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기 달인 김희중 ‘너무 서둘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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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기 달인 김희중 ‘너무 서둘렀나’
송혜령 3연승, 여류팀 3-1로 초반 기선 제압
| 김수광 2014-06-03 오후 08:15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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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청난 속기였다. 착수하는 두 손이 바쁘게 교차하고 있다. 김희중(왼쪽)도 그랬지만 송혜령도 속기에 능한 모습을 보였다. 정교함을 잃지 않았다 . |
“30초 3회 아니었나?”(김희중)
“40초 3횝니다. 예전부터 줄곧 그랬죠.”(기자)
김희중이 무척 실망스러워하며 물었다. 30초면 더 좋겠다는 뉘앙스다. 한눈 팔면 바둑을 끝내버리는, 속기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김희중의 등장이었다.
김희중의 속기, 이번엔 어땠을까.
▲ 30초 초읽기 아니었나...(김희중)
결론적으로 너무 서둘렀다. 오른쪽 아래에서 변화를 급전으로 이끌다가 대마가 잡히고 말았다. 대국이 시작한 지 한 시간도 안 된 시각이었다. 이후에도 수순이 진행됐지만 사실상 여기서 바둑이 끝났다.
바둑TV에서 해설한 한철균 8단은 “김희중 선수의 형세가 좋았는데, ‘그분이 오신 게(착각을 일으킨 게)’문제였다.”고 말했다.
 3일 서울 홍익동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8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아마 연승대항전 4국에서 여류팀 두 번째 선수 송혜령이 시니어팀 세 번째 선수 김희중을 꺾었다(307수 흑21집반승). 송혜령은 김희중이 쇄도해 올 때 수상전을 정교하게 진행하면서 완벽하게 중반을 장악했다.
▶ 중반 유리하던 김희중은 오버페이스로 인해 대마가 잡히면서 급격히 무너졌다.
아마여류가 펄펄 날고 있고 시니어는 위기를 맞고 있다. 아마여류 대 아마시니어 현재 스코어는 3-1이다. 아마여류가 송혜령은 김정우, 심우섭에 이어 김희중까지 격파하며 3연승을 거두고 있다. 9일(월)은 김세현을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사이버오로는 오로대국실에서 지지옥션배 대국을 수순중계한다. 이용자들은 데스크톱 컴퓨터뿐 아니라 아이폰,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OS 기반 스마트폰에서 <오로바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관전할 수 있다.
제8기 여류 대 시니어 아마대항전은 각 팀 선수가 6명(전기대회 9명)으로 줄었다. 준우승상금도 없어져 승부는 더욱 치열하다. 대한바둑협회 랭킹, 압구정 아마최강전 성적, 역대출전성적을 초청 기준으로 하여 후원사 추천선수를 추가했다. 시니어팀은 조민수, 김정우, 김세현 등 쟁쟁한 스타로 팀을 구성했고, 김희중이 후원사 추천 시드를 받았다.
여류팀은 대한바둑협회 여자랭킹 1위인 김수영, 압구정리그 여자 1위 이유진, 여자연구생 1위 송혜령 등과 전국체전 출신의 아마최정상을 모았다. 여류팀 후원사 초청선수는 송예슬과 송혜령 2명이다.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아마대항전제한시간은 10분 40초 초읽기 3회. 우승 상금은 1000만 원이다.
○● 제8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아마대항전 결과
[시니어팀] : 조민수ㆍ김세현ㆍ최호철/ [탈락] 김정우ㆍ심우섭ㆍ김희중
[여류팀] : 김수영ㆍ김여원ㆍ이유진ㆍ송예슬ㆍ송혜령/ [탈락] 이선아
▲ 첫 3연승이 나온 대국이었다.
▲ "나이가 어떻게 되지?"(김희중)
"18살이요. 97년생...^^"(송혜령)
"헉, 난 1950년생인데...^^"(김희중)
▲ (송혜령) "초반은 많이 나빴다. (김희중 선수가)속기로 유명하시단 얘긴 많이 들어서 대비는 돼 있었다. 3연승을 했으니 다음 대국은 마음 편안하게 두겠다."
