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입단', 울음 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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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입단', 울음 터져
아마지지 6연승의 주인공, 김신영
| 김수광 2012-07-31 오후 00:45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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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담히 입단대회장을 빠져나오던 김신영은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그동안 마음고생하며 공부했던 나날들이 기쁨으로 가득 차올라 눈물이 됐다. 김신영은 31일 제41회 여류입단대회에서 박태희를 꺾으며 더블일리미네이션에 필요한 2승을 채우고 프로에 데뷔했다. |
아마시절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아마대항전에서 파죽의 6연승을 거두며 이미 이름을 널리 알린 김신영(21)이 프로가 됐다.
 31일 제41기 여류입단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김신영은 박태희에게 승리하면서 입단을 확정지었다. 최후에 남은 4인 1조 더블일리미네이션에서 김신영과 박태희는 나란히 1승 1패씩으로 기록하고 있었고 김신영이 승리하면서 2승을 먼저 채웠다. 패자부활토너먼트인 더블일리미네이션은 2승을 거두는 시점에 다음 단계로 이동한다.
지난해 4월 열린 제40회 입단대회 최종국에서 김채영 초단에게 패하며 1년 3개월을 절치부심했던 김신영 초단은 그해 5월 열린 제5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아마연승대항전에서 6연승을 거두며 바둑팬들에게 이름을 알렸었다.
지난 23일부터 열린 이번 입단대회에는 모두 36명이 출전했으며, 예선 1～2회전을 거쳐 본선에 오른 16명이 더블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16강, 8강, 4강전을 거쳐 2명의 입단자를 탄생시켰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30초 초읽기 3회. 김신영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272명(남224명, 여 48명)
으로 늘었다.
김신영(金伸英) 초단
- 생년월일 : 91년 2월 25일(서울)
- 김수기(50)‧전명애(47) 씨의 1남 1녀 중 장녀
- 지도사범 : 옥득진 7단
- 출신도장 : 양천대일바둑도장
- 기풍 : 자유자재형
- 존경하는 프로기사 : 이세돌 9단
- 경력 : 2011년 이창호배 일반부․익산서동배 여성부 우승, 2008년 월드마인드스포츠 혼성페어 아마부문 우승, 2011년 덕영치과배 여성부 준우승, 2011년 건국우유여왕배 최강부 3위 등
▲ 2012년 여자 마지막 입단자 김신영이 한국기원에 제출할 인적사항을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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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天穹棋客 |
｜ 2012-08-01 오전 9: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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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 축하하네 온라인으로라도 ... 언젠가 신영이 어릴때 노력하는거 보고 입단 할거라고 했던 말이 생각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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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123 |
｜ 2012-08-01 오전 8: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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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의 의리를 끝까지 지키고 제자를 입단시킨 양천대일 김희용원장님도 진정 훌륭한 교육자입니다.양천대일출신 프로기사들이 승부욕과 체력이 강한이유를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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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123 |
｜ 2012-08-01 오전 8: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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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가 무언지를 보여준 진정한 승부사 입니다. 끝까지 자식을 믿고 기다려준 부모님은 더욱 대단한 분들 같네요. 얼굴도 복이 가득하고 지적인 관상입니다.부디 큰사람으로 거듭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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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구와망구 |
｜ 2012-08-01 오전 6: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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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사범님 입단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약간 늦은 입단이라 발전이 한계에 이른 게 아닌가 하는 등의 선입견일랑 깨끗이 털어버리고 쉼 없는 공부와 체력 관리에 전념하시어 정상에 이르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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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터 |
｜ 2012-08-01 오전 4: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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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미모가 받쳐주니까
헤어스타일 하고 복장만 조금 관리하면 해설자로 등용해도 손색없겠네
추카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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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깽이 |
｜ 2012-07-31 오후 11: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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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제2의 한혜원같은 느낌 물론기사로서 성적을 내도좋고 진행자로 방송을해도 좋을듯 뭘하든 프로면장이 있는거와 없는건 천지차이지요 입단 무지축하드려요 사실 입단은못해도 유명한기사였고 입단이 어려울줄 알았는데 대단하군요 ^^마음고생 무지했을텐데 이젠 고생끝행복시작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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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pr4215 |
｜ 2012-07-31 오후 4: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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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프로기사의 자랑이 돼리라 믿습니다 부모님께서 얼마나 좋아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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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방눈 |
｜ 2012-07-31 오후 3: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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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사범님..입단..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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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류 |
｜ 2012-07-31 오후 3: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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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프로기사가 탄생했군요. 바둑계로서도 정말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서구적인 외모에 훌륭한 실력까지 팔방미인으로써 앞으로 침체되어있는 바둑 저변확대에 많은 기여를 부탁드립니다. 입단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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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또다 |
｜ 2012-07-31 오후 2: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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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싱훈사범에게 감사를 뒷바라지를 이젠 자신의 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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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 |
｜ 2012-07-31 오후 2: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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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축하 , 축하 대기만성하시길 바랍니다. 지금부터 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공부하세요 그래서 세계대회 한 번 우승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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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승3패 |
｜ 2012-07-31 오후 2:02: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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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라는 나이에 입단한것은 정말 본인의 노력이 얼마나 많았는지 공감이 가네요 10대 일때 입단한 영재들 수두룩하는시대에 정말 기쁨이 말로 다할수 없겠네요 축하드리고 또 축하드려요 승승장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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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수유운 |
｜ 2012-07-31 오후 1: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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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님 입단 정말 축하해요!!
그 동안 참 마음고생이 많으셨던 것 같네요. 드디어 프로기사가 되었으니 더욱 정진하셔서 꼭 휼륭한 기사로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김신영 화이팅!!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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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바닥 |
｜ 2012-07-31 오후 1: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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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사범, 정말 축하합니다..
1패했을때는 아찔했는데, 고비를 잘 넘기셨네요..
프로가 된 이후에도 열공하셔서 대성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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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온요 |
｜ 2012-07-31 오후 1: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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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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