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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진, 마지막까지 집중력 붙든 끝에 신민준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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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진, 마지막까지 집중력 붙든 끝에 신민준 격파
| 김수광 2023-10-24 오후 07:20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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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우진 9단. |
18세 청년 한우진은 한국의 미래를 짊어진 기사다. 올해, 그러니까 불과 4개월 전 투샤오위·왕싱하오 같은 중국의 간판 스타들을 날려보내며 신예 세계대회(제10회 글로비스배 U-20)에서 우승하며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한국랭킹은 19위 한우진 9단이 4위 신민준 9단을 꺾고 명인전 패자전에서 부활을 노린다. 24일 성남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펼친 제46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패자조 3라운드에서 신민준에게 270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국후, 몸 상태가 몹시 좋지 않아 대국을 거의 포기하는 마음이었다고 밝힌 한우진은 “초반에는 나쁘지 않게 시작했다고 생각했는데 중반에 제가 조금씩 실점하면서 만만치 않아졌던 것 같다. 우변 쪽에서 돌이 엷어지면서 나빠졌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에, 흑이 지켜야 하게 되었을 때 괜찮아졌다. 그때는 확실히 이겼다고 생각했다.”고 국후 소감을 말했다.
▲ 한우진(승)-신민준.
한우진은 박정환-박지현 승부의 패자와 다음 대국을 펼치게 된다.
한국일보와 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SG그룹이 후원하는 제46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의 우승상금은 7000만 원이며 준우승상금은 2500만 원이다. 본선은 생각시간으로 각자 100분, 60초 초읽기 3회를 준다.
[PHOTO | K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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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anos |
｜ 2023-10-25 오후 5: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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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 바둑 거의 후반부, 송태곤 해설자의 해설에 의하면 한9단이 돌을 던져도 이상할 것이 없는 국면에서 갑자기 이상해지
기 시작하는 장면부터 보기 시작했는데요. 잘 두던 신9단이 왜 그렇게 갑자기 엉뚱한 길로 갔죠? 농을 좀 섞어 얘기하면,
앞으로 저도 바둑이 불리해지면 기침을 크게 여러 번 해야 하겠어요,ㅎㅎ ㅋㅋ 그러면 상대방이 정신이 좀 산란해져서 제
대로 생각을 잘 못할듯.....ㅎㅎ... 한9단의 감기 정도가 어느 정도였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사실 상대방에게 불편을 준다든
가 전염을 시킬 만한 정도라면 기권을 해야 맞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더 올라가느냐 마느냐 하는 중요한 일전이었
기에 기권 생각은 잘 안 했을 것 같기는 하지만요. 신9단 편을 들어서 하는 말은 아니고요 그냥 제 생각을 말한 것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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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23-10-25 오후 4:40: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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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진 선수는 최근 일본의 신예 사카이에게 패퇴했는데 왜 이긴 이야기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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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i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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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동안 가르쳐준건 엊다가 다 까먹고, 아직도 앵무새처럼 이러고 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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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봄빛 |
｜ 2023-10-25 오후 3: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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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박지현 한우진 김은지가 정상급 기사를 이기면서 이름를 알리기 시작하는군요. 겁없는 기세로 정상권으로 도약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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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eech |
｜ 2023-10-25 오전 10: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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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일 9단은 신진서와 만나지 않으려면 김은지를 이겨야 한다.(물론 김은지의 선전으로 결승에 진출할 수도 있다)
가상 시나리오1- 박지현이 패자조로 내려가 신진서를 다시 만나고 신진서가 패자조에서 결승 올라가 김은지나 변상일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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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HI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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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박지현은 지더라도 패자 조에서 한우진과 만나고 김은지변상일 조 패자가 신진서와 만나죠. 그런면에서 김은지변상일은 대진운이 없다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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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