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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민종(왼쪽)이 4강에서 김정현을 꺾고 이붕배 결승에 올랐다. 문민종은 세계16개 지역 20세 미만 기사가 참가한 2020 글로비스배 U20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
문민종 6단과 김기언 초단이 이붕배 정상에서 우승을 다툰다.
문민종(20)은 신예세계대회 챔프 출신이며 김기언(16) 초단은 지난해 말 입단한(19회 영재연구생입단대회) 그야말로 새내기다.
22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펼친 제4기 이붕배 신예최고위전 4강전에서 문민종은 김정현(24) 초단에게 236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김기언은 권효진(19) 6단에게 232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문민종과 김기언이 단판으로 벌이는 결승전은 9월 18일 오후 2시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2020년 이후 입단자 및 최연소 기사 등 64명이 출전해 경쟁했다. 생각시간 규정은 시간누적방식을 택했다. 기본시간 30분을 추고 매수 30초를 추가한다.
㈜삼원일모와 이붕장학회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제4기 이붕배 신예최고위전의 우승상금은 1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5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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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언(승)-권효진. 김기언이 결승에 진출했다. 김기언은 한국기원 소속기사 중 유일한 재중동포 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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