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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이전에 도덕과 상식 3
법 이전에 도덕과 상식 3
[칼럼] 손종수  2018-05-16 오후 00:33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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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한국기원 운영위원회에서 만들었다는 윤리위원회의 구성과 배경을 듣고 기절할 뻔했다. 이 분들, 윤리란 용어의 뜻이나 제대로 알고 만든 건가? 혹시 내가 잘못 알아왔나? 그래서 ‘윤리’와 ‘법’이라는 말을 다시 들여다봤다.

윤리倫理- 사람으로서 행하거나 지켜야 할 도리.

법法- 국가의 강제력을 수반하는 사회 규범. 국가 및 공공기관이 제정한 법률, 명령, 규칙, 조례 등.

토씨 하나 바꾸지 않은 국어사전의 정의定義다. 무슨 뜻이냐? 위에서 정의한 그대로 윤리위원회라는 명칭에 충실한 조직이라면 상정된 안건에 대하여 ‘사람으로서 행하거나 지켜야 할 도리’를 따져 문제를 규명하고 의견을 내면 된다. 딱, 거기까지다. 무슨 법적 결정기구가 아니다. 그게 ‘윤리’라는 용어에 맞는 위원회의 역할이다.

그런데 전해들은 윤리위원회의 구성을 보니 출발부터 심각한 오류를 안고 있음을 알게 됐다. 놀라운 일은, 다음과 같은 관계자의 글에서 알게 된 윤리위원회의 구성과 회의 진행절차다(발췌요약).

“임시 운영위원회에서 윤리위원회 발족을 결정했다. 운영위원 기사 전원을 포함한 운영위원의 결정이었다. 윤리위원회를 만드는 것이 최선이었나의 문제는 생각할 지점이 있으나 참석했던 운영위원들은 어떤 편파적인 생각도 없었고 있을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 이 상황을 풀어나감에 있어 법률가가 위원장을 맡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냈고 다른 운영위원들도 동의하여 법률가가 윤리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결정됐다.”

- 윤리위원회를 만들었다는 데는 누구도 이의가 없겠다. 문제는 위원회의 행동방향이다. 도덕과 상식을 논해야 할 위원회에 현직 법률가를, 자문도 아닌 위원장으로 결정했다. 여기서 이 위원회의 성격이 결정된 것이나 다름없다. 위원장의 영향력이 강할 수밖에 없는 위원회의 특성상 첫번째 단추를 잘못 꿴 거다.

“4월18일 윤리위원회 첫 회의가 있었는데 앞으로 윤리위원회는 어떤 절차로 진행될 것인가? 각자의 포지셔닝을 어떻게 할 것인지 규정짓는 자리였다. 윤리위원장은 검사이자 재판장의 역할을, 기사 윤리위원들은 영미식 배심원의 역할을 맡았고 한국기원 실무직원들은 조사과정을 돕는 실무위원이었다.”

- 검사가 재판장을 겸하고 윤리위원들이 배심원이다? 피고를 추궁하고 범죄를 밝혀내는 검사와 공정한 판결을 내려야 할 재판장의 역할을 한 사람이 겸하도록 한다는 발상도 황당하지만 윤리위원들이 배심원이라니, 언제부터 한국기원이 임의로 만든 사조직이 사법권을 행사하게 됐단 말인가. 윤리위원이란, 사람으로서 마땅히 행하거나 지켜야 할 도리를 따지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지 가해자와 피해자를 재판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아니다. 이런 심각한 오류가 걸러지지 않고 진행되는 윤리위원회를 누가 신뢰하겠나?

“조사과정은 다음과 같다. 1. 협조 서약서, (수사 권한x) 소명자료를 받는다. 2. 받은 내용을 토대로 서로 다른 의견에 대해 양측에 질의서를 보낸다. 3. 참고인 조사 및 면접을 갖는다. 종합한 자료(한번에 받는다. 편집 자료가 아님)를 받아 검토하고 의견을 결정한다.”

