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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나현 넘고 용성전 4강
박정환, 나현 넘고 용성전 4강
[용성전] 김수광  2019-07-09 오후 10:46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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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랭킹 2위 박정환 9단이 7위 나현을 꺾고 용성전 4강에 진출했다. 상대전적에선 나현을 7승 3패로, 차이를 벌리며 앞서고 있다.


지난 기 8강 진출에 그쳤던 박정환 9단이 용성전 4강에 올랐다.

9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2기 용성전 8강전에서 박정환이 나현 9단에게 212수 만에 백불계승했다.

국후 박정환은, 초중반에 잘 풀렸고 후반에 위기가 있었지만 크게 수를 내주지 않아 이길 수 있었다,고 되돌아봤다. 129의 붙임 수를 예상하지 못했는데, 생각보다 강력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전에선 나현이 129 이후의 수순을 잘 살리지 못하면서 작게 수를 내는데 그치고 말았고 마침내 박정환이 승리를 차지했다.

▲ 박정환(왼쪽), 나현.

박정환은 이 승리로 14연승을 달리고 있다. 다가올 4강전에서 박정환은 김지석-이세돌 간 승자와 결승행 티켓을 다투게 된다. 상대전적에선 이세돌에게 12승 18패를, 김지석에게 22승 7패를 기록하고 있다. 건너편 날개엔 신진서가 4강에 선착해 있다.

●나현 ○박정환
212수 백불계승



용성전의 모든 경기는 시간적립방식(피셔방식)으로 진행되며 생각시간으로 각자 20분에 매수 추가시간 20초를 준다.

사이버오로는 웹중계한다. 인공지능(릴라제로)의 승부예측과 참고도도 곁들인다. 이동 중이라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시에서 자유롭게 관전할 수 있다. 아래 [대국실바로가기] 클릭!


일본 바둑장기채널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며 바둑TV가 주관 방송하는 제2기 용성전의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200만원이다.

지난 대회 결승에선 김지석 9단이 ‘동갑내기 라이벌’ 강동윤 9단에게 2-1로 승리하며 초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 [그림1] 나현의 노림수는 통렬했다. 흑1(실전 129)가 그것이다. 박정환이 곤란해진 상황.

▼ [그림2] 실전은 이하 13까지 진행되었다. 나현은 흑10, 12로 득을 보는 데 만족했지만 백11로 한숨을 돌린 뒤 13에 선착하자 다시 박정환이 우세해졌다.

▼ [그림3] 앞 그림 10으로는 지금처럼 흑1로 밀었다면 더 크게 수를 낼 수 있었다. 몸통을 살린 뒤 흑5로 붙인다.

▼ [그림4] 흑2, 4가 좋은 스텝이다. 이하 10까지 패를 내어 승부를 거는 편이 좋았다.

▼ [그림5] 수순 도중 백1로 단수치는 것은 간단히 흑2로 두었을 때 백이 맞보기에 걸려 곤란하다.

▼ [그림6] 애초에 흑세모로 붙였을 때 백1로 이으면 이하 흑10까지, 역시 흑이 수를 내며 살 수 있다.

▼ [그림7] 백1, 3으로 계속 잡으려 하면 흑12까지의 수순으로 삶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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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온맹호 |  2019-07-10 오전 1:50:00  [동감0]    

나 - 나에게 부담 주지 마세요
현 - 현재의 패배보다 내일의 승리가 더 중요
도라온맹호 |  2019-07-10 오전 1:42:00  [동감0]    

박 - 박터지는 싸움 보다
정 - 정확한 급소 찾아
환 - 환상적 작품이 나의 목표
노란봄빛 |  2019-07-10 오전 12:31:00  [동감0]    
긴장감이 정점을 향해가는군요// 현시점 세계최강 2인인듯한 박정환 신진서의 결승매치 임박! 현 한국바둑의 백호-청룡! 경합하며 조서이유의 한국바둑 패권시대를 재현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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