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승을 앞두고 하고 싶은 말은?
“박승화-김혜림 팀이 살살 두어 양보해줬으면 좋겠다.”(오정아)
- 오정아 선수는 지난기에도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이번엔 어떤가?
“작년엔 조한승 사범님 덕에 준우승까지 했다. (진)시영 사범님도 잘 해주셔서 든든하다. 준우승은 해봤으니 올해는 우승을 하고 싶다”(오정아)
- 우승 상금 배분은 어떻게 할 것인가?
“두 사람이 반 반 나누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시영 오빠가 잘해주면 좋고…”(오정아)
“제가 더 잘해주고 싶어도 규정상 반 반으로 나뉠 것 같다”(진시영)
- 오늘 결승전 자신 있나?
“상대팀 옷차림을 보니 우승한다고 보고 인터뷰 차림으로 준비한 것 같다. 기필코 우승하지 못하도록 하겠다 ^^”(진시영)

- 어느 팀의 팀워크가 더 뛰어나다고 보나?
“저쪽은 우승 상금 가지고 싸우는 걸 보니까 우리 팀워크가 더 뛰어난 것 같다 ^^”(김혜림)
- 결승전 자신 있나?
“(오)정아는 좋아하는 후배다. 이번에 선배 대접을 잘해주리라 믿는다.”
“저쪽 팀과는 평소에 무척 친한 사이이지만, 이미 전쟁은 시작됐다. 우리 팀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박승화)

▲ 축사하는 이의범 회장.

▲ 이의범 회장이 준우승 한 박승화-김혜림 조에게 시상하고 있다.

▲ 축하합니다~

▲ 우승을 차지한 진시영-오정아 조와 함께.

- 지금 기분은 ?
“날아갈 듯하다. 파트너를 정말 잘 만난 덕이다”(오정아)
- 내년에도 같은 파트너로 참가하겠나?
“그건 잘 모르겠다^^(장내 폭소)”(진시영)
- 자, 이제는 말할 수 있다! 그동안 파트너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 있다면?
“사실 맞춰주느라 힘들었는데 우승도 하고 했으니 다 잊겠다(장내 폭소)”(진시영)
- 오정아 선수는 할 말 없었나?
“내가 실수를 하면, 진시영 선수가 조용히 한숨을 쉬거나 숨이 가빠지는 걸 알았다. 그때마다 기가 죽었다^^”
- 앞으로 계획은?
“우승해서 기쁘다. 본격 기전에서도 우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진시영)

- 준우승 소감은?
"파트너를 잘 만나 준우승까지 해낼 수 있었다"
- 그래도 '이제는 말할 수 있다'가 있을 것 같은데...?
“박승화 선수가 리드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그런지 제가 실수했을 때도 너무 침착했다. 조금 더 과감하게 둬 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 ^^”

- 방금 김혜림 선수의 말에 대해 박승화 선수는 어떻게 생각하나?
“앞으로는 꼭 과감하게 두겠다^^”
- 내년에도 같은 파트너와 나오겠나?
“군대만 가지 않는다면 내년에도 같이 참가해 우승하고 싶다”(박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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