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바둑팬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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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바둑팬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 사이버오로 2009-03-27 오후 04:00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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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한국기원 이사회는 그 동안 여러분에게 걱정을 끼쳐드렸던 윤기현 9단의 바둑판 소송사건과 관련하여 윤9단이 제출한 사직서를 26일에 개최된 제78회 정기이사회에서 최종 수리하였습니다.
 먼저 한국기원을 대표하는 이사장으로서 불미스러운 일로 바둑팬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하여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1959년 프로에 입문한 후 50여 년간 두 차례 국수타이틀을 차지한 것을 비롯하여 기사회장, 상임이사 등을 역임하며 기원행정에도 깊이 참여했고 방송해설, 신문관전기 집필 등 왕성한 활동을 해왔던 바둑계 원로기사의 재판과정을, 저 또한 바둑을 사랑하는 바둑팬의 입장에서 너무도 안타까운 심정으로 지켜보았습니다.
프로기사는 바둑팬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자 바둑계의 중심입니다.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는 프로기사는 이미 공인(公人)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 바둑계의 원로기사로 더욱 모범을 보였어야 할 윤9단의 이번 ‘바둑판 송사’는 대단히 유감스럽고 있어서는 안 될 사건이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결정보다 더 무거운 처리를 해야 한다는 여론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기사에게 ‘기사 사직’보다 어렵고 힘든 일은 없을 것입니다.
평생 바둑을 두어온 원로기사의 퇴장이 비록 무거운 곤마와 같습니다만 앞으로의 인생은 첫 수를 놓는 한판의 바둑과 같이 살아갈 수 있도록, 이제 여러분들의 돌을 거두어 주시길 간곡히 바랍니다.
한국기원의 임직원과 프로기사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욱 몸을 낮추고 팬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사랑과 함께 애정 어린 질타와 따끔한 고언(苦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9. 3. 27
재단법인 한국기원 이사장 허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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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거미왕 |
｜ 2009-03-27 오후 4:18: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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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건자체는 유야무야식으로 마무리를 하겠다는 거군요. 바둑으로 치면 시간패네요.
기사직 사퇴는 본인이 할 수 있었던 시기는 그 이전에 충분히 있었는데도 버티고 안하다가, 이번에는 판결도 나고 어쩔 수 없이 기사직을 도저히 유지할 수 없어서 사퇴를 하는 것 아닙니까? 자발적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바둑팬들이 원성을 보내는것이죠. 암튼 윤9단 개인에게 이번 계기로 남은 인생을 정직하게 사는 계기가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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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비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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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남에게 돌 던질 만큼 그런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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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브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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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초월, 먼 말을 그렇게...황금거미왕의 말씀중 마음에 안드는 말은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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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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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 당신은 그런소리할 자격이 있는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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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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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나라에 판사 검사들은 대체 무슨자격으로 타인에게 벌을내릴수 있겟나 에혀 오데서 감히 구역질나게 성인군자인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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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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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심성이 하루아침에 바뀔까요 자진사퇴가 아니고 사실상 쫒겨난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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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강산 |
｜ 2009-03-27 오후 9:44: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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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이사장님은 바둑계로서는 크나큰 우군이시라 감히 뭐라하지는 못하겠으나 윤시만은 안됩니다. 윤씨가 자진사퇴라니요. 안됩니다.
당장 자진사퇴를 거두시고 강력하게 제명을 시켜 윤씨에게 평생 불명예를 남겨야 합니다.
그것이 후안무치한 윤씨를 벌주고 후대에 경각심를 주는 일입니다.
자진사퇴 절대 안됩니다 이사장님!!
한국기원은 윤씨는 제명하라.
