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o 세계 인터넷바둑의 허브
  • 겜임&채널
Home > 뉴스 > 국내뉴스
박영훈 "신예에게 도전하는 심정으로"
박영훈 "신예에게 도전하는 심정으로"
[GS칼텍스배] 김수광  2019-03-07 오후 06:48   [프린트스크랩]
  • 트위터
  • 이메일
  • 카카오스토리+
  • 구글+
  • 페이스북
▲ 박영훈 9단(왼쪽)이 신예 문유빈에게 승리한 뒤 복기를 하며 중앙 승부처에 대한 의견을 묻고 있다.


신산(神算)의 계보를 이은 박영훈 9단도 선수로서 서른네살 나이를 느끼나 보다. 그는 “과거와 달리 초읽기에 몰리면, 계가는 잘 되어도 올바른 끝내기 수순을 잘 찾아내지 못할 때가 있다”면서 “신예들을 상대할 때면 매판 도전하는 자세로 임한다.”고 했다. GS칼텍스배에서 신예 문유빈 2단을 꺾은 뒤의 인터뷰다. 박영훈이 신예를 향해 ‘도전’이란 말을 쓰다니 격세지감이다.

7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24기 GS칼텍스배 16강에서 박영훈은 문유빈(21) 에게 208수 만에 불계승했다. 중반에 문유빈이 좋은 공격찬스를 맞았으나 이를 놓쳤고 이후 수비력이 강한 박영훈이 조금씩 차이를 벌리면서 앞서간 내용이었다.

▲ 박영훈은 2007년과 2008년 12, 13기 GS칼텍스배를 우승한 바 있다.

국후 박영훈은 “초반에 곤마가 떠서 좋지 못했는데, 중앙에서 흑이 공격의 급소를 놓쳤다. 내가 우세해졌지만 큰 차이는 아니었다.”고 했다. 그런데도 왜 계속 괴로운 표정을 지었는지 윤현석 9단(해설자)과 이소용 캐스터가 묻자 박영훈은 “좋다는 확신이 없었다. 괴로운 표정을 짓는 것은 습관이기도 하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GS칼텍스배와는 좋은 인연이 있었는데(16번 연속 본선 진출했고, 두 번 우승한 바 있다.) 지금은 좀 멀어진 것 같다. 이번엔 최대한 높은 곳까지 오르고 싶다.”고 각오를 말했다.



GS칼텍스배에선 다섯 번으로 대회 통산 최다우승을 기록한 이창호 9단과 세 번 우승한 이세돌 9단, 각각 두 번씩 우승한 박영훈, 김지석 9단 등 15명 만이 왕좌에 오른 바 있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신진서 9단이 이세돌 9단에게 종합전적 3-2로 승리하며 GS 칼텍스배 첫 우승을 해냄과 동시에 통산 6번째 우승을 거뒀다.

매일경제신문과 MBN, 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제24기 GS칼텍스배의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씩이다. 우승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 문유빈은 2017년에 연구생입단대회를 통과하며 프로기사가 되었고 2018년에 2단으로 승단했다.


  • 페이스북
  • 구글+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트위터
┃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바둑정신 |  2019-03-11 오전 12:40:00  [동감0]    
박 영 훈
킬러의수담 |  2019-03-07 오후 10:12:00  [동감0]    
예전에는 50판 채우며 20위 안으로
랭킹 진입하는 기사들이 종종 있었는데
요새는 문유빈이 61위 진입한 것도
오랜만에 보는것 같다.
일상의초대 |  2019-03-07 오후 8:23:00  [동감0]    
영훈인 애기시절도 정말 예뻤었는데, 성인이 되면서 더욱 남자 다워지고 최고의 훈남 으로
잘 성숙 되어 참 보기좋네~^^ 아마 인성과 매너 까지 감안한다면 진정한 세계참피온은
영훈9단이 아닐까? (듕국얘 들은 바둑 두는 기계같음)
7942ek |  2019-03-07 오후 7:39:00  [동감0]    
속기바둑은 그렇다 쳐도, 장고바둑에서 국내/국제 기전 통틀어 영훈이보다 성과를 더 낸 기사가 몇명이나 될까 ? 요즘 같이 중국에 말도 못하게 밀리는 형국에 영훈이는 한국바둑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어. 롱런해주길 바래요.
삼나무길 |  2019-03-07 오후 7:29:00  [동감0]    
영훈이는 정말 바둑을 좋아하는 것 같아. 아빠도 그케 좋아하더니.
FirstPage PrevBlock   1   NextBlock LastPage












* 띄어쓰기 포함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000 / 400바이트)
대국실입장하기
다운로드 이용안내 고객센터
정회원가입
오로볼구매
가장 많이 본 기사
스폰서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