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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인수, 노사초배 아마국수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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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인수, 노사초배 아마국수부 우승
| 김수광 2023-08-27 오후 05:16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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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사초배 아마국수부에서 우승한 류인수. "아마추어 대회에 10년째 나오고 있는데 최근 생각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 8강 정도에 그칠 때가 많았다. 우승을 꼭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우승해서 정말 좋다. 결승에선 상대가 착각을 해서 쉽게 풀어 갈 수 있었다. 노사초배에 참가하러 함양에 오는 게 정말 좋다. 이번이 노사초배 두 번째 우승이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바둑 공부도 더 열심히 하겠다." |
노사초배 전국바둑대회가 막을 내렸다.
올해 노사초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총 9개 부문으로 26일과 27일 경남 함양 고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개인전은 아마 국수부, 시니어 국수부, 여성 국수부, 학생최강부, 초등최강부, 함양군민부로 구성됐고 , 단체전은 여성 단체부, 동호인 단체부, 영남·호남 시군 단체부로 나뉘어 경쟁했다. 프로-아마 최강전은 열리지 않았다.
개인전은 예선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했다. 시간누적(피셔)방식으로 기본시간은 5분으로 매수 20초를 추가했다. 단체전은 예선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했고 생각시간으로 기본 10분에 초읽기 20초 3회를 주었다.
가장 큰 관심이 쏠린 아마국수부 결승에선 류인수가 백운기를 꺾고 우승했다. 지난기에 이은 연속 우승이다. 여자국수부 결승에선 서수경이 이우주를 꺾고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아마시니어부 결승에선 이철주가 박성균을 꺾고 우승했다.
각 부문별로 우승과 준우승에게 상패와 연구비가 수여됐다. 개인전 우승자는 아마단증을 받았다. 각각 아마 국수부와 시니어 국수부, 여성 국수부는 아마 6단증을, 학생최강부와 초등최강부는 아마 5단증이다. 공동 3위와 장려상, 감투상 수상자는 연구비를 받았다.
제16회 노사초배 전국바둑대회는 함양군이 주최했고 (사)함양군체육회·함양군바둑협회·(사)대한바둑협회가 주관했다. 또한 경상남도·(재)한국기원·경상남도바둑협회·한국여성바둑협회·K바둑·세계사이버기원(주)·바둑일보가 후원했다.
▲ 노사초(盧史楚·1875∼1945) 국수
본명은 석영(碩泳) , 사초(史楚)는 호다.
1875년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의 명망 있는 가문에서 태어났다. 증조부인 노광두 공이 호조참판을 지냈다. 어린 시절 한학을 공부하며 자란 노사초는 청년이 되자 당대의 일인자였던 백남규 국수를 만나게 되면서 바둑과 인연을 맺었다.
처음 6점으로 시작한 백남규 국수와의 대국은 몇 해 안 가 맞두는 치수로 바뀌었으며, 결국 노사초는 조선 최고의 국수로 추앙받으며 한 시대를 풍미했다. 30세가 넘어서 바둑에 정진했는데, 만약 어릴 때부터 바둑을 했다면, 그의 천재성에 비추어볼 때 엄청난 고수가 되었으리라 추측해 본다.
사초의 바둑은 성격 만큼이나 호방한 전투형이었으며, 특히 패를 즐겨서 사람들은 그를 ‘노패’ 혹은 ‘노상패’라고 불렀다. 또 하수를 잘 접었다. 1944년 기타니 미노루 8단이 조선을 방문했을 때 그의 제자 혼다 도시코 초단과 대국했는데, 백을 들고 만방으로 이기면서 조선 바둑의 위상을 드높였다.
생전, 전국을 돌며 바둑 유랑객으로 살았지만 제사 때만큼은 잊지 않고 집을 찾았다고 한다. 1945년 5월, 70세의 나이를 끝으로 고향에서 세상을 떠났다.
2008년, 선생을 기리는 사적비가 선생의 고향인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 안산에 세워졌다.
▲ 대회 둘째날 경기도 치열했다.
▲ 아마국수부 결승. 백운기-류인수(승).
▲ 류인수.
▲ 백운기.
▲ 복기하는 아마국수부 우승자 류인수.
▲ 류인수가 우승을, 백운기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 시니어국수부 결승. 이철주(승)-박성균.
▲이철주.
▲ 박성균.
▲ 이철주가 우승을, 박성균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 여성국수부 결승. 서수경(승)-이우주.
▲ 서수경
▲ 이우주.
▲ 서수경이 우승을, 이우주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 학생최강부 결승.
▲ 학생최강부에서 우승한 유리우.
▲ 여성단체부 우승.
▲ 초등최강부 우승 안도현, 준우승 한정훈. 가운데는 김형환 심판.
■ 지곡면 다목적 체육관에서 펼친 영남호남단체전.
관련기사 ○● '조선바둑 일인자 정신 계승' 노사초(盧史楚)배 열여섯번째 무대 막 올라 (☞클릭!)
