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퉈지아시, 일본 랭킹 1위 침몰시키며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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퉈지아시, 일본 랭킹 1위 침몰시키며 2연승!
중국은 쾌청, 한국은 구름 다소, 일본은 먹구름
| 김경동 2008-10-22 오후 06:52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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퉈지아시 3단이 기세를 이어갔다. 10월 22일(수) 중국 베이징(北京) 쿤룬호텔(崑崙飯店)에서 제1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국에서 중국의 5장으로 출전한 퉈지아시 3단(91년생)이 일본 랭킹 1위인 야마시타 게이고 9단(78년생)을 293수만에 흑4집반승으로 물리치고 2연승을 기록했다.
일본은 비장의 카드로 일본랭킹 1위인 야마시타 게이고 9단을 내보냈으나 퉈지아시 3단의 기세를 막지는 못했다.
이날 대국에서 흑23의 약간 느슨한 틈을 타 백이 약간 기분좋은 출발을 했으나 백38의 악수를 두면서 형세는 오리무중. 중반 들어 흑87,89의 연타에 국면의 분위기는 흑에게로 기울었다. 흑은 121의 약간의 실수가 있었지만 백이 126의 완착을 두면서 흑의 우세가 확실해 졌다. 148의 마지막 패착으로 대국은 마무리 됐다.
승리를 거둔 퉈지아시 3단은 "어제 1승을 거두었기 때문에 오늘 대국에서는 조금도 긴장이 되지않았다. 야마시타9단이 후반에 실수를 많이 해서 형세가 좋아졌다. 이후 중앙 삭감에서 백의 두개로 끊기면서 나는 이겼다고 생각했다. 그와는 첫 대결이지만 아주 강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제3국에서 이기면 연승상금을 받게 되는데 알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는 "상금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 이겼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농심신라면배 첫 출전에서 2연승을 거둔 퉈지아시 3단은 현재 중국갑조리그 베이징다바오팀에서 활약중이며, 중국랭킹 18위로 2006년 창기배 4강, 2008년 신인왕전 준우승, LG배 본선 진출 등의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제2국이 끝난 시점에서 중국은 쾌청, 한국은 구름 다소, 일본은 먹구름이라고 비유할 수 있겠다. 퉈지아시 3단이 예상을 깨고 2연승을 거두면서 가벼운 출발을 하면서 뒷 주자들의 부담을 다소 덜어주고 있으며, 한국은 강동윤 8단 혹은 윤준상 7단이 출격하는 제3국에서 구름을 걷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일본은 랭킹 1위까지 무너지자 먹구름이 잔뜩 낀 흐린 분위기이다.
중국 언론은 제3국에서 퉈지아시 3단의 상대로 출전하게 될 한국 4장으로 세계마인드스포츠 남자 개인전 금메달 리스트인 강동윤 8단보다는 윤준상 7단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대국은 사이버오로 인터넷 대국실에서는 홍성지 7단의 해설로 이 대국을 생중계됐다. 오는 23일(목) 한국의 4장이 출격하는 제3국 역시 사이버오로 인터넷 대국실을 통해서 윤현석 9단의 해설로 생중계된다.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주)농심에서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는 한ㆍ중ㆍ일 국가대표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우승국을 결정하며 전기 대회에서는 중국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우승상금은 전기보다 5천만원 증액된 2억원이며 제한시간은 각 1시간, 60초 초읽기 1회가 주어진다.
한편,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을 후원하는 (주)농심은 전기대회에서 중국팀의 우승으로 약100억원 이상의 광고효과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제1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출전명단
-한국 : 이창호 9단, 이세돌 9단, 강동윤 8단, 윤준상 7단, 허영호 6단
-중국 : 창하오 9단, 구리 9단, 치우쥔 8단, 박문요 5단, 퉈지아시 3단
-일본 :다카오 신지 9단, 하네 나오키 9단, 야마다 기미오 9단, 고노 린 9단, 야마시타 게이고 9단
◇제1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일정
- 1차전(베이징) : 2008. 10.21 ~ 10.24 본선 1~4국
- 2차전(부산) : 2008. 11.24 ~ 11.29 본선 5~10국
- 3차전(상하이) : 2009. 2.17 ~ 2.20 본선 11~14국
 ▲복기도중 퉈지아시 3단이 진지하게 야마시타 게이고 9단의 의견을 듣고 있다.
 ▲대국종료가 임박하지 취재진들이 일제히 대국실로 몰려들어 뜨거운 취재경쟁을 벌였다.
 ▲검토실에 어린이 바둑팬들이 프로기사들의 검토 모습을 신기한 듯 보고 있다.
 ▲종반전 접어들면서 서로 머리를 맞대고 수읽기를 하는 모습이 아주 진지하다.
 ▲이날 대국은 베이징TV를 통해서 생중계 되었으며, 왕루난 8단, 화쉐밍 8단의 진행으로 공개해설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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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찬수양 |
｜ 2008-10-23 오전 11: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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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분발안하면 반드시 인해전술로 나오는 중국을 당할수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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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2 |
｜ 2008-10-23 오전 8: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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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프로기사의 등용을 확대 오픈해야 합니다.
좋은 재목들에게 꽃을 피울 기회조차 주지 않아서야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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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샥신 |
｜ 2008-10-23 오전 3: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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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는 한국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세돌 최철한 박영훈 목진석 강동윤 한상훈 이영구 백홍석 조한승 박정상 김지석 윤준상 허영호 엄청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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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hero |
｜ 2008-10-23 오전 1: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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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중국은 인재가 끊임없이 나오는구나..구리,쿵제,후야오위,저우허양,왕시,치우쥔,천야오예,류싱,저우루이양...퉈지아시까지...역시 인해전술..무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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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hfxhd |
｜ 2008-10-22 오후 11: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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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바둑도 다른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인해전술로 덤벼드는 뙤넘들 한테는 안될 것 같그만. 그런데도 한국의 꼰대들은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신예들 등용문만 틀어막고 앉아서 제 밥그릇 지킬 생각만 하고 있으니...정말 한심해서 말이 안나온다.세돌이 창호만 있으면 다 될 줄 아는 모양이지만 천만의 말씀. 한심한 꼰대들아 이제라도 정신 좀 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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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얍수 |
｜ 2008-10-22 오후 8: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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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상 이겨줘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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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로포스 |
｜ 2008-10-22 오후 7: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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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쿵 중국사람이구나...어쩐지 ㅡㅡ...노동자쯤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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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08-10-22 오후 7: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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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두네! 자네는 내친김에 10연승 해 버리라! 중국 바둑계는 자네의 대선배 오청원 기성 같은 스타탄생에 목말라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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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미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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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애들이 우리나라에서 버젓이 설레발치는 모습.. 짱깨와 쪽바리는 우리의 영원한 숙적이자 타도의 대상이 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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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즌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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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청원은 일본국적을 선택했는데 왜 중국인으로 간주하시나요? 앞전에 조선족여성이 중국국적을 선택했다고 하신 말씀이 생각나서 말입니다.. 오청원은 일본인으로 살기를 좋아했고 중일전쟁 때는 대륙을 침범한 일본군을 위무하는 행사에도 참여하여 중국인으로부터 매국노로 비난받는다고 알려져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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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즌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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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선택해도 중국인.. 원래 중국인이어도 중국인.. 원래 중국땅이어도 중국꺼.. 한 때 잠깐 중국땅이여도 중국꺼.. <강도의 논리>라 생각되지 않으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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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島主 |
｜ 2008-10-22 오후 7: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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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1등도 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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