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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오더 신공'에 화답한 김지석 '우리도 간다'
감독의 '오더 신공'에 화답한 김지석 '우리도 간다'
Kixx, 화성시코리요 꺾고 3위 부상
[KB바둑리그] KB바둑리그  2018-08-06 오전 10:42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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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판 만큼은 반드시 이기겠다'는 김지석 9단의 집념이 느껴졌던 장고대국. 3시간 45분의 혼신을 다한 승부 끝에 원성진 9단을 제압하고 팀 승리를 견인했다.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 6라운드 4경기
Kixx 3승3패, 5할대 승률 복귀
박정환, 6전 전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


대다수가 승부판이라고 내다봤던 장고대국. 그 판을 제압한 Kixx가 화성시코리요를 3-2로 눌렀다. kixx는 5일 밤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 6라운드 4경기에서 백홍석.김지석.강승민이 활약하며 중반전의 첫걸음을 기분 좋게 뗐다.

▲ 1승의 의미가 크게 와닿을 수밖에 없었던 2승3패팀끼리의 승부. 4시간 반 동안 풀세트 접전이 펼쳐졌다.

김영환 감독의 '오더 신공'이 빛을 발했다. 누구를 대도 승산이 없을 것 같은 박정환에게 5지명을 붙이고, 나머지 네 판에서 한끗발씩 지명도가 앞서는 환상적인 오더를 만들어냈다. 여기에 장고대국(김지석-원성진)과 4국(강승민-류수항)에서 상대전적의 큰 우위까지 확보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었다.

▲ 홍기표 8단을 무난히 제압하고 6연승을 달린 박정환 9단(오른쪽). 올 시즌 40명의 KB리거 가운데 전승자는 박정환 9단과 이영구 9단 둘 뿐이다.

화성시코리요 주장 박정환에게 선취점을 내준 후 백홍석이 동점타로 쫒아갔고, 장고판에서 김지석이 원성진을 꺾고 역전했다. 이 다음 윤준상이 다시 한 판을 내줬으나, 2-2의 스코어에서 4지명 강승민이 마지막 판을 가져왔다.

김지석은 원성진과의 격차를 8승4패로 더욱 벌렸고, 강승민은 류수항에게 7승1패의 천적 관계를 이어나갔다. 중계석의 목진석 해설자는 "고비 마다 상대 전적이 말을 한 경기'라고 짤막하게 Kixx의 승리를 요약했다.

▲ 4시간 가까이 이 자세로 집념을 불태운 김지석 9단(뒷모습). 50집이 넘는 원성진 9단의 하변에서 노림수 폭탄을 터뜨리며 자신에게도, 팀에게도 꼭 필요한 승리를 거뒀다(236수 백 불계승).

Kixx는 지난 라운드에서 포스코켐텍에게 당한 3-2 패배를 만회하며 3승3패, 5할대 승률에 복귀했다. 같은 3승3패지만 개인 승수에서 정관장 황진단과 한국물가정보에 앞서며 순위는 3위. 반면 화성시코리요는 2승4패로 밀리며 7위로 순위가 내려앉았다.

지난해 Kixx는 김지석.윤준상의 투톱에 백홍석,강승민의 활약이 더해지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올해엔 이들 4명 외에 5지명을 홍기표로 교체하면서 보다 나은 전력으로 창단 원년(2006년)에 들어올린 우승트로피에 다시 다가간다는 기대를 갖고 있다.

▲ '동문 대결'로 치러진 최종국. 나이는 류수항(28)보다 네 살 어리지만 입단은 1년이 빠른 강승민(오른쪽)이 흑 5집반의 넉넉한 승리를 거두며 길었던 풀세트 접전을 마무리했다. 밤 11시 종료.

이로써 6라운드를 마친 KB리그는 내주 목요일(9일) 한국물가정보와 화성시코리요의 대결로 전반기의 마지막 라운드인 7라운드를 시작한다. 8개팀이 더블리그를 벌여 4위까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우승 2억원, 준우승 1억원, 3위 6천만원, 4위 3천만원. 상금과는 별도로 정규시즌 매 대국의 승자는 360만원(장고 400만원), 패자는 70만원(장고 80만원)을 받는다.



▲ 소년 장사의 완력이 하도 세 천하의 돌주먹이 아웃 복싱으로 피해다니는 이색 풍경이 펼쳐진 2국. 백홍석 9단(오른쪽)이 절체절명의 위기 국면을 용케 타개해내며 불계승했다. 지난 라운드에서 이세돌 9단을 꺾은 기세를 살리지 못한 송지훈 4단의 아쉬움이 컸다.

▲ 두텁게 균형을 맞추며 한방을 노린다는 점에서 스타일이 닮은 두 기사. 처음 마주한 대결에서 랭킹 49위의 최재영 4단(오른쪽)이 17위의 윤준상 9단을 꺾는 선전을 펼쳤지만 팀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 팀 승수는 3승이지만 5승의 BGF보다 개인 승수가 많은 Kixx. 오른쪽이 '촉'이 좋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김영환 감독이다.

▲ 원성진이 이기면 송지훈.최재영이 지고, 최재영이 이기면 원성진.송지훈이 지고. 박정환을 제외한 4명이 반타작만 해주면 되는데도 자꾸 엇박자가 나는 화성시코리요.

▲ 신부는 없지만 다승왕은 내 것!

▲ 컨디션은 문제없는데 농심배 와일드카드 발표는 언제 하지(?)

▲ 승부가 끝난 후 이어지는 복기는 승자의 들뜬 기분과 패자의 아쉬움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여적(餘滴)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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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도사 |  2018-08-06 오후 10:32:00  [동감0]    
1지명과 5지명이 붙으면 어느 감독은 환호할지 모르지만 관객은 맥빠진다.
바둑리그가 재미없는 이유다.
행수꽁짱 |  2018-08-06 오전 11:48:00  [동감0]    
화성시코리요의 유니폼 색깔이 핑크인지 분홍인지 여자색깔 같아서 남자 유니폼으론 별로 안 어울린다.
性母의薔美 글쓴이 삭제
younggest 오더의 힘 그게 곧 勝利와 직행 합니다,,,  
性母의薔美 |  2018-08-06 오전 11:44:00  [동감0]    
감독의 오거 싸움이 승패를 갈랐네요,,,,화성시 감독 영구랑 정환이를 붙여야지 ,, 챙피하게 가장 약항 기표랑 붙였네요,,,그건 즉 퀵스가 1승을 거져 안고 간다는뜻!!!!!! 오더 싸움에 가장 능한 감독 김성룡감독 같은 분이 화성시를 맡았다면 최소 2위는 유지 할낀데....
흑백마스터 오더 싸움이 감독이 조작 가능하냐. 감독은 우리팀 오더만 정하지. 상대팀이 어떤 오더를 짤지 알수 없는데. 그냥 운이 좋으면 상대팀 1지명에 우리팀 5지명 대진 짜이는거지.  
性母의薔美 마스타님 그랑게 감독이 필요하지요 야구도 오더싸움 상대편에사 1~5번까지 순번을 추리하는 능력 그게 오더싸움임니다,,그걸 김성룡 갘독이 최고 라는겁니다,,,,  
얌전해 말을 잘못하시네요. 김성룡 감독이 아니라 강간범이라고 해야지요. 회원들은 강간범이라고 부르는게 더 잘 통할겁니다. 바둑인의 얼굴에 똥칠한 사람을 감독이라는 자랑스런 이름을 붙일수가 없어요. 그건 마치 도둑놈을 도둑님이라고 하는것과 같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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