로 휩싸인 일단의 무리들은-대국자인 원성진, 구리 9단과 주최사인 스포츠조선 관계자, 한국기원 관계자, 그리고 취재를 온 기자들과 중국 선수단 모두 단 한 명의 열외도 없이- 맛깔 나는 제주 생선회와 함께 소주로 두둑히 배를 채운 후 호텔 앞의 노래방으로 몰려갔다.
원 9단은 바둑에서 승리했으니 그 좋은 기분이야 미루어 충분히 짐작이 가지만, 구리 9단은 왜 그리 신나 했는지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한중 천원전에 6번 출전해서 4번이나 우승을 해 봤으니 그 정도면 됐다는 판단을 했는지, 아니면 승부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초연한 자세를 자랑하고 싶었는지 말이다. 여하튼 얼마 후 구리 9단은 일본으로 건너가 돌부처를 쓰러뜨리며 후지쯔 항아리를 들고 씨~익 웃고 있었다.
다시 제주로 돌아가 보자. 노래방에서 흥에 취한 구리 9단은 보이는 여성들을 상대로 ‘함께 춤’을 시도했고, 움직임이 가능한 모든 신체기관을 흔들어 대며 ‘하늘 들어’ 춤을 선보였다. 꽤 귀여운(?) 댄스를. 또한 중국어를 전공하고 있는 원성진 9단과 입을 맞추어 노래를 하며 좌중을 흔들어 댔다. 동영상으로 확인 하시라.
컴퓨터 저 깊숙이 꼭 꼭 숨겨왔던 그 파일을 이제 꺼낸다. 하지만 전부는 아니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라고 판단될 때 전부를 공개할 것이다. 대신 당시의 상황을 짐작할 수 있는 사진을 몇 장 공개한다.
자 이제 스피커의 볼륨을 한껏 높이고 즐감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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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소조직 |
｜ 2009-01-04 오후 12: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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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무지 잼있게 잘노네..잘 봤습니다.
몇몇 댓글들은 진짜 읽느라 피곤하네. 쩝. 안읽으면 그만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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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두개더 |
｜ 2009-01-01 오후 7: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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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참 피곤하게 산다 ㅋ 내 기자라믄 이런 팬들이 싫어서 식상한 기사들만 올릴지도 모르겠군
==>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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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선킬러 |
｜ 2009-01-01 오후 3: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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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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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선공팔 |
｜ 2009-01-01 오후 2: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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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잘두는 구리사범의 인간적인 면이 잘 나타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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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익는향기 |
｜ 2009-01-01 오후 12: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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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모여 같이 축구하는 사진 올린것 하구 같이 재미있게 노래부르는 사진 올리는것 하구 뭐가 다른겨?
단둘이서 데이트하는것 몰카 찍은것도 아니고 몇십명의 젊은이들이 모여서 노래부르고 건전하게 노는것을 올린것인디 무슨 사생활 침해?
모르는 사람들이 이런댓글 보면 구리하고 원성진이가 무슨 음침한데서 술마시고 논줄로 착각하게 만들것네...허참...
다른 뭐가 더 있능겨? 난 돌대가리라 도대체 이해가 안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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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urikuri |
｜ 2009-01-01 오전 5: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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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술이 확 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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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최강 |
｜ 2008-12-31 오후 8: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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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짱이다..구리 파이팅 오늘부터 구리팬이 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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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의향기 |
｜ 2008-12-31 오후 7: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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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 기자님 한해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2009년에도 좋은 글과 사진 기대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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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당동 |
｜ 2008-12-31 오후 6: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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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리 바둑펜들은 정말로 고리타분할까? 년말에 바둑페 모두 한번 재미있으라고 올린 동영상갖고 시비거는 사람들은 저 19세기살들같다. 내 나이 70을 바라보지만 이 동영상을 보고 구리9단이나 원성진9단에게 더욱 더 침밀감을 갖게 되는 내가 주책인가?
왜 이리 세상을 힘들게 살까?
