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Home > 뉴스
|
|
‘그 이름은 여전히 전설’ 이창호, 이세돌 격파
|
‘그 이름은 여전히 전설’ 이창호, 이세돌 격파
6위 넷마블, 선두 신안천일염 상대로 첫날 2승
| 오로IN 2013-06-14 오전 10:21 [프린트｜스크랩] |
|
|
|
|
 |
| ▲ 만남 자체가 화제일 수밖에 없는 李·李 대결. 통산 64번째 대결에서 이창호(오른쪽)가 이세돌을 이겼다. |
'선두 팀 게 섰거라!" 하위 팀의 반란이 시작됐다
하위 팀들이 뿔났다. 그 동안의 울분을 터뜨리며 이제부턴 닥치는 대로 상대를 꺾을 기세다. 지난 경기에서 최하위 Kixx가 3연승을 달리던 티브로드에 대역전승을 거둔 데 이어 이번엔 넷마블마저 선두 신안천일염을 잡을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13일(목) 서울 성동구 홍익동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3KB국민은행바둑리그 4라운드 3경기에서 6위 넷마불(1승2패)이 이창호 박영훈 원투펀치의 활약에 힘 입어 선두 신안천일염(3승)에 2대0으로 앞섰다. 이창호 박영훈 두 사람이 2승을 합작한 것은 이번 시즌 들어 처음 있는 일이다. 반면 신안천일염은 1지명 이세돌에 이어 2지명 강유택마저 패하면서 첫 패배의 위기를 맞았다.
■ '영원한 맞수' 李·李 대결에서 이창호 승리
"글쎄요. 마지막 반패 승부까지 가봐야 알 것 같은데요?."
신산 박영훈조차 계가가 안 된다 할 정도로 끝까지 알 수 없는 바둑이었다. 사금파리처럼 날카로운 이세돌과 질그릇처럼 투박한 이창호의 반상 연주는 끊어질듯 이어질듯 마지막까지도 계속됐다.
두 사람의 대결은 2012년 KBS바둑왕전에서 이창호가 5연패의 사슬을 끊은 다음 6개월 만. 통산 전적에선 이창호가 33승 30패로 여전히 앞서지만, 최근 3년만 놓고 보면 이세돌이 하강세의 이창호에게 9승 3패의 큰 우세를 보이고 있다. 이창호는 조훈현(310국), 유창혁(142국), 서봉수(68국) 다음으로 이세돌을 만났으며, 이세돌은 가장 많이 대국한 사람이 이창호다.
둘의 대결은 사실 신안천일염 쪽에서 노리고 들어간 측면이 강했다. 이창호 9단은 15일부터 시작하는 중국 을조리그 출전관계로 이 날밖에 대국할 수 없는데 그 사정을 알고 이세돌을 전격 투입한 것이다. 하지만 결과는 262수 만에 이창호의 불계승. 이세돌은 반패 승부의 양상에서 불리하다고 판단해 계가 직전에 승부수를 던졌지만 이것은 팻감부족으로 바로 안 되는 것이어서 순식간에 승부가 났다.
▲이창호 9단(왼쪽)이 이세돌과의 올해 첫 대결에서 승리하며 리그 3승1패를 기록했다.
▲마지막까지도 반집승의 기회가 있었던 이세돌 9단. 전날 LG배의 여파 때문인지 형세판단의 정밀성이 평소보다 떨어진 듯 보였다. 리그 전적 2승2패.
▲ 국후 이창호 9단은 "제대로 했으면 내가 반집 지는 바둑이었다."고 말했다
■ 박영훈, 천적은 가라!
박영훈과 강유택과의 역대 전적은 놀랍게도 강유택의 5전 전승이다. 박영훈의 빠른 푸트웍이 두텁고 끈끈한 강유택에게는 잘 안 먹힌다는 인상이었는데 이날의 양상은 달랐다. 박영훈은 모처럼 좋은 컨디션으로 역습과 타개를 자유로이 구사하며 271수 만에 3집반이라는 제법 큰 차이로 강유택을 따돌렸다.
▲ 강유택을 상대로 5연패의 사슬을 끊은 박영훈. 리그 초반 연패 후 최근 2연승으로 살아나고 있다.