- 처음부터 끝까지 윤리는 없고 법률적 절차만 존재한다. 앞에서도 밝혔지만 법이란 국가의 강제력을 수반하는 사회규범이다. 한국기원 임의조직이 할 수 없는 일이고 해서도 안 되는 일이다. 불미스러운 성폭행 의혹사건이 왜 신속하게 해결되지 않고 이렇게 지지부진한지 이제야 알 것 같다. 이런 윤리위원회가 피해자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우려가 심각하다.

윤리위원회 일원이었던 박지연 프로가 윤리위원직을 사퇴하고 사퇴의 변을 밝혔다. 그 사퇴의 변에 대하여, 해명이라고 올린 관계자의 글(위의 발췌요약한 글)만 봐도 그간의 고충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위로의 말을 전하며 한국기원 집행부에 정중히 권한다.

피해자는 한국기원 집행부의 늑장대응으로 인한 2차 피해로 고통스러워하고 있으며 어쩌면 피해자를 향한 사과와 위로로써 용서받을 기회를 박탈당했다는 점에서 가해자야말로 당신들의 오판과 부적절한 대처에 의해 골든타임을 놓친 최대 피해자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당신들은 너무 무능하고 무책임하며 문제해결의 어떤 의지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많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법 이전에, 도덕과 상식에 맞춰 첫단추를 다시 꿰는 용단을 내려주기 바랍니다.

○● 법 이전에 사람의 상식 ☜ 관련칼럼 보기
○● 법 이전에 사람의 상식 2 ☜ 관련칼럼 보기

(아래는 윤리위원이었던 박지연 5단이 15일 페이스북에 올린 윤리위원회 사퇴의 변과 그 글에 단 손근기 프로기사회장의 댓글이다. 본 칼럼과 관련된 내용이기에 이해를 돕기 위해 첨부한다.-편집자 주)



안녕하세요. 말씀 나누기도 부끄러운 요즘입니다..
저는 어제 윤리위원회를 그만뒀습니다. 사퇴서 전문 공유하고자 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지연입니다.
저는 오늘부로 윤리위원을 그만두고자 합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윤리위원회는 회의 멤버가 누구로 구성 되었는지 명단을 공개하지 않습니다. 한국기원은 지나치게 윤리위원회에 의존하고 있으며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2. 위원들은 진행 상황을 간략하게 보고받을 뿐 정확한 내용(양 측 자료 등)을 알지 못합니다. 양 측 담당 직원(윤리위원)이 자료를 받고 위원장의 수정 내용(양 측 의견이 충돌하는 곳에 대한 질의 등)을 다시 전달해 최종 자료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이렇듯 위원 일부는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타 위원들은 공정성을 이유로 중간에 자료를 제공받지 못합니다.

3. 나머지 윤리위원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회의 당일에 최종 수집된 자료를 가지고 의사를 결정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저는 윤리위원회가 공정하고 투명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사퇴하고자 합니다.

5.14

—————————————————————

저는 디아나 초단의 친구이며 디아가 얘기를 털어놓은 6명 중 한 명이었습니다. 저는 디아에게 도움이 되고자 윤리위원을 결정했으며 그렇게 디아를 도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잘못 생각했습니다.
윤리위원인 동안 공정성을 유지해야(하는척) 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단 한 번도 두 사람이 동일선상에 있다고 생각한 적 없습니다. 디아나 초단은 피해자고 김성룡 9단은 가해자입니다.

한국기원은 모두가 납득 가능한 상식의 선에서 ‘윤리적’ 결정을 내리기를 촉구합니다.
바둑팬 여러분 도와주세요.

<손근기 기사회장 댓글>
박지연 사범의 결정을 존중합니다. 하지만 오해가 확산될 수 있을 것 같아 적습니다.