한번 웃어주면 그만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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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ide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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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나 원성진의 허락도 없이 동영상을 올렸다면 당연히 문제가 되는거지... 보는 사람만 즐거우면 다인가? 댁이 술먹고 춤추는걸 당신 허락도 없이 인터넷에 올리면 댁 기분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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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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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어렵게 사는 고리타분하고 갑갑한 사람! 한번 크게 웃어봐요.그러면 보는 시야가 긍정적으로 바뀔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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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ide14 |
｜ 2008-12-31 오후 5: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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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춤추며 노는 모습을 인터넷에 공개하면 좋아할사람이 어디에 있을까? 사생활 침해아닌가? 보는 사람만 즐거우면 그만인건가? 누가 회사회식자리에서 술먹고 춤추고 노는 모습을 인터넷에 허락도 없이 올린다면 기분좋을 사람이 누가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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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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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도 좋아... 술먹는것 보셨우? 난 비디오 3번 봤는데 다 같이 흥겹게 노래 부르는것 밖에 안보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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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lim123 |
｜ 2008-12-31 오후 4: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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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좋구먼.그래서 x-file 아닌가.아마 양국 기사들에게 이미 양해 받아서 오렸을거이라 생각됨.젊다는 것은 좋은 것이구먼유. 프로이기전에 인간의 모습이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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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구 |
｜ 2008-12-31 오후 4: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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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있게 공개한 기자남께 한 표! 노는 장소에서는 국적도 승부도 언어도 장애물이 되지 않으니...얼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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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win |
｜ 2008-12-31 오후 3: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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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기사가 무슨 聖人이요? 기사 이전에 젊은이들인데, 같이 모여 신나게 노는게 보기 좋구먼. 참 말들 많으시네, 잘 봤수다. 물론 도윤기자님 V도 ~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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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졸리 |
｜ 2008-12-31 오후 2: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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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에 대한 단상... 너무 잘 둬서 신경질 나지만 그래도 안좋아할 수가 없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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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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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을 초월해서 참 매력이 있는 기사님이시죠. 가끔 바둑에서 뜬금없이 깜짝쇼를 보여주심 본인은 괴로워도 보는 사람은...호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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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uch! |
｜ 2008-12-31 오후 1: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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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중간에 등장하는 처자들은 이도* 기자와 정연* 기자가 아닌지? 양 사이트의 화제의 여기자들이 나란히 등장하는 모습이 이색적이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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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의향기 |
｜ 2008-12-31 오후 1: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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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참 피곤하게 산다 ㅋ 내 기자라믄 이런 팬들이 싫어서 식상한 기사들만 올릴지도 모르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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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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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술 마시고 노는 모습이 님도 모르는 사이에 학교나 회사 전체 사이트에 공개되었다고 한 번 생각해보세요.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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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uch! |
｜ 2008-12-31 오후 1: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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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입장에서는 재미있으나 구리9단과 원성진9단의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쁠 수도 있다고 생각함. 어쨌든 사생활을 공개하는 것인 이상 두 기사의 허락을 받았어야. 미리 허락받고 공개한 것이라면 모르지만... 혹여라도 구리9단이 한국 기사가 아니기 때문에 별 생각없이 올린 거라면 더더구나 문제가 있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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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08-12-31 오후 12: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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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기자님의 바둑엑스파일(?) 잘 봤습니다.
아주 예쁜츠자님도 한분 계시네요..
구리9단 성우처럼 목소리도 좋으시던데
세계바둑팬을 위한 중국어회화시디(?)내시면
대박날것같아요.ㅋ
저 중국노래제목이 궁금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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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큰한짬뽕 |
｜ 2008-12-31 오후 12: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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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에 재미삼아 흥미위주로 올린다면 이해를 하겠지만- 물론 이마저도 조심스럽겠지만서도 - 한국바둑사이트의 대표주자인 오로에서 저런 영상을 올리는게 과연 바른 태도인지 묻고 싶네요.
개인 사생활을 이렇게 바둑사이트에 뉴스거리인듯이 올려도 되는지 의문입니다.
내가 구리라면 조금은 기분이 상할것 같은데...이해하기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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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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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9단 매번 근엄한(?) 모습만 보다 인간적인(?) 모습보니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데...얼큰한짬뽕님처럼 생각하실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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