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바둑인들 한 자리, “바둑으로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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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바둑인들 한 자리, “바둑으로 통했다”
제2회 한국아마여성바둑연맹 회장배 바둑대회
| 신은지 2012-07-10 오후 02:57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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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즐거웠어요~, 모든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내년에 또 봐요~ |
'여성주간'의 마지막 날인 7월 7일 토요일.
여성주간(매년 7월 1일~7일)을 기념해 여성 바둑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7일 경기도 용인 예인마당에서 '제2회 한국아마여성바둑연맹 회장배 바둑대회'가 열렸다.
작년 대회 때에는 태풍 '메아리'의 영향으로 거센 비바람이 몰아쳤으나 올해는 하늘이 도왔다. 대회 전날까지 폭우가 쏟아졌으나, 대회 당일에는 비가 그쳐 더없이 화창한 날씨다.
이날 대회에는 한국아마여성바둑연맹 고형옥회장, 서양숙 명예회장을 비롯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대한바둑협회 안성문 전무, 천일해운 정연통 회장, 성남시 바둑협회 서효원 회장, 성남시 바둑협회 문덕희 고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형옥 회장은 대회사에서 “여성 애기가 여러분들의 바둑에 대한 사랑이 더욱 깊어지고, 아마여성바둑연맹이 반석 위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더 열심히 일을 하겠습니다. 오늘 대회에 참석한 선수 여러분 모두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라는 말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고 회장은 현재 동대문구 바둑협회 초대회장이다. 활발한 바둑 보급 활동은 이미 바둑계에서도 소문이 나있다. 특히 여성 바둑 인구를 늘리기 위해 여성바둑강좌를 개설하는 등 여성바둑계를 위해서도 열과 성을 다하는 모습이다. 또 ‘하나은행 2012 내셔널바둑리그’ 서울 동대문구팀 창단에도 많은 역할을 했고, 서울 동대문구팀의 감독으로 활약중이다.
이 대회의 특징은 신선함이다. 1회 대회 때부터도 이 대회는 여느 대회와는 다른 독특한 방식으로 눈길을 끌었는데, 이번 2회 대회 역시 이색적인 방식으로 전체의 화합을 이끌었다. 방식은 연합단체전, 최강부와 일반부 A, B조가 어우러진 '총 15인 1팀'의 연합단체전이라 독특하다.
너무 많은 인원이라 박진감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것은 기우였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참여자 모두가 라운드별 승점을 따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선수들과 관전자 모두 손에 땀을 쥘 정도로 긴장했다.
빨강, 분홍, 보라, 곤색팀 4팀의 선수들은 폴로클럽에서 후원받은 옷으로 갈아입고 대회에 임했다. 한편 대회가 끝나고 대회장 앞 야외잔디밭에서 특별이벤트 게임을 진행하여 바둑의 승패에 관계없이 모두 하나가 되었다. 여성바둑인들이 나이를 떠나 바둑으로 하나되는 장면들을 사진에 담았다.
모든 대회가 마찬가지겠지만, ‘바둑대회’하면 참가한 많은 선수들 중 우승자 한 명을 가리기 위한 치열한 승부, 그리고 이로 인해 승자와 패자가 나뉘는 냉정함이 떠오르기 십상이다. 하지만 이번 바둑대회는 모처럼 색다른 진행방식과, 아울러 모두가 함께하는 특별 이벤트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대국 한 판의 긴장을 넘어 따뜻함이 느껴졌다.
회를 거듭할수록 참신한 아이디어로 여성바둑인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한국아마여성바둑연맹 대회, 벌써부터 내년 대회가 기다려진다.
 ▲ 제2회 한국아마여성바둑연맹 회장배 바둑대회장소인 예인마당
 ▲ 대국장 전경
 ▲ 빨강팀 vs 보라팀 대국 모습,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최강부의 실력일 것을 짐작케 한다
 ▲ 분홍팀 vs 곤색팀 대국
 ▲ 보라팀(김이슬) vs 곤색팀(김아람)
 ▲ 분홍팀 (왼쪽부터 조경진, 김세영, 김은숙)
 ▲ 대국하고 있는 여성기우들
 ▲ 우리 팀 이겨라! 빨강팀 선수들이 열띤 응원을 하며 대국을 지켜보고 있다.
 ▲ 이날 대회 심판을 맡은 김태현 심판위원장이 대국을 살펴보고 있다. '2012 내셔널바둑리그’ 서울 동대문구팀 선수이기도하다.
 ▲ 맨앞 보라팀, 서양숙 명예회장의 모습도 보인다.
 ▲ 대회장 한켠에서 수담을 즐기고 있는 내빈들
 ▲ 바둑은..
 ▲한국아마여성바둑연맹을 위해 물심양면 후원을 해주고 있는 천일해운 정연통 회장
 ▲ 야외에서 정연통 회장과 수담을 즐기고 있는 성남시 바둑협회 문덕희 고문
 ▲ 실내, 야외 모두 바둑 두는 모습으로 자리를 가득 메웠다.
