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o 세계 인터넷바둑의 허브
  • 겜임&채널
Home > 뉴스
조훈현·다케미야·녜웨이핑… 세계 레전드 총집합
조훈현·다케미야·녜웨이핑… 세계 레전드 총집합
[언론보도] 이홍렬=조선일보  2018-12-04 오전 11:29   [프린트스크랩]
  • 트위터
  • 이메일
  • 카카오스토리+
  • 구글+
  • 페이스북
▲ 2000년 이전 세계 바둑을 주름잡았던‘전설’16명이 내년 9월 신안군에 모여 최강자를 다툰다. 사진은 1989년 항저우서 벌어진 제1회 잉씨배 결승 2국 조훈현(왼쪽) 대 녜웨이핑전 광경. [자료사진/한국기원]


아래는 12월4일 조선일보 이홍렬 바둑전문기자가 [화요바둑]에 쓴 기사입니다.○● [조선일보] 기사 원문 보기 ☜ 클릭


50세 이상 메이저 우승권 16명, 내년 9월 신안서 토너먼트 격돌
지자체 주최하는 최초 세계대회… 예산 5억5000만원… 12일 조인식


1980년대 말부터 2000년까지 초창기 세계 바둑을 호령하던 왕년의 레전드 16명이 한자리에 집결해 기량을 겨룬다. 대회 이름은 '1004섬[島] 신안 국제시니어바둑대회.' 2019년 9월 하순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 바닷가 일대에서 열리는 것으로 확정됐다.

이 행사 주최자는 1004개의 아름다운 섬으로 이루어진 전남 신안군이다. 해마다 전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국수산맥' 탄생에 주도적 역할을 했고, 2012년 시작한 전국 학생 바둑대회도 매년 거르지 않고 치르는 등 바둑 사랑으로 첫손에 꼽는 지방자치단체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난 12년간 바둑리그에 출전해온 신안천일염팀은 이번 국제 시니어 대회 창설과 함께 해체가 결정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바둑계에 대한 지원을 한 단계 높이는 방안을 찾던 끝에 세계 시니어 행사가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지구촌을 화려하게 빛냈던 최고 기사들의 경연장이란 점, 고령화 시대에 눈높이를 맞춘 맞춤 행사란 점 등에 끌렸다고 했다. "세계 최초로 국제 시니어 대회를 만들면 흥미로울 것"이란 원로 기사 김인 9단의 조언도 큰 몫을 했다.

연령 기준은 만 50세 이상으로 결정했다. 분석 결과, 세계 메이저대회 정복을 경험해본 이 연령대 기사는 총 12명에 달했다〈별표 참조〉. 88년 최초의 메이저 대회인 제1회 후지쓰배 우승자 다케미야, 이듬해 잉씨배를 품에 안은 조훈현, 95년 동양증권배서 우승해 중국 1호 세계 챔프에 오른 마샤오춘 등이 망라됐다.

여기에 한국 바둑계 최고 원로이자 60~70년대 무풍지대를 달렸던 김인, 잉씨배 준우승자 녜웨이핑, 사상 최강의 여성 기사로 꼽히는 루이나이웨이, 첫 서양인 9단 마이클 레드먼드 등 4명을 추가해 16명을 채웠다. 이들이 따낸 세계 메이저 타이틀 수를 합하면 26개에 달한다.


이 대회는 여러 부분에서 바둑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될 전망이다. 전성기가 지나긴 했지만 당대 최고수로 추앙받던 스타들이 총출동해 정면 격돌하는 행사는 지금까지 없었다. 민간 아닌 지자체가 주최하는 최초의 국제 프로대회란 꼬리표도 따라붙었다. 1000개가 넘는 섬들을 배경으로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 치르는 세계 대회도 전례가 없다.

16강 토너먼트 외에 한·중·일 3국 대표들이 겨루는 소규모 단체전을 곁들일 가능성도 있다. 신안군은 이상훈 9단을 이번 행사 대리인으로 위촉하고 세부적인 마무리를 맡겼다. 11년간 신안천일염팀 감독을 맡아온 이상훈은 이세돌의 친형이자 매니저이기도 하다. 신안군은 신안천일염팀의 바둑리그 출전 12년 역사를 정리한 백서(白書)도 발간할 계획이다.

