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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불허! '강자'는 있어도, '강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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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불허! '강자'는 있어도, '강팀'은 없다
7월 셋째 주 한국바둑리그 오더
| 오로IN 2012-07-16 오전 09:26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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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깨비 전력의 스마트오로도 애초에는 약체로 평가되었지만, 흐름을 타고 승승장구하며 어느덧 최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
'강팀'은 없다?
한 바둑 전문기자는 "만만한 팀도 없지만, 어떤 팀도 잘 질 것 같지 않다. "고 지금까지 바둑리그를 지켜본 소감을 말했다. 현재 1위팀인 '신안'도 무적은 아니라는 것이 드러났고, 최하위였던 'SK에너지'는 최근 2연승으로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물고 물리는 접전이 이어지며 중위권의 각축도 치열하다.
7월 셋째 주 바둑리그 오더가 16일 오전 한국기원에 제출되었다. 이번 주는 11라운드 3, 4, 5경기와 12라운드 1경기가 열린다.
목요일 벌어지는 11라운드 3경기에서는 스마트오로와 티브로드가 맞붙는다. 두 팀은 10라운드까지 전적이 6승 4패로 동률이지만, 개인승수 차이로 팀순위는 티브로드가 3위, 스마트오로가 4위다. 리그 중반 최상위권 진입과 중위권으로 하락을 두고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오더상으로는 두 팀의 1,2,3 지명인 이영구-조한승(1국), 김승재-허영호(4국), 홍기표-이지현(2국)이 격돌한다.
또 안조영-이춘규는 5국에서 락스타리거 민상연-김성진이 3국에서 맞붙는다.
금요일은 7위로 추락한 포스코LED와 현재 최하위인 Kixx가 대결한다.
2승 8패의 SK에너지가 지난 주 1승을 더해 9위로 올라가면서 동시에 Kixx는 10위로 주저앉았다.
포스코는 5승 5패로 아직은 중위권에 턱걸이해 있지만 만약 이번 경기에서 1패를 안으면, 하위권의 '수렁'에 빠질 우려가 있어 두 팀 모두 자존심을 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토요일에는 신안천일염과 롯데손해보험이 1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만난다.
신안의 주장 이세돌은 롯데의 락스타리거 김대용과 만났고, 롯데주장 이창호는 신안의 2지명 백홍석과 대결한다.
12라운드 첫 경기가 열리는 일요일은 정관장과 포스코LED의 대결이 있다.
무적을 자랑하는 정관장의 박정환이 승률 100%의 가공할 전적을 이어갈지도 관심이 주목된다. 이번 경기 박정환의 상대는 포스코 4지명 온소진 선수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0시와 2시에 시작하는 락스타리그는 10라운드 4, 5경기와 11라운드 1, 2경기가 이번 주에 펼쳐진다.
2012 KB한국바둑리그는 지난해 우승팀인 포스코LED를 비롯해 넷마블, 신안천일염, Kixx, 티브로드, 한게임 등 지난해 참가팀 6개팀과 롯데손해보험, SK에너지, 정관장 등 3팀을 더했고 '스마트오로'가 마지막 제10구단으로 합류하며 역대 최다 10개팀으로 출범했다.
 한국바둑리그는 이전의 '2일 1경기'를, '1일 1경기'로 변경해 속도감을 크게 높였다.
매 경기는 매주 목,금, 토, 일 저녁 7시(1, 2국) 저녁 8시(3국), 밤9시(4, 5국)에 동시대국으로 펼쳐진다. 모든 대국은 40초 초읽기 5회. 2012 KB 한국바둑리그 규모 역시 역대 최고 40억이다.
한국바둑리그 정규리그는 10개팀 더블리그(18라운드)로 총90경기(대국 수 450국)가 벌어지며, 순위는 팀 전적(승률)→개인승수→승자승→동일팀 간 개인승수→상위 지명자 다승 순으로 가린다.
10월 말부터 열리는 포스트시즌은 정규리그 상위 4팀이 스텝래더(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확정하게 된다.
한국리그의 모든 경기는 바둑TV에서 방송 생중계로 진행하며, 사이버오로에서 인터넷 중계한다. 오로바둑 어플로 모든 스마트폰, 태블릿 PC에서 관전할 수 있다. 아래 배너를 클릭하면 사이버오로 바둑리그 홈페이지에서 바둑리그 순위, 팀 선수, 대회 일정, 뉴스 등을 자세히 볼 수 있다.
 ▲ 2012 한국바둑리그 11라운드 2경기까지의 대국결과와 팀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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