이사장님은 윤씨를 끝까지 감싼 한상렬 총장을 사퇴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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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ik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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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안의 중대성과 당사자들이 지금껏 보여준 행태로 볼때 윤기현 제명, 한상렬 사퇴가 적절하다는데 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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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ik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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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인물을 감싸고 도는 허동수 총재도 옐로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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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덜컥천사 |
｜ 2009-03-27 오후 6:24: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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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밀리듯 발표하는 엉터리 사과문? 한국기원이라는 곳은 도대체 사람은 없고 죄다 비영신들만 있는가? 추잡한 사기꾼도 사퇴하면 그만? 이사들과 프로기사들은 죄다 쪼다들만 있으니 뭔들 제대로 돌아가겠는가? 정말로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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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애 |
｜ 2009-03-27 오후 4:09: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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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처리 하는 것 보니 한국기원 앞날은 대단히 어둡다. 반 집을 다투는 심정으로 일을 처리하여야 믿음과 신뢰가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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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miny |
｜ 2009-03-27 오후 4:32: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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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판결 난지가 한달이 지났건만 어떻게든 버텨보려고 이 눈치 저 눈치 보다가 도저히 가망이 없어 한국기원 이사회 하루 전날에야 사퇴서 제출...그동안의 행태로 보나 마지막의 처신이나 사람서푼이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군요. 이젠 한냥짜리 바둑처럼 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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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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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매도할 만큼 선한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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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브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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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초월..끝끝내..haminy님이 남을 매도하고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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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jk1215 |
｜ 2009-03-27 오후 6:56: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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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초원 이친구 정신 나간놈아녀? 국내 애기가뿐 아니라 ,국제적인 초유의 나라망신까지 시킨놈을 상대방도 입장이 있을수 있다고 맹물풀어 희석시킬려고하다니,틀림없이 윤가놈 끄나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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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firers |
｜ 2009-03-28 오후 4:47: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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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하기 짝이 없는데다 잔머리는 9단이요, 참으로 후안무치한 집단이 한국기원이라는 것이 이번에 분명히 드러난만큼, 차제에 한국기원은 바둑행정은 대한바둑협회에 모두 넘기고 프로기사 친목계나 하는 것이 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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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ytime |
｜ 2009-03-27 오후 4:3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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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프로기사의 바둑에서 졌다고 생각되면 깨끗히 돌을 거두는 사람을 멋있는 사람이라 했죠. 윤9단도 처음에 돌을 거두었으면 괜찮은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었는데...끝까지 물고 늘어지다 계가를 하려니 졌다고 던지고...바둑지고, 팬들로 부터는 좋은 소리 못듣게되고 뭐 이런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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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ake65 |
｜ 2009-03-27 오후 5:4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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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너무 오래 길게 끌었습니다. 이사장님께서도 나서서 바둑팬들에게 사과하시니 이쯤에서 덮없으면 어떨까 합니다. 윤가는 욕먹어 마땅하나 더이상은 그 누구에게도 이득은 없고 잃는것만 많아질까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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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미김 |
｜ 2009-03-27 오후 6:5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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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어떻게 도를 행해야하는 바둑프로기사가 아니 평범한 한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될 사건이 벌어졌는데,
정작 당사자는 한마디의 용서도 없이 사퇴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적어도 공개사죄를 하는것이 최소한의 기사도 정신 아니, 인간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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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덜컥천사 |
｜ 2009-03-27 오후 8:1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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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문에 사진 박아 넣는것은 어디서 배웠나? 이러니 한국기원이 하는 일이 뻔한 것이다. 엉터리 사과문에 어디 출마라도 하는양 이사장 사진을을 떡하니 올려놓으니 참 치졸하다. 제발 제대로좀 하거라...한심한 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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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어 |