대회 총예산은 전라남도가 지원하는 5000만원을 포함해 5억5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주최 측 신안군과 주관사 한국기원은 순위별 상금, 제한 시간 등 대회 세부안을 최종 조율한 뒤 오는 12일 한국기원서 업무 협약을 위한 조인식을 갖기로 했다. [조선일보 이홍렬 바둑전문기자]
  • 페이스북
  • 구글+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트위터
┃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애즈원 |  2018-12-05 오전 7:57:00  [동감3]    
신안천일염 팀을 해체하고 국제 시니어 대회라....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크게 흥미
로운 대회도 아니고.... 능력있는 젊은 기사들 대국을 볼 기회는 갈 수록 줄어들어
정말 답답하다..... ㅠㅠ
우송이 |  2018-12-05 오전 7:10:00  [동감1]    
이벤트성 대회인데..그냥 즐기세요...길게 갈것 같은 대회는 아닌듯싶은데...흥미로운 행사일듯...우리나라 전설들 이벤트 했을때...인기가 대단했죠...유창혁국수 우승... 이런 이벤트가 확장된...세계적인 행사...제생각에는 10회 정도면 다른 행사 이름으로 바뀌겠죠....?! 즐기세요...
polykim |  2018-12-04 오후 10:18:00  [동감1]    
행사 취지는 그렇다치고 김인국수와 마이클레드먼드를 구색맞추기 식으로 끼워넣은 것은 좀
오버네요.
빈지수 |  2018-12-06 오전 1:03:00  [동감5]    
매년 5억5천만원을 고령의 부자 기사들에게 이벤트로 낭비되는것은 거의 미친짓이다. 그들의 기보를 보는 아마추어가 얼마나 되겠는가? 그 돈이면 우리나라 바둑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돈이기 때문이다. 신안군이 국내 바둑발전을 진정으로 위한다면 바둑 둘 기회가 없어 절규하는 입단 5년차까지의 프로 신인들을 위한 3시간짜리 대회를 개최하여 그들의 실력을 급상승 시켜주는 것이 훨씬 도움 될 것이다. 그러면 장기적으로 우리나라 1인자의 계보를 잇는 기사들이 신안군에서 계속 나타나 명실공히 바둑의 성지가 될 수 있을것이다. 김인 9단이 신안군에 영향을 미쳤다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이 사실이라면 김인 9단은 국내 바둑발전보다 개인의 이익만 챙겼다는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다희 그냥 즐기세요 예우차원에서 할수도있는데  
흑백마스터 |  2018-12-04 오후 6:52:00  [동감0]    
어릴때 이 기사들이 세계대회에서 활약했고, 이 기사들의 기보를 보며 바둑공부를 했었더랬는데. 어느새 세월이 이렇게 흘렀군요.
윤실수 |  2018-12-04 오후 6:20:00  [동감2]    
골프도 국제 시니어 대회 장난이 아닙니다. 아직도 흘러간 전설들이 그리운게 인간사입니다.
문통은 어디 젊나요? 위분들 대다수가 문통보다 젊은데 늙었다니요? 참고로 문통과 조훈현 국수는 52년 생 용띠임(실제 나이)
치자무흠 |  2018-12-04 오후 5:33:00  [동감2]    
요즘 핫한 가수들 노래만 듣고 싶나요. 흘러간 추억의 노래나 명곡들도 핫한 노래에 못지 않겠지요. 모든 현상에는 이면이라는게 있지요. 한 면만 보고 말하면 경솔해질 수 있으니 양쪽면을 다 보고 비판하는 태도가 필요하고, 되도록이면 긍적적인 태도가 좋겠지요.
오션아빠 |  2018-12-04 오후 5:21:00  [동감1]    
이런 행사도 나름 재미있는데.. 왜들 그러지?
궤동 |  2018-12-04 오후 3:49:00  [동감5]    
언제까지 추억팔이만 계속되는 것인지. 5억이면 기전 여럿이 나올 수 있는 금액 아닌가요? 젊은 기사들한테 투자가 생겨야하는데 후퇴만 거듭하니 안타깝습니다.
510907 |  2018-12-04 오후 3:40:00  [동감7]    
한국바둑 발전을 위한 투자가 돼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이건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저분들 바둑 보고 싶나요? 스포츠 어느종목에서 흘러간 스타들에게 저렇게 투자하는 종목이 있나요 나만 그런가요 ! 바둑팬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510907 신안군수님 신안천일염팀을 해체해서 왕년의 스타에게 투자하는 행위는 한국바둑발전을 위한 조치가 아니라고 봅니다  
hmk0221 |  2018-12-04 오후 3:22:00  [동감1]    
조훈현은 정치나 하라고 그래라! 꼴도보기싫다!
돌잠 |  2018-12-04 오후 1:03:00  [동감0]    
우승 숫자, 씌어진 대로 세어보니 29개인데. 26개라고 되어있네요.
푸른나 |  2018-12-04 오후 12:52:00  [동감0]    
요즘 위빈이 잘두는거 같던데요~
FirstPage PrevBlock   1   NextBlock LastPage












* 띄어쓰기 포함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000 / 400바이트)
대국실입장하기
다운로드 이용안내 고객센터
정회원가입
오로볼구매
가장 많이 본 기사
스폰서소식
위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