관련기사 ○● 안병명 함양군 체육회장 "노사초배가 굳건히 자리잡도록 역할할 것"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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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경 |
｜ 2023-08-28 오전 6: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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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먼저 주최: 함양군, 공동주관 함양군체육회,함양군바둑협회, (사)대한바둑협회, 후원: (사)한국기원이 주최주관 후
원한 제16회 노사초국수배전국바둑대회에서 입상자 명단에 올라 수상하신 아마 국수부 우승 류인수국수이외 모든 분들께
대한민국바둑팬들 모두 진심으로 축하축하축하를 드리는 바입니다. _((()_ 와~ 짝짝짝짝~~~~ 더불어 이러한 대화합의 전
국바둑대회란는 성대한 자리를 베풀어 일제강점기 36년간 대한민국의 야사에 묻혀있었던 함안출신의 바둑영웅을 다시 복
원하고 재조명하여 주신 김태호 국회의원, 진병명 함안군수, 유영붕 함양군바둑협회장, 그리고 함안군 체육관련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그동안의 고생과 노고에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리는 바입니다. 와~ 짝짝짝짝~~~
사실, 일제강점기 36년간의 식민(노예)생활은 우리 한민족에게는 엄청난 상처였습니다. 최후에 1894년 위대한 농민의 시민
혁명인 동학혁명의 일어나, 어쨋튼 자의던 타의던 분명 갑오경장이라는 정치개혁에 착수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친일
매국노들의 손에 의거 은전몇푼과 작위을 받고 나라를 일제에 팔아넘겨 한일합방이 되어 버렸으니, 아아아~ 이는 명백한 개
혁의 실패였습니다. - 다시는 이런 한일합방과 같은 역사의 비극은 초래되서는 안될 것입니다.
나그네는 노사초배 전국바둑대회를 관전하면서, 일제강점기 두분의 영웅의 얼굴을 떠올렸습니다. 한분은 바로 우리민족의
민족저항시인 윤동주시인으로 이분도 1917년 태어나 1945년 2월에 만 28세 젊은 나이로 돌아가셔 해방의 기쁨을 맛보지
못하시고 돌아가셨습니다. 얼마나 원통하고 국가와 민족에 큰 손실입니까? - 아마 살아 있었다면 노벨문학상을 받지 않았겠
습니까? 그런데 이런 분이 또한 분 계셨던 것입니다. 바로 우리 민족의 바둑으로 저항하여 방랑하신 노사초국수 입니다.
이분은 1875년에 태어나 1945년 5월에 만 70세에 돌아가셨습니다. 당시 명문참판댁 후손으로 초시 진사에 합격하였음에
도 불구하고, 나라잃은 설움에 대과를 거부하고 바둑으로 방랑생활하셨으니, 나라잃은 탓에 단증하나 제대로 받지도 못하
고 초야에 묻혀 방랑으로 사셨으니, 만약 중국의 오청원선생과 같은 인연이 있었더라면, 일본바둑계에 진출하여 그와같을
정도의 명성을 얻었을 것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였습니다. 공교롭게도 두분은 해방되던 해 돌아가셨습니다. 윤동주시
인처럼 해방 몇발자국 앞두고 돌아가신 케이스였습니다. 그러니 해방의 기쁨을 맛보지 못하고 돌아가셨으니 얼마나 원통한
일입니가. 또 이는 보드게임이라는 마인드스포츠분야에서 엄청난 나라와 민족의 손실이었습니다.
그리하여 해방후 현 한국기원의 모태가 된 한성기원을 세워 바둑도장을 운영하던 제자 조남철국수는 드디어 1956년 노사
초국수의 일제강점기 무항산무항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국수전을 창설하였고, 그후 프로바둑계에서는 한국기원(한
성기원)이 주관하고,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기아자동차가 후원하여 조남철 국수 - 조훈현 국수 -서봉수국수 - 김인국수 - 윤
기현국수- 하찬석국수 - 이창호국수 - 이세돌국수 -윤준상국수 - 최철한국수 -조한승국수 - 박정환국수 까지 기라성 같은
국수들을 배출하며 2016년(59회) 면면히 이어져 내려왔던 것입니다. 그러나 2017년 그만 대회가 폐지되고 대회가 취소되
는 사태를 맞이 하였습니다. - 당시 이유야 여러가지 있겠지만 주된 원인은 후원사인 가아자동차의 몰락이었습니다. 참으로
국가와 민족에 애통할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러나, ㅎㅎ 아마바둑계에선 마치 이러한 사실을 예견이라도 한듯, 대비라도 한듯, 2008년에 사적을 발굴하여 1회 노사초
배 전국바둑대회를 창설하여 벌써 16회를 맞이 하였으니, 그 공로야 말로 대통령상 표창감 아니 국민훈장감입니다.
자 바둑팬여러분 이 대목에서, 이제 제4차혁명시대를 맞이하여 바둑은 AI산업을 이끌고 있으니, 앞으로 함양군은 타산지석
산교훈을 얻었으니, 이제는 무슨일이 있어도 대회가 중단, 폐지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며, 이제 (사) 한국기원이 물심양면
으로 후원하는 마당이니, 기왕이면 머지않아 근사한 지방유지의 후원 또는 함양출신 재계의 후원을 받아서라도 <프로대국
부>도 창설해 주십사하는 소원을 이루어달라고, 그리하여 좌안동 우함양이라는 대한민국유교의 양대 산실이라는 명불허전
에 걸맞게 유교의 최대덕목인 노사초국수의 유항산유항심, 무항산무항심의 정신을 널리 대한민국 바둑을 통해 세계만방에
전파해 달라고 우리 바둑팬들이여~ 간절한 소원과 기원을 합하여 소나기 박수 한번 힘차게 쏟아부어주시기 바랍니다._((()_
야잇 우르르 꽈당~ 쏴아~ 짝짝짝짝~~~~ (함양군이여~ 대한민국, 아니 세계를 향하여 비상하라~ 화이팅팅팅~~~~~)
으럇차차차~ 짝짝짝짝~~~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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