｜ 2009-03-27 오후 10:0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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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안타깝네요~~ 윤9단
잘잘못을 떠나서 소송절차로 가기전 유족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무조건 양보하고~~그랬으면 이러지 않았을 걸 ,,, 소송에 이긴들 무슨 소용이 있었겠습니까? 이젠 그 바둑판의 가치보다 더 큰 것을 잃고 말았습니다... 바둑두는기사가 소탐대실한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공인으로서의 더 큰 도덕적 기준을 상기하여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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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룡자재림 |
｜ 2009-03-28 오전 1:2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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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로 사기꾼을 이사회 전날 기사직을 포기하게 함으로서 옛정 때문에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이사회는 바둑팬의 비판을 벗어날 수 있었으며, 한편으로 사기꾼은 그의 사기 행각에 해당하는 어떻한 대가도 치루지 않고서 쉽게 피해가는 형국이군요. 죽은자만 안타까울뿐이고, 정의와 원칙을 옛정과 한 명 때문에 너무도 쉽게 무너뜨리는 한국기원의 행태에 바둑팬들은 탄식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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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정 |
｜ 2009-03-28 오전 10:4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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棋道? 棋藝?...위의 몇분 말씀마따나 오랜 지기가 죽음을 앞두고 처분해달라고 맡긴 값진 바둑판을...죽은자 말이 없다고...윤기현의 주장이 법을 떠나 진실이라해도...사건 초기에...죽음을 앞두고 맡긴 우정의...인간의 원초적 도리를 생각해서...윤기현 안타깝다...바둑9단에 국수를 지냈다 해도...棋道는 18급이다...그 역시 속물 인간의 말석을 차지했다...[최후에 웃는 자 그대가 영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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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옥이 |
｜ 2009-03-28 오전 11:4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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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사직서 처리? 프로기사는 공인인데, 공인이 남의 재산을 꿀걱했는 걸 단순 사직서 처리로 끝내? 햐... 너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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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ind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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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합니다. 윤씨에게 면죄부를 써준것이요. 김이사님은 자기 돈을 써가문서 어린이 바둑을 위해 헌신하신분입니다.한국기원에서는 그분에게도 응당한 보답이 이어야하는데 야비하게 처신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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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아라창공 |
｜ 2009-03-28 오후 2:5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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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 泰山鳴動에 鼠一匹이라더니 꼭 그 짝이네 ~ ! 윤기현은 아직도 고 김영성님의 유족이나 천만바둑인에게 사과를 안하는데, 사퇴라니 ? 윤가는 제명하고 한상렬은 사직시키고, 사라진 바둑판과 바둑알을 반납하는것이 최소한의 조치인것을 정녕 모르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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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ky1109 |
｜ 2009-03-28 오후 3:0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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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
그러나 잘못을 뉘우치고 改過遷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윤기현이는 바둑계 뿐 아니고 자신에게도 은혜를 입힌 은인을 배반하고 또 그 유가족을 크게 모독했다는 데에 도덕적, 인륜적인 그리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끼칠 큰 폐악을 저질러 놓고도 아직 사과나 후회의 흔적이 없다는 데에 우리사회 정서의 현 주소가 매우 우려 스럽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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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ky1109 |
｜ 2009-03-28 오후 3:1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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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이사장이라카는 사람이나 한국기원 맴버들이나 자질구레한 개인적인 공과나 이해관계에 얽매이는 유치원 아이같은 셈에서 벗어나서 이미 저질러진 이번 일의 사회적 문화적 교육적인 면에서 우리사회의 보편적인 가치관 정립의 매우 중차대한 높은 차원의 안목을 발휘해 보여야 할 것으로 본다. 소아병적인 바둑의 한 단편적인 면에서 벗어난 대범한 가치관의 발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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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백 |
｜ 2009-03-30 오후 1:3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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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바둑을 정신스포츠라고 생각하지만 바둑을 잡기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는 너무 많습니다. 바둑의 한 쪽면만을 보면 그렇게 생각할 수 도 있습니다. 심지어 바둑을 도박으로 연결할 수도 있으며, 작금의 사태와 같이 추악한 면을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기원은 바둑의 정신과 프로기사님 들의 이미지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사사로운 정에 얽메이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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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홋 |
｜ 2009-03-31 오전 9:4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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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처럼 개인 이기주의에 빠진 선배의 잘못을 못 본척하고, 후배를 바로잡지 못하면 한국 바둑의 앞날은 더 어두워지겠죠. 누가 뭐래도 바둑의 앞날을 결정하는 주체는 프로기사입니다. 윤9단 사건 뒤에 꼭꼭 숨어서 말도 못했고, 사과도 안하는 프로기사 집단이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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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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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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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kumi |
｜ 2009-03-27 오후 4: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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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백배!!!