▲ 초반, 하변 진행이 이뤄지던 시점.
▲ 속기의 전설 김희중. 수읽기에서 삐끗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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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물바둑 |
｜ 2014-06-09 오후 7: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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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배여류대압구정교류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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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emosu |
｜ 2014-06-09 오전 3: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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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몇개 보니 그저 꼬여서 시비 일색이로구먼..아마바둑대회에 프로 아닌 사람이 출전하는데 도대체 무슨 시비여?더구나 후원사 모셔 온 분을 가지고 ..바둑내용이 무슨 흠잡을 것이 있냐..어째서 결과 하나만 놓고 지랄이냐...지지옥션배의 흥행에 꽃이거늘...잘 보고 가면서 나도 감상 한마디 썼슴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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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stjdeh |
｜ 2014-06-05 오후 9: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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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 때문에 아마로 전향했을까? ___ 한국기원의 설명이 필요함. 푸로를 신격화(?)하는 일부의 몰지각이 여과없이 노출된 한 판. ___ 원래 푸로도 인간이고, 인간의 모든 점을 갖고있는 전문인이라고 했으면 아무 문제 없었음. ___ 이분의 말년이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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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학 |
｜ 2014-06-05 오전 10:4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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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대회에 밥숟가락을 올려놓는 꼴이 정말 보기 안좋네요. 아무리 은퇴했어도 프로시절 기왕타이틀자로서 명예를 지키세요. 철면피도 정도가 있지.....생활이 어려우면 동료 프로들에게 차라리 동냥질 하던가...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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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령산 |
｜ 2014-06-05 오전 4: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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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령이 한테 몇명 깨지는거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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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령산 |
｜ 2014-06-05 오전 4: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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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아마들 빼고 언론에 등장하는 아마군들 솔직히 아마 아니죠^^ 거의 상금 걸려 있는 대회에 출전 하잖아요^^;; 이들 수입이 대국 없는 프로들 보다 나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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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P |
｜ 2014-06-04 오후 9: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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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나이 30넘은 프로9단 보다 연구생 4조가 더 무섭습니다.
어짜피 이 대회는 순수 아마추어 대회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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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P |
｜ 2014-06-04 오후 9: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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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은퇴하고 오로에서 바둑두면 겁나게 혼나겠네요
그냥 전직 프로가 와서 한판 가르쳐 주면 감사하게 배운다는
마음가짐으로 저 여자 연구생은 생각할텐데요.
이벤트 대회나 마찬가집니다. 규정에 전직 프로는 참가 불가능하다것도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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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P |
｜ 2014-06-04 오후 9: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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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연구생 출신은 순수 아마추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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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
｜ 2014-06-04 오후 5: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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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성별보다는 나이가 더 큰 변수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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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d! |
｜ 2014-06-04 오후 3: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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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참 오지랖도 넓다. 김희중사범 똘마니가 됐냐? 너나 오로에서 그만 은퇴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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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적의손 |
｜ 2014-06-04 오후 2:1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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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마대회지만 여류기사들 거의 연구생 정식수업받은 분들 같아요. 시니어가 상대가 안되잖아요. 그정도로 한국아마기사들이라고 하면 애매한 부분이죠. 연구생출신이 무슨 아마추어에요? 냉정하게 말하면 프로입단을 목표로 하는 아마추어죠. 그런 분들이 아마추어는 아니고 준프로죠. 일명 세미프로라고 하구요. 김희중프로는 이제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 자연인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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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적의손 |
｜ 2014-06-04 오후 2:1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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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은퇴하신 분입니다. 프로에서 은퇴하면 자동으로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가 되는거죠. 이 대회는 프로대회가 아니고 아마대회기 때문에 출전이 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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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리수로 |
｜ 2014-06-04 오전 11:4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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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는 생각보다 복잡한데 저의 조심스런 의견은 나올 수도 있다 입니다. 왜냐하면 사회인 야구 같은데서 전직 선수(프로)가 나오지는 않지만 바둑은 좀 다른것이 연구생을 했었다면 사실상 한때 바둑을 전업으로 한 것인데 아마 대회에 연구생 출신도 많이 나오니 사회인 야구 같은 순수 아마추어 대회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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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isan |