임시 운영위원회에서 윤리위원회 만드는 결정을 했습니다. 그때 그 결정을 했던 것은 운영위원 기사 전원을 포함한 운영위원이었습니다. 윤리위원회를 만드는 것이 최선이었던 것인가? 의 문제는 생각할 지점이 있습니다. 운영위원회에 참석했던 운영위원들은 어떤 편파적인 생각도 없었고 있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이 상황을 풀어나감에 있어 법률가가 위원장을 맡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냈고 다른 운영위원들도 동의하여 법률가가 윤리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결정났습니다. 한국기원 이사 중 법률가는 3명입니다. 다른 분은 고사하신 걸로 알고 임무영 검사가 동의하여 윤리위원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대개 이런일은 직을 맡고 싶어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일 것일 것입니다. 현직 검사가 맡는 것이 가능한가?라는 질문도 있었는데 급여를 받지 않으면 검찰규정상 문제 없다고 합니다.

4월18일 윤리 위원회 첫 회의가 있었는데 그 날의 그 자리는 앞으로 윤리위원회는 어떤 절차로 진행될 것인가? 그리고 각자의 포지셔닝을 어떻게 할 것인지 규정짓는 자리였습니다. 윤리위원장은 검사이자 재판장의 역할을 맡고 기사 윤리위원들은 영미식 배심원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한국기원 실무직원들은 조사과정을 돕는 실무위원이었고요.

조사과정은 이와 같습니다.
1. 협조 서약서, (수사 권한 ×) 소명자료를 받습니다.
2. 받은 내용을 토대로 서로 다른 의견에 대해 양측에 질의서를 보냅니다.
3. 참고인 조사 및 면접을 갖습니다.
종합한 자료(한번에 받는다는 겁니다. 편집 자료가 아님)를 받아 검토하고 의견을 결정합니다.

의견에 반대하거나 다른의견을 냈던 윤리위원은 없었습니다.

