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물가도 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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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물가도 잡나
B조 결선행 탑승…'8人의 결선' 1자리만 남겨
| 김수광 2010-05-19 오후 00:37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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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이 결선에 진출했다.
5월 19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6기 한국물가정보배 프로기전 본선리그 B조 ‘대국5’에서 이세돌 9단이 김지석 7단을 상대로 114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을 거두고 결선에 진출했다.
상당한 단명기였다.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한 대국이 약 1시간 만에 끝났다. 승부처가 된 곳은 하변. 이세돌 9단은 평범하게 5선 쪽에서 삭감을 시작했고 이를 본 김 7단이 한칸으로 공격을 시작했다. 과감했지만 백 무리가 자신의 진영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허용하는 공격이었으므로 깨진 실리를 만회할 정도의 전과를 보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후 전개에서 오히려 백이 순조롭게 타개했다. 미생이었던 백 대마는 어느새 흑진을 휘젓고 안정했다. 백의 완생을 확인한 김 7단은 이른 수수이지만 순순히 돌을 거뒀다.
이 대국을 승리한 이 9단은 더블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 본선리그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결선 무대를 밟게 됐다. 이 9단이 속한 B조는 박정환 7단, 김지석 7단, 안형준 2단 등 싸움꾼들이 한데 몰려 당초 죽음의 조로 평가 받았다. 따라서 접전은 이미 예고된 바였고 누가 살아남을지도 관측자들의 주목거리였다.
결국 B조에서 최후의 생존자는 박정환 7단과 이세돌 9단이 됐다. 이세돌 9단은 안형준 2단에게 승리했지만 박정환 7단에게 패하며 대국5로 밀려났다가 김지석 7단에게 승리했다. 박정환 7단은 2승으로 일찌감치 결선 진출을 확정 지은 바 있다.
8인의 진입만을 허용하는 결선 토너먼트에는 이세돌 9단을 비롯, 황소 트리오(최철한 9단, 원성진 9단, 박영훈 9단)와 박정환 7단, 허영호 7단, 강동윤 9단까지 7명의 기사가 진입했다. A조 유창혁 9단 대 이창호 9단 대국만이 남아 마지막 1자리의 주인을 기다린다. 이 대국은 오는 26일 10시 30분에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물가정보배는 2005년 창설, 2010년에 접어들어 6기를 맞았다. 제6기 한국물가정보배의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제한시간 10분, 40초 3회로 진행된다. 사이버오로,파란바둑,야후바둑은 대국 당일 인터넷 생중계 하며, 바둑TV는 본선 이상의 대국을 녹화해설로 방송한다.
사단법인 한국물가정보(http://www.kpi.or.kr)는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는다. 70년 창립했으며 이후 국내 물가정보를 가장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하면서 경제전문영역을 확보하고 발전시켜 왔다.
 ▲ 대기실에서 신문을 읽으며 긴장을 풀고 있는 김지석 7단. 카메라가 어색한지 미소 짓고 있다.
 ▲ 이세돌 9단과 김지석 7단. 대기실에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다.
 ▲ 안면 근육을 마사지 하면서 대국을 준비하고 있는 두 기사.
 ▲ 카메라맨 자리에 앉으면 프로기사의 대국은 이렇게 보인다.
 ▲ 검토하러 온 홍성지 8단과 박승화 4단. 홍 8단은 같은 시간에 벌어지고 있는 천원전 예선에서 기권 승을 한 뒤 대기실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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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타령 |
｜ 2010-05-20 오후 1: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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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물가 잡은 사람은 그 이름도 거룩한 전두환이셨죠. 이세돌도 전두환 급이로군요. 히히. 둘다 강펀치들의 소유자. 강력한 카리스마의 제왕들이죠. 그 정도가 되어야 물가를 잡는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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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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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을 거룩하다고 하는 사람도 다 있네...뚜껑 열리는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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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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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 두번 하면.. 국민들 몇이나 남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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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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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어떻게든 안정되었었으니, 전두환의 실적이라고 하는것 까지는 몰라도....거룩하단 말씀은 좀 껄쩍지근 하네요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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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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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만원 밖에 없다는 불우노인을 말씀하시는가요? 이런 글을 읽으면 눈을 씻어야 되지요. 옛날에 안들을 말을 들으면 귀를 씻었다는 이야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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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나비 |
｜ 2010-05-20 오전 6: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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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을 차기대통령으로~~
물가도 잡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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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참! |
｜ 2010-05-20 오전 1: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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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봐서 아쉽네요. 이 대회에서 이세돌이 밀려난줄 알았는데 다시 회생했군요. 앞으로의 대국이 기대가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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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 |
｜ 2010-05-19 오후 10: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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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김지석 사범 힘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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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kho |
｜ 2010-05-19 오후 10: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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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명인전에서 안국현초단이 이창호9단을 이기는 바둑을보니 아마추어고수나 프로 저단자들 정말 무습게 잘 둡니다. 그 바둑은 이창호9단이 표나게 실수한것도 아닌데 한순간에 집부족현상이 생겨서 초반 불계로 이기더군요. 아무리 강자라도 조금만 방심하면 한칼에 날아가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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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나이퍼II |
｜ 2010-05-19 오후 4: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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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둑 기보 보기가 안되는데 빨리 조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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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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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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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낭만 |
｜ 2010-05-19 오후 1: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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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짜릿하고 재미있는 이세돌 9단 바둑을 자주 보고 싶네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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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robet88 |
｜ 2010-05-19 오후 1: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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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 너무일찍끝나버렷네 아쉽네여
이세돌김지석 빅게임이엿는데
시간을오후타임으로미루면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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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kho |
｜ 2010-05-19 오후 12:4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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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9단의 타개 솜씨를 보여준 한판이였습니다. 죽을것같은 대마를 하변에 빠지는 묘수가 있어 살아가게 됩니다. 정말 수읽기가 전광석화같습니다. 이세돌9단의 바둑은 항상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바둑이며 관전자로 하여금 흥미진지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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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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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서는 수로 왜 살았죠 ? 흑이 2점 단수 치고 파호 하면 어떻게 되나요? 끝난 바둑을 이해못하니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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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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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0 -18로 밀고 들어가는 수로 귀에 흑이 죽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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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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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것보다 대마가 사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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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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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고 들어가서 귀 잡는수와 사는수가 맞보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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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qhrl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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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안내주믄 대마가 몰살됩니다 옆으루 살짝 고부리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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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에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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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이 L16으로 둬야 파호가 되는데, 그 순간 O18로 들어가면 흑이 합동장례식입니다. 흑이 살면 거꾸로 L16으로 백 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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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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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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