｜ 2014-06-04 오전 8:47: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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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있었다, 해설가가 좀 틀리면 어때. 반전이지... 빠른 시간내에 수 읽기하다보면 그럴 수 있지. (위 2번째 땟글.) 좀 더 여유있게 보자,. 우린 모두 인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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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묘구현 |
｜ 2014-06-04 오전 7: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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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김희중, 홍태선 이분들은 프로기사 그만뒀던데 아마대회 나와도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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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pa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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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프로는 은퇴하면 아마추어로 강등 되나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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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HIHI |
｜ 2014-06-04 오전 5:2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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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흥미있는 이벤트입니다 옥에 티라면 해설자님 공부좀 하셔야 할 것 같네요 흑백 50여개가 얽힌 우하변 수상전에서 해설자는 흑이 어렵다고 잘해야 패라고 했는데 송 아마는 젖혀 잇는 한 수로 완벽한 유가무가를 만들었습니다. 한8단프로 해설가 실력이 송아마에게 못미치는 것 같아요. 한프로 단골멘트그 수는 안되는데 다 이긴 바둑 역전입니다 아니1 그런 수가 있었군요 거꾸로 잡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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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마사부 |
｜ 2014-06-04 오전 2:07: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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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푸로가 아마가됬나요 바둑펜으로서 도대체 이해할수가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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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a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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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중씨는 20대에 기왕 타이틀을 딴 적이 있고 9단까지 했던 양반입니다. 더 이상
바둑으로는 이룰게 없다고 보고 은퇴한 겁니다. 그냥 이름만 걸고 있는 프로들 보다
깨끗한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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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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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으면 좋겠네요
그게 아니고 윤가현이보다은 덜하지만 푸로로서 체면깍이는 일을 했게지
차만 파문은 못시키고 아마로서 바둑을 계속두게해줬겠지
군대식으로 이야기하면 강등 당했네요
장군이 이등병이 됬으니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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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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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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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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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돈 몇천 필요해서 은퇴한걸로..퇴직금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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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epunch |
｜ 2014-06-04 오전 1:5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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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프로 아마대회 참가 그림이 안좋네요
바둑팬이 많은 박영진 사범님 박성균 사범님 참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작년까지는 지지옥션 한경기도 안 놓치고 생중계 시청
올해부터는 안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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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pr4215 |
｜ 2014-06-04 오전 12: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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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와 할아버님의 한판 정겨운 대국이였는데 김희중할아버지 국후의 손녀를 대하는 태도는 좀그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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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나온타잔 |
｜ 2014-06-03 오후 9: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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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이 엉터리같아요 무슨 속기의달인입니까,, 속기도 수읽기가 뒷받침되야 하는거지 개인경기도 아니고 팀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 시니어가 수읽기 ,형세판단,이긴바둑 끝내기하는 요령등 한마디로 수준이하입니다...나이를 감안해도 후반갈수록 엉터리수들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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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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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조훈현도 환갑 넘으면서 덜컥수가 자주 등장하고,
이창호도 서른이 넘어가면서 컴퓨터 속도가 현저하게 떨어졌습니다.
세월을 이길 장사 없어요...
나이 드는것도 서러운데 너무들 그러지 마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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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풍명월77 |
｜ 2014-06-03 오후 9:27: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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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바둑 정말로 그만 두어야 겠다. 조용히 은퇴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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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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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이미 은퇴 했는데 뭘 또 은퇴?
그대나 오로에서 은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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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極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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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지난지 언제인 분인데...재미잇는 기획, 대둑인데...뭘 그래샀노...컨디션 안좋은땐 두세점 하수에게도 호선두다 단수 못보고 한판 질때 있는게 바둑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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