그간 진행 경과를 보고 있으니 윤리위원 멤버가 공개를 원했던 분들이 계시는데 공개하지 않았던 이유는 이와 같습니다. 저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기자들에게 연락을 무수히 받았는데요. 윤리위원이 그 연락의 대상이 되고자 하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내부적으로 운영위원이 윤리위원을 맡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추가로 여자기사 성명서가 나오고 박지은 사범님께선 윤리위원회에 있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 수 있어 윤리위원회에서 나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공석을 다른 여자기사로 채우기 위해 여기저기 말씀드렸지만 참여 의견을 주시는 분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그간의 글들을 보면 윤리위원장을 포함한 기원의 실무자가 자료에 손을 써서 제공할까 하는 걱정들을 가진 분들이 계신 것 같습니다. 있어선 안될 정말 심각한 문제일 겁니다. 만약 그런일이 생긴다면 가만 있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제가 볼 땐 그럴 이유가 없습니다. 어떤 이득도 없는 일을 위해 심각한 위험을 만들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추측을 근거로 최악의 그림을 만드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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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생활 |  2018-05-16 오후 4:47:00  [동감8]    
미투 운동이 일어 난 이후에 연예계에서는 아주 잘 나가던 주연급 배우들이 젊었을 때의 잘
못으로 무대에서 사라졌다. 무대에서 사라질때 무슨 영화 미투 심사위원회 같은 위원회가
나서서 심사하고 그 시실 여부를 검증하고, 그리해서 그 중요 배우를 제거한 것이 아니다.
더욱이 이에 연루된 배우 때문에 제작된 영화도 사장되고 연속극의 경우에는 주연배우가
하차하고 그 연속극이 억망이 되었다. 손해금액은몇십억을 넘어 섰다. 그런데도 아무 심사
어쩌고 없이 그 배우들은 영화연극계에서 사라졌다.
한국기원은 어찌 이 모양이냐?
10년 전의 일을 그것도 어릴때 당햇던 서러웠던 일을 용기내어 말했는데, 지금 그 아가씨를
불러서 심시하고 그 사실여부를 증명해서 그리해서 김셩룡을 푸로 바둑계에서 제명하겠다
는 것이냐?
한국기원은 웃기는 조직이란 말이쟎아!
기사회에서도 제명했는데, 한국기원은 무슨 사법적 권한이 있고 어떤 대단한 수사기관이 있
어서 10년전 것의 진실여부를 조사하겠다는 것이냐?
이런 황당한 인간들의 집단이 한국기원 집행부이냐?
도대체 한국기원 집행부 인간들은 어떻게 고 집행부 직위를 얻었냐?
홍석현 회장이 선발해서임명한홍석현 회장의 똘마니들이냐?
아니면 어떤 어중이 떠중이 들이 한국기원에 포진하고 있는 것이냐?
한국기원은 재단법인이쟎아. 재단법인 주인은 누구냐?
조남철 선생님이 애써 만든 기원협회 모태가 이렇게 어중이 떠중이 집합체 한국기원이 되
었다는 말인가?
그리되는걸 프로 기사들은 연예인이랑 좀 다르지요..왜냐하면. 바둑 빼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으니까 말이요.. 즉 바둑 외에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이지.. 지금까지 한국기원 애들 하는 짓 보소. 쟈들이 세상사 뭘 아는게 있다고 보시요 ? 전혀 아니요  
물소리15 아마도.바둑계에성폭행이라는불미스런일이일어났으니.그것을어떻게든덮어보려는수작이아닐까하는생각이드네요.바둑이있는한훈장처럼성폭행이라는단어가꼬리표처럼따라다닐텐데어떻게든그것만은막아보려는술수같네요.아무리그렀더라도이건아니죠.성폭행을해놓고그것도술먹이고.인사불성인사람을.그래놓고합의라는그럴듯한말로포장하여천만바둑팬들을우롱하는.그것도모자라서한달이넘도록잠적하여얼굴한번안비추고숨어있는이런파렴치한은.심판을받아야합니다  