▲ 신안천일염의 2지명 강유택(22). 박영훈을 잡기 위해 전략적으로 투입됐으나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낮에 물가정보배에서 나현에게 패한 후 두 번의 패배를 당했다. 리그 전적 1승 3패.
○●...위기의 신안, 대응책은?
첫날 의도적으로 '맞불'을 놓은 이세돌, 강유택이 모두 패하면서 신안천일염에 비상이 걸렸다. 두 '신산'의 활약으로 넷마블이 2-0으로 리드한 가운데 14일(금)은 ③신민준(락)-온소진 ④민상연-박대영(락) ⑤유병용-김정현의 순으로(앞이 넷마블, 뒤가 신안천일염) 맞대결이 펼쳐진다. 신안천일염은 2패를 당한 상태지만 온소진-김정현으로 이어지는 허리층이 두터워 넷마블이 승리를 낙관하긴 일러 보인다. 넷마블 입장에선 3패로 부진한 민상연이 제 역할을 해주길 간절히 바라는 입장. 그것이 어렵다면 힘든 승부를 펼칠 가능성도 꽤나 있어 보인다.
▲ Kixx의 최명훈 감독(오른쪽)이 절친이자 왕년의 라이벌 이창호 9단을 응원 와 한종진 감독 등과 이세돌과의 1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날 신안천일염의 검토실엔 한게임의 이동훈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게임은 5라운드에서 넷마블과, 6라운드에선 신안천일염과 대결한다.
▲ 이창호 9단은 15일 부터 열리는 중국 을조리그 출전을 위해 내일(14일) 비행기를 탄다.
▲ 이세돌 9단은 17일부터 열리는 천야오예와의 춘란배 결승 3번기를 위해 모레 중국으로 떠난다.
[자료협조 | 바둑리그 운영본부(안성문 KB바둑리그 전문기자)]
|
|
|
|
|
|
|
|
|
|
|
|
|
|
 eflight |
｜ 2013-06-16 오전 7:25:00 [동감0] 
|
|
qualibus: 수천년 바둑역사에서 한국이 넘버원이던 시절은 10여년에 불과합니다. //
뭘 근거로? 자신감박약자의 겁먹은 찌질거림일뿐
|
|
|
| 貪嗔痴滅 |
｜ 2013-06-15 오후 10:30:00 [동감0]
|
|
|
구리가 주춤하니 세돌이도 주춤하는구나. 승부욕이 사그라 들어서 그런거지. 꺼진 불씨 다시 살릴 수 있는 기사는 세기의 라이벌 구리뿐!!
|
|
|
| qualibus |
｜ 2013-06-15 오후 4:29:00 [동감0]
|
|
수천년 바둑역사에서 한국이 넘버원이던 시절은 10여년에 불과합니다. 한국이 1위가 아니
더라도 바둑리그를 흥미진진하게 끌고 가서 바둑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바둑팬들이야
바둑 안 보면 그만이지만, 한국기원 관계자와 프로기사들은 밥그릇이 걸린 문제인 만큼 더
신경써주시길.....
|
|
|
| 레기송 |
｜ 2013-06-14 오후 10:33:00 [동감0]
|
|
안성문기자님...기사가 마치 세계대회 결승전을 다룬 것 같습니다.
이창호를 일부러 띄우실려고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서로 낯 부끄러운 이야기로 보입니다.
|
|
|
| ekrtm701 |
｜ 2013-06-14 오후 5:36:00 [동감0]
|
|
이창호건재.보기좋습니다심지가굳은이창호는향후10년은정상을다투겟읍니다....
이세돌에부진은일시적일뿐.곧회복될듯....미완에바둑을완성시키는과정이라믿고싶습니다.자신감때문인지모르겟지만불리한세력속에서먼저싸움을걸어간것이.항상나분결과를가저온것같습니다
|
|
|
| 거북이일등 |
｜ 2013-06-14 오후 5:25:00 [동감0]
|
|
요즈음 이세돌 9단에게 무슨 일이 있는가?
컨디션이 안 좋은 것 치고는 성적이 너무 안 좋은데.....
|
|
|
| 동방의샛별 |
｜ 2013-06-14 오후 2:21:00 [동감0]
|
|
사금파리처럼 날카로운 이세돌과 질그릇처럼 투박한 이창호의 반상 연주는 끊어질듯 이어질듯 마지막까지도 계속됐다.
