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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를 잊게 한 '바둑day'
'빼빼로'를 잊게 한 '바둑day'
2017 대한민국 바둑대축제 이모저모
[바둑대축제] 정용진  2017-11-12 오전 02:00   [프린트스크랩]


11월 11~12일 이틀 동안 경기도 화성시 동탄여울공원 일대, ‘세계 바둑스포츠 콤플렉스’가 들어설 부지에서 성대하게 펼치고 있는 2017 대한민국 바둑대잔치의 이모저모, 참가자들의 표정, 대회풍경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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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아침부터 밀려드는 인파.

▲ 대회장 입구에선 '아리'와 '도리'가 반겨주고.

▲ 인기라면 '단연 알파고의 승부사' 이세돌 9단이지. 이세돌 아저씨를 봐 좋은 날.

▲ 바둑대축제가 열린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 누가 받은 선물일까. 바둑탁자 아래 다소곳 놓여 있는 꽃 한송이와 빼빼로 과자. 바둑 두어 더 좋은 날.

▲ 스치기만 해도 까르르 웃음보를 터뜨리는 십대의 소녀들이 삐에로에게 풍선을 하나 더 불어달라고 하자 "오늘 빼빼로 데이인데 가방속 빼빼로 하나 주면 불어주지~" 조건을 다는 키다리 아저씨. 헉! 어떻게 알았지? 빼빼로를 받은 줄...

▲ 하늘은 맑고 햇살은 따사로웠으나 그래도 11월의 바람은 쌀쌀해 오전 한때는 두꺼운 외투가 간절한 날씨였다.

▲ 대국용 장갑?

▲ 마스크에 목도까지 완전무장. 늦가을 변덕이 심한 날씨를 헤아려 주최측에서는 무릎덥개 담요를 기념품으로 미리 준비해 대회참가자들에게 모두 나눠주었다.

▲ 으...애들아, 너희만 추운 게 아니란다. 이 아저씨도 춥다. '시니어리그의 사나이' 나종훈 7단(사이버오로 선수).

▲ 햇살이 달궈지기까지 애들 방한에 신경쓰랴 대국 지켜보랴, 이런 모습이 부모의 마음.

▲ 부모의 마음만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바둑대회에서는 동생의 간절한 마음도 있답니다.

▲ 간절하기로 말하면 지금 나같은 마음만 할까나. 또 꽝 나오면 안되는데...

▲ 바다 건너에서 온 사람도 있다우~.

▲ 난 애까지 데리고~.

▲ 멋 있어 보이기는 한데

▲ 선글래스를 끼면 바둑돌이 전부 흑돌로만 보이지 않을까.

▲ 누가 요즘 아이들 산만하다 말하시는지요? 몰입의 즐거움. 바둑 두는 아이는 바둑판 앞에만 앉으면 '강남스타일'들도 곧장 '이창호 스타일'이 된답니다.

▲ 보셔요.

▲ 앙증맞기까지 하다니까요.

▲ 바둑 두는 엄마품에서는 아기마저 차분해진다니까요.

▲ 바둑대회는 가족소풍오는 기분으로.

▲ 축제잖아요. 대한민국의 바둑축제.

▲ 그것도 아주 신나는...

▲ 몬스터하고도 바둑을 두고요...

▲ 이렇게 요란하게 바둑도 배우고요.

▲ 프로를 이겨라! 알까기도 가능하고 오목도 가능해요. 뜻대로 잘 안되시죠? 현미진(프로 5단) 사범니임~.

▲ 즐기고 체험하고 맛보는 각양각색의 부스도 마련돼 있다. 기력별 사활문제를 풀면 회원권 등 푸짐한 상품이 안겨 문전성시를 이룬 사이버오로 부스.

▲ 아빠가 몇번째 정답을 못 맞히고 헤매자 "어째 한번도 못맞히냐"며 직접 나선 아드님. 화면 터치로 착수하는 모티터를 설치했다.

▲ 예쁘게 그려주세요.

▲ 바둑 두는 어린이는 손관리가 중요하답니다. 네일아트.

▲ 전 얼굴 말고 손에 페인팅해 주세요.

▲ 어? 그런데 이 어르신들은 수담을 나누지도 않으신 거 같은데 손마사지만 받으시네. ^^ 물론 이 모든 것이 다 무료 서비스. 바둑대축제장에서는.

▲ 바둑대축제장에 들어오고 나가실 때 잊지 말고 반드시 들러야할 부스, 바둑전시관. 현대바둑 70년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곳.

▲ 바둑자료와 유물도 있거니와

▲ 역사에 남을 명승부 현장을 담은 사진들도 전시하고 있다.

▲ 2017 대한민국 바둑대축제는 12일까지 계속된다. 한국기원이 최근 선보인 바둑캐릭터 '아리'와 '도리'. 바둑(돌), 바둑(알)에서 딴 이름이다. "내일도 재미있는 이벤트가 많으니 다들 즐기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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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소년 |  2017-11-12 오후 5:47:00  [동감0]    
바둑 행사를 날이 춥지 않는 봄, 가을에 했으면 좋겠군. 11월에는 비도 자주 오고, 날씨도 어
떤 해는 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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