덜컥천사 |  2018-05-16 오후 5:34:00  [동감8]    
한국기원은 이사는 물론 기사들도 죄다 모자라는 인간들 뿐이로구나 ---- 이런일을 처리
하는 것을 보니 열불난다. 강간하고 도망간 놈을 처리하는 것이 뭐가 그리 어려운가 ? 이
렇게 미적대는 동안 피해자 디아나는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하겠는지 좀 헤아려 보거라 ,
이 못난 것들아 ~~!!!!
대자리 |  2018-05-16 오후 8:06:00  [동감8]    
정말 이해가 안 가는 사람들,
김성룡이를 이런 어거지로 프로기사 계속하게 하면 바둑 둘 수 있나?
김성룡이는 두라고 하면 둘 수 있나?
그렇다고 생각하면 정신병이다.
김성룡이야 남이 안 보면 별 짓도 다하는 넘이니까 그렇다 치고,
다른 사람들은 뭐냐?
같이 돈 거냐?
약들 먹어라.
자구다복 |  2018-05-16 오후 7:39:00  [동감7]    
맑은 정신으로 정말로 서로가 좋아서 사랑의 행위를 가졌다면 이해하고 그러려니 하겠다..
그러나 밤에 집으로 불러들여 술을 먹이고(모정치인의 도야지 뭣도 먹였겠지..)
서로 합의를 했다고 하니 참으로 기가 찰 노릇이다 양심이 없는 처사다
윤리위원회?욱기지 알고 기사회의 뜻에 따라 주길 바란다
상 밑에서 젓가락 주워 놓고 내 것이다고 주장하는 놈과 다를바 없다
이건 범죄다!
안돼안돼 |  2018-05-16 오후 12:20:00  [동감6]    
공공윤리와 사회윤리가 법에 앞서는 것이고, 상식과 개념이 법보다 우선이 되어야 할 것인데 어쩌다 이모양 이꼴이 되었을까요?
안돼안돼 |  2018-05-16 오후 12:35:00  [동감6]    
예를 들어 갓 입단한 신예기사가 선배기사한테 인사도 안하고 선배기사와 대국 후 복기시 상대방의 실수에 이런 수는 18급도 안 둘 수 아닙니까? 하면서 비꼬고 선배기사한테 반말도 섞어서 대화하면 이런 기사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윤리적으로 상당히 문제있는 신예기사겠지만 법적으로는 전혀 문제없는 부분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곳이 바로 윤리위원회입니다. 법 이전에 윤리를 따지는 곳 말이죠. 김성룡은 범법행위여부를 떠나서 윤리적으로 몹시 큰 문제를 저지른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아직또 법 따지고 절차 따지고 일처리 합니꽈? 아이고 답답하다 정말.
7942ek |  2018-05-16 오후 6:51:00  [동감6]    
한국기원 윤리위원들은 상식과 윤리에만 맞게 본 문제를 처리하면 될텐데 대체 뭐가 문제라서 이렇게 흐지부지 미적미적 대지 ? 상식과 윤리를 억누를 수 있는 어떤 보이지 않는 권력 때문인가 ? 그눔이 그눔집에서 합의해서 관계 했다잖아. 그 많은 숙박 업소 놔두고. 아내와 딸이 있는 집에서 말이지.
원술랑 |  2018-05-17 오후 4:38:00  [동감6]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요한계시록 18장 2절』바둑사회도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바람직하고 건전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 그 누구도 디아나의 고통의 크기를 짐작조차 할 수 없을 것이다. 오늘도 디아나는 감당할 수 없는 압박감에 짓눌려 어디선가 혼자 눈물을 훔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제 디아나는 바둑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끝내 인간이길 거부한 김성룡과 지긋지긋한 한국기원을 다 포기하고 대한민국을 떠나고 싶을지도 모르겠다. 디아나는 서지현발 미투 운동에 자극을 받아 어렵사리 용기를 내어 김성룡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미투했는데 한국기원은 사과는 고사하고 2차 3차 피해를 가하는 듯한 어처구니없는 처사에 그만 말문이 막혀 버리고 만다. 최소한도의 인간적인 도리마저 저버린 김성룡과 한국기원은 디아나에게 정말 잔인하고! 