 ▲ 맑은 공기, 파란 하늘과 푸르른 나무로 어우러진 대국장 주변
 ▲ 각팀 팻말
 ▲ (왼쪽 위부터) 시상식 장면
① 우승한 빨강팀 ② 준우승 곤색팀 ③ 3위 보라팀 ⑥ 4위 분홍팀
상금 및 상품이 수여되었다.
 ▲ 야외잔디밭에서 팀별 단체사진 - 빨강팀, 분홍팀, 곤색팀, 보라팀
 ▲ 맨발로 게임하기 위해 준비하는 곤색팀
 ▲ <2인 1조 발목 묶어 달리기> 커플게임인 만큼 짝과의 호흡이 중요하다.
구호는 하나! 둘! 하나! 둘!
 ▲ 박빙의 승부.. 결과는? 멀리 넘어진 곤색팀 승?
 ▲ 재밌게 게임하는 회원들을 보며 즐거워하는 고형옥 회장
 ▲ 정연통 회장과 서양숙 명예회장도 이벤트 게임을 관전하고 있다.
 ▲ <풍선 터트리기> 다른 팀들에 비해 달리기는 제일 빨랐지만 야속하게도 풍선이 터지지 않았다
 ▲ 야외잔디밭에서 기념 촬영하는 내빈들
 ▲ 놀란 표정으로 웃는 그녀들.. 이유는?
 ▲ 우리도 풍선 터트리기 해봅시다. 풍선이 터지지 않아 끌어안고 있는 광경
 ▲ 각팀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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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산 |
｜ 2012-07-11 오후 8: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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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사범님 수고 많으셨구요 너무 멋지십니다^^ 여성연맹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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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숨결 |
｜ 2012-07-11 오후 7: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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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 사범님 수고 하셨습니다 요즘 여성 기우님들의 관심이 많어져 더욱더 활기찰거에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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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승3패 |
｜ 2012-07-11 오후 3: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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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지매들이 저렇게 바둑을 알고 있어다니 너무 부럽네요 아구 울마누라도 바둑좀배우면 좋겠는데 그럼 잔소리 안듣고 살텐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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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니규니 |
｜ 2012-07-11 오전 10: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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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알고있다는게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푸짐하게 차려진 잔칫상에서 수다를 떨다가 돌을 잡으면 다시 고요속에서 수담을 나누고~
바둑대회가 앞으로는 이렇게 누구나 즐거운 축제가 되었으면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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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의미 |
｜ 2012-07-11 오전 9: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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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 상관없이 옷색깔로 서로 응원하고 끝까지 손잡고 화이팅한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몸과 마음 맘껏 뛰어놀고 바둑은 모두 졌지만 상품은 한아름안고 왔답니다...
아마여성연맹 임원여러분 감사드리고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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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삼보 |
｜ 2012-07-11 오전 6: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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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 회장님 축하하고요 앞으로도 여성연맹 더욱더 발전을 기원합니다 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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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햇살^^ |
｜ 2012-07-11 오전 12: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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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많으셨습니다 풀꽃사범님^^ 여성연맹 기우님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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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
｜ 2012-07-10 오후 11: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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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사범님 수고 많으셧네요! 여성연맹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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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변의꿈 |
｜ 2012-07-10 오후 11: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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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사진으로 보니 그날의 모습들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 고생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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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만영 |
｜ 2012-07-10 오후 11: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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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기우회가 더욱발전하길 바랍니다 풀꽃사범님 화이팅!!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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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愚公 |
｜ 2012-07-10 오후 10: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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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 사범님 너무 멎지시네요.
항상 행복과 사랑이 가정에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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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시야 |
｜ 2012-07-10 오후 10: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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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사범님 이번행사에 수고 많으셨겠네요.여성아마바둑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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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이경 |
｜ 2012-07-10 오후 10: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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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신 우리 풀곷사붐님 아자아자..글고 여성바둑연맹 길이길이 빛나소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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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문화 |
｜ 2012-07-10 오후 10: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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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에서 오로지 섹시한 자태만을 뽐내는 미인보다 수읽기에 능하신 여성 바둑 미녀들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더욱 활성화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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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松怡★ |
｜ 2012-07-10 오후 10: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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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사범님 수고하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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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풀꽃 |
｜ 2012-07-10 오후 10: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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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사진 색깔이 넘 예쁘네요 임원분들 넘 감사하고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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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ol |
｜ 2012-07-10 오후 4: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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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색은 일본어라네요⇒감색(紺色)이라는, 좋은 우리말이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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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나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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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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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ＨＨ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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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남색 이라고 하지않나요? 빨주노초파<남>보 할때 그 남색. 여하튼 좋은거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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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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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藍)색=쪽빛=파란색+자주색, 감(紺)색=남색+검은색, <紺>의 일본식 발음이 <곤>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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