빠른 푸트웍이 두텁고 끈끈한
아주 멋진 표현입니다
|
|
|
| migrante |
｜ 2013-06-14 오후 12:27:00 [동감0]
|
|
|
몇년전 이창호가 노총각으로 있었을 때,그리고 이창호가 햐향 곡선을 그렸을때, 이세돌이가 이창호 사범도 장가를 가야 생활이 안정되어서 바둑성적이 안정될 것이다 라고 한 말이 기억난다. 지금 이세돌은 부인과 딸이 카나다 가서 홀애비로 있으니, 성적이 나빠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 왠만하면 한국에서 같이 살아야 좋지 않을까...
|
|
|
| 高句麗 |
｜ 2013-06-14 오후 12:09:00 [동감0]
|
|
|
이창호 같은 옛날 기사들이 힘들 내어주니 바둑은 재미있읍니다. 그래서 옛날 시니어기사들의 분발을 기대합니다 이런게 바둑의 다양성이고 재미죠 10대 20대만 판친다면 우리 40대 50대들은 재미가 없죠
|
 세빌라
|
그럼 투자좀 하셔서 40대 50대 바둑대회 하나 열어주세요
|
|
세빌라
|
매번 보면 너무 이상적인 이야기만 하시는데 우리는 이상에서 사는게 아니고 현실에서 살고 있어요.
|
|
소녀시대20
|
고구려님이 맞는 말 했는데 세빌라님은 이상한 얘기만 하신당,,,, 외계에서 왔나??... ㅡㅡ;;;;
|
|
소녀시대20
|
세빌라,,, 멍청이,,, 메롱!!!~~~~~~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
 소녀시대20 |
｜ 2013-06-14 오전 11:45:00 [동감0]
|
|
|
이ㅡ이 의 대결? 양 이의 대결 ??.. 전설?? 과거와 현재의 대결 ??? 웃기지두 않어 !!~ 지금 실세는 중국 인데 무슨,,,, LG배 8강 전원 탈락 여파로 한국기원, 바둑계 전체가 초상집 분위기 인데 지금 이런거 쓰고 있을 때인가?? ㅡㅡ;;;;
|
|
migrante
|
초상집인 것 맞습니다만, 초상집은 문 닫고 폐업하자는 것은 아니쟎습니까? 그리고 승패는 병가지상사인데 힘을 내어서 다음번에는 설욕할 준비를 하기 위해서라도 이런 바둑 시합을 보다 더 활성화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기사들이 위축되지 않고 더 힘을 내어 설욕할 의욕을 붇돋우어야만 합니다.
|
|
세빌라
|
국내 리그에서 뭔 중국타령이여 그리 중국이 좋으면 그리 떠나시던가
|
|
소녀시대20
|
애효!~~ 세빌라님아!~,,, 제발 정신줄 좀 놓지 마세요!!~~내가 언제 중국이 좋다고 했어요?? 님이나 중국에 가서 쳐 살으세효!~~~ 히히히,,
|
|
세빌라
|
국내 최고의 기사들이 대국한 결과에 실세는 중국이니 뭐니 빨아제끼는 놈이 중국이 안좋다고? 지 말 하는 꼬라지를 생각하고 그따구 핑계를 대야지 ㅡㅡ
|
|
세빌라
|
하다못해 국제 리그에서나 이딴 개소리 떠들었으면 그나마 낫지 ㅉㅉ
|
|
소녀시대20
|
세빌라 ,,,,,, 등쉰,,,,,,,멍청이가 뭐 아는게 있어야 대화가 되징,,, 무식이 최고로 발달한 넘 같으니라구,,, ㅉㅉㅉㅉ
|
|
오층원
|
속기바둑 한판의 승부가지고 너무들 호들갑스럽기는...쯧
|
|
|
| ..돌.. |
｜ 2013-06-14 오전 11:11:00 [동감0]
|
|
에그... 우리의 희망 이세돌이
당장 춘란배 결승인데 컨디션이 최악이네...ㅜㅜ
|
|
|
|
|
|
|
|
|
|
|
.gif){kind=logo}
.sgf','17633','LiSeD.jpg','LiChangH.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