잔인하고! 잔인하다! 내가 볼 때 한국기원은 애시당초 피해자는 안중에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해결할 의지조차 아예 없었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어쩌면 지금도 한국기원은 디아나에게 조국 헝가리로 빨리 돌아가라는 적반하장 식의 시그널을 계속해서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 이것이 궤란(潰爛)된 회칠한 무덤 한국기원 권부(權府)의 삼인방 “홍송유(洪宋劉)”의 오만불손한 본모습이 아니었을까를 추측하게 된다. 그게 아니라면 도저히 납득할 수 없고 해괴망측한(?) “윤리위원회”를 구성해 놓은 채 그저 시간만 질질 끄는 듯한 저열한 행태는 결코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이렇듯 저들은 디아나를 말려 죽이려고 작정한 듯하다. 견디기 참 힘들겠지만 그래도 디아나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결코 대한민국을 떠나서는 안된다. 저들의 노회하고 간교한 술수가 이미 백일하에 드러났으므로 앞으로는 더 한층 가열찬 투쟁 외에 달리 방법이 없어 보인다. 디아나는 국내외 일·천·만 바둑 팬들이 끝까지 함께한다는 것을 한시도 잊지 말고 더욱 더 굳세고 강해지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With You!
희망이☆ |  2018-05-16 오후 8:46:00  [동감6]    
무식이 극에도달한 한국기원 일원들이여 바둑은 내생에 끝이로다
사마귀대장 |  2018-05-16 오후 9:52:00  [동감6]    
아~ 나이는 쳐먹고 진짜 한심한 놈과 그 아류들이네요.. 정말 찌질함의 극치를 보여주네요. 이거 이제 어디 가서 바둑 둔다고 말하기도 창피하게 만드네.. 아~ 역겨운 인간아! 합의???
초저녁별빛 |  2018-05-16 오후 9:58:00  [동감6]    
한국기원? 윤리위원회? 검사? 똥싸구 뭉개구 자빠졌네
노란봄빛 |  2018-05-16 오후 10:28:00  [동감6]    
이 건 추이로 보아 몇가지가 분명해지는 군요. 한국기원이 한국바둑을 위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그 제일 목적이 아니고 그 운영주체들의 기득권보위 및 그들 상호 유대를 한국바둑 위에 두는 이익패권집단이라는것. 표출되는 홍송유 퇴진론이 지극히 타당하다는것. 김 김이사(김성룡)도 그들패속에 그들유대패속에 포함되어 있다는것 등..
foxair |  2018-05-16 오후 7:02:00  [동감5]    
몇몇 윤리 위원들이 김성룡 프로와 친분 내지 밀착관계가 있지는 아닌지 의구심이 드네요. 이는 김성룡 프로가 왕성한 방송활동과 기원 홍보이사로 활동하면서 바둑계에 오랜 기간 몸담아 왔기에 프로기사, 기원 운영진 이사들과 교류를 해왔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연 윤리 위원으로서 공정성에 의문이 생기게 되는 부분이고 지금 제자리걸음의 답답한 상황을 보더라도 불신은 깊어지기만 하고 있죠.
빈지수 |  2018-05-16 오후 11:33:00  [동감5]    
손종수 이 분의 글은 위험하여 동의하기 어렵다. 법 이전에 상식이라는 말에는 여론재판과 공산주의 국가에서 인민재판을 떠올리게 하는 위험 요소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범죄인은 항상 검사의 기소와 판사의 판결로 형이 확정되고, 무죄추정의 원칙도 있는데 이렇게 몰아세우는 것이 마치 정의인냥 떠들어대는 것은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물소리15 빈지수.혹시숨어서눈알만굴리는.김성룡이아니가.자꾸그런생각이드네  
bong07 빈지수 말이 맞는것 같네요  
자객행 |  2018-05-16 오후 1:13:00  [동감4]    
무슨 기구 만들다 세월 나 가네요. 대의원회 기사회 운영위원회 윤리위 그리고 이사회 일개 스포츠 단체가 일처리 구조가 국회보다 더 복잡하고 알송달송 하네요. 사법기관도 아니고 프로기사 몇이 모여 급조된 윤리위에서 어떻게 범죄유무를 판단하는 실체적진실에 접근 할 수 있을까요? 윤리위 조사결과 성추행혐의 판단 할 수 없다를 근거로 이사회는 성추행혐의는 판단할 수 없으나 품위유지위반은 분명하다. 허나 그간의 공적을 생각해 사직을 권고한다 뭐 이런 그림을 그리는듯 싶네요. 한국기원이시여 삽질 좀 적당히 하시고 사법기관에 맡기세요. 공소시효니 민사채권 시효니 그런 말 마시고 포토라인에 세우세요. 법이 결판을 못내주면 할 수 없는 것이고 바둑팬들도 이해할 사항이고요. 이 사안은 애초부터 한국기원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잖아요. 한번에 끝날 일을 이제 5번째 살라미로 매를 버는군요.
자객행 그리고 기사회장을 보면 김원일 소설 장마가 생각납니다. 감당 할 수 없는 감량이 고스란히 들어나는 느낌입니다.  
자객행 아 그리고 윤리위도 일을 잘했는지 윤리위 감사위도 하나 만드시지..ㅠㅠ  
자객행 그리고 사이버오로는 이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넛다고 보여지네요. 되도록 싸우는 것은 피해야 하지만 피하지 못할 때는 퇴로를 아에 잊어버려야 싸움꾼입니다^^  
물소리15 이미모든밑그림은.다그려놓고.색칠만하면되는수순이네요.어딘가믿는구석이있으니까.김성룡이한달이넘도록나오지않는거고.가해자김성룡의윗대가리가누군지궁금해지네요.아마의형제이거나.그이상일듯  
이럴려go |  2018-05-16 오후 12:43:00  [동감4]    
기사회장님 글을 정말 못쓰시네요...글이 그 사람의 전부는 아니지만 기사회장 정도의 직위
에 있으면 공적인 글 쓰는 재주가 어느정도 있어야....
자객행 전달력이 없으니 호소력도 없지요. 200명 넘는 회원들 불러모야 놓고 소명을 한다던 김성룡건을 묻자 아 그건 저의 실수예요. 무슨 영구학당도 아니고...  
이럴려go 요점만 짧게 쓰셨다면 좋았을텐데 요점이 뭔지도 찾기가 어렵습니다. '자료에 손 쓸 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은데 그런 터무니 없는 추측은 삼가라' 이게 요점 인가요? 그렇다면 박지연 프로가 올린 글에 대한 답변으로는 적절치 않은 듯 합니 다. 그리고 그런 추측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우리 모두가 한 달 동안 봐와서 잘 알고 있죠. 기사회장님의 댓글을 보고도 알 수 있습니다. 쓰잘데기 없는 절차들 이 많아 이런저런 조치가 늦어진다 해도 명색이 '윤리'위원회인데 피해자에 대한 고 민 한줄 정도는 있을 줄 알았는데 더더욱 실망이네요.  
이럴려go 자객행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그건 저의 실수다 발언때 이미 짐작했지만 능력이 매 우 부족한 분이 감당할 수 없는 자리에 있는 듯 합니다. 자객행님이 기사회장이 되 셔도(물론 불가능하죠 농담입니다) 지금 계신 분보다 훨씬 잘 하실 것 같습니다.  
대자리 |  2018-05-16 오후 4:58:00  [동감4]    
한국 바둑계,윤리적 감수성 최하위 집단.
그런 짓을 하고 이런 상태에서도 숨어 있는 김성룡을 위해서 같이 비열한 짓을 서슴치 않는 집단은 한국 바둑계가 유일할 것임.588 상인조합도 이보다는 낫다.
그리되는걸 588 상인조합이야 세상사 똥오줌은 가릴줄 아는집단이지만..한국기원은 바둑 외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이다.  
해안소년 |  2018-05-16 오후 2:37:00  [동감4]    
미적미적하다가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어물쩡할 것 같네요.
벌써 언제인데 아직도 무슨 윤리인지 도덕인지 아직도 별로 진전이 없잖아요?
한국기원이 원래 이런 곳인가요?
도대체 총재라는 애는 뭐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네요.
감투만 총재고, 해결력은 없는 허수아비인가요?
사황지존 |  2018-05-16 오후 5:38:00  [동감4]    
기사대로 한국기원 집행부의 무능 오판과 부적절한대처로 인해 피해자는 물론이고 가해자인 김성룡까지 골든타임을 놓쳤음 한국기원 집행부는 윤리위원회를 만들어놓고 정작 윤리라는 말의 뜻을 모르는듯 윤리가 법대로 하는건줄 알고있는듯 한마디로 견적 안나오는 수구꼴통집단임
그리되는걸 |  2018-05-17 오전 12:36:00  [동감4]    
아는 것이 바둑밖에 없는 꼴통들한테 윤리라는 말의 의미를 깨우치려고 하는 것이 어리석다.
윤리위원회는 바둑인들로 구성하지 말고, 외부인들에게 용역을 주는 것이 합당하다고 본다.포르 기사들이 바둑..이것 빼고 뭘 아나 ?윤리라는 말이나 알긋냐고..
안돼안돼 |  2018-05-16 오후 1:24:00  [동감3]    
승부조작으로 걸린 놈은 이순간에도 퓨쳐스리그 선발전에서 꿋꿋하게 대국하고 자빠졌고 갑조리거들 원정성매매 갔던 놈들도 뻔뻔하게 대국하고 있고. 과거청산 못하면 한국바둑에 미래는 없다. 2년 지난 사건은 처벌하지 않는다는 개소리는 도대체 누구 아이디어냐???
하늘빌다 |  2018-05-16 오후 1:33:00  [동감3]    
돌아가는 꼴을 보니 법원에서 무죄 받어면 ㄱㅅㄹ 기사직 계속 유지하겠네.
무죄될 확률이 더 많으니 그녀석 얼굴 계속 보게생겼네.
평소에도 그녀석 보기 싫어서 그녀석 나오면 다른곳으로 채널돌렸는데.
이게 어린이가 내렸는데 계속간 버스기사 같은 그런 스토리냐?
강간을 떠나서 가정있는 놈이 그런짓 한것이 문제인거다.
그것도 배우러 온 애에게 말이다.
Spoofers |  2018-05-16 오후 3:58:00  [동감3]    
바둑만 두었지
세상에 무지하신 분들이 많네요..
대응력이 왜이래 떨어지시지
쥬버나일쨩 박지연 프로의 용기에 박수를 보넵니다,,,,,  
현원석 |  2018-05-16 오후 7:07:00  [동감3]    
중차대한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해야 하는 윤리위원이 제몸 사리려고 투명성은 갔다 버리고 구멍에 숨어서 결론을 내나요? 누가 계란 테러하고 어퍼컷 날릴까봐 걱정되나요. 명명백백히 전 과정 전 운영위원 진행하기 전에 공개하세요. 자기들끼리의 결론 내고나서 던질 생각하지 말고.
서민생활 |  2018-05-16 오후 7:53:00  [동감3]    
한국기원 운영위원이란 인간들의 도대체 워떤 인간들인지 우리 좀 압시다.
혹여 운영위원들의 이름과 신상명세를 아시는 분이 있으면 여기 바둑란이든
아니면 인터넷 어느 바둑 코너에든 좀 올려 주십시요. 그리고 고 SNS올린 곳만 좀 가르쳐
주십시요.
시무쿵 |  2018-05-16 오후 12:40:00  [동감2]    
갑갑하고 한심합니다 디아나사범만 안타깝네요
참좋은님 |  2018-05-16 오후 1:09:00  [동감2]    
바둑두는 사람들이 머리가 좀 돌아 가는줄 알았더니 순 돌머리네....법은 검경에 맞기고 윤리위원회는 윤리 갖고만 따지면 되지요...윤리적으로 김성욕 9단을 당장 파면 제명 시키시라. 장고하다 시간패한다.
fruc온달 |  2018-05-16 오후 1:11:00  [동감2]    
맨날 산속에서만 살던 농부가 무슨 사무직을 아냐, 고기를 잡는 어업에 대해서 아냐? 그것과 같이 바둑프로는 사무직이나 경영이나 무슨 공장일 같은 것은 빵점이다. 도대체 그런 프로한데 무슨 기대를 한단 말이냐? 참 어리석네. 프로는 이미 바둑에 대한 전문이다. 그런데 사무직? 그냥 맨홀에서 태양을 찾자고 하는 거나 뭐가 틀리가? 그러니까 월간잡지가 그 모양이고 tv 방송도 (속직히 싹아지 없는 방송이다) 불량이고, 수입을 다른 기업에 의지해서 솔솔 떠는 허수아비 경영진이지. 좋게 말하니까 하루빨리 바둑을 모르는 전문 경영인을 모셔다가 운영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에구 한심한 작태들....
얌전해 |  2018-05-16 오후 5:17:00  [동감2]    
윤리위원외가 징계위원회를 대신한다면 법적으로 처리하면 된다. 그러나 징계위원회가 별도로 있다면 윤리위원회에서 결정한 결과를 징계위원회에 건의하는 정도 뿐이고, 최종 처벌은 징계위원회에서 해야한다.
시몽2 |  2018-05-16 오후 6:11:00  [동감2]    
피해자 입장과 한국 프로바둑계를 생각해서 이 사건을 지지부진하게 끌고 가지 말고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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