윤기사님도 이 일로 자숙하시어 한번 더 도약할 디딤돌로 삼으시길...
그래도 전 윤기현 기사님 팬으로 남을랍니다.
예전 저녁 12시 넘어 재치있게 TV해설 하시던 모습은 제겐 아직도 아련한 추억이랍니다.
벌은 벌이고.... 사람은 살아 남아야 하느니....
윤기사님.... 힘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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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훈세돌 |
｜ 2009-03-27 오후 4: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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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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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ytime |
｜ 2009-03-27 오후 4: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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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입니다. 요즘 기사들은 쉽게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 만큼 생활하기 어려워졌다는 얘기도 되겠고... 바둑을 도 로 인정하던 시절과 스포츠 로 분류되는 현재는 많이 달라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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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ytime |
｜ 2009-03-27 오후 4: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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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팬과 후원사는 프로기사에게 최고의 고객임을 프로기사 모두 가슴 깊이 새기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바둑팬과 후원사를 존경하지 않는 프로기사는 바둑계에 살아남기 어렵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최경주 프로가 세계 최고는 못되더라도 골프팬의 존경받는 이유를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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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막까치 |
｜ 2009-03-27 오후 6: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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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헐헐~
한달 전에 한상열이가 작전뽕 들어오더니...
얼르고...
달래고...
아주 기냥 가지가지 하는구만.
ㄴㄱ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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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랑크스 |
｜ 2009-03-27 오후 7: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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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계로서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윤기현씨가 직접 팬들에게 공식사과하고 유족과의 관계등 일의 결말을 밝혀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이번 분쟁은 그 본질이 민사가 아니라 사기 내지는 횡령에 해당하는 형사사건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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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랑크스 |
｜ 2009-03-27 오후 7: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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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이 명심할 것은 이런 사건을 두루뭉실이 넘어가는 풍토에서 앞으로 어느 독지가가 나서 귀중품을 기증하거나 후원할 것인가.한국바둑이 소수의 몇몇천재들 덕분에 이렇게 전성기를 누릴 때 바둑박물관같은 기념비적인 사업을 구상해야 할 적기인데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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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스 |
｜ 2009-03-27 오후 8: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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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에서 시간을 끌어서 윤기현9단의 제명이 아닌 자진사퇴의 기회를 준 거 같군요. 결국 시간을 끈게 퇴로를 열어주기 위한 수단이였으니 심히 유감스럽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기원의 이번 결정은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한 것이겠지만, 처리방법이 다소 미흡하다고 볼 수 있고 눈가리고 아웅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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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v |
｜ 2009-03-27 오후 8: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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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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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따라둘레 |
｜ 2009-03-27 오후 9: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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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대법원 판결만이 진실이라고 보는 것은 편견일 수도 있다는 생각들은 안하시나? 이 나라의 법이 얼마나 많은 희생자들을 낳고 있는지를 한번쯤 돌아 본 뒤 이 사건을 대할 생각들은 없는가? 과연 윤기사님이 진정한 사기꾼이며, 그래서 이 나라 대법원마져 농락할려고 상고심까지 갔겠는가 하는 것을 말이다. 나는 윤기사님의 자서전을 보고 난 후 다시 논해야 할 것으로 본다. 이 나라의 법은 정의가 아닌 부분이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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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컥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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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회의에서 왜 제명을 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겠는가? 자초지종을 잘 알아보고 또 판결문이라도 한번 읽어본다면 그렇게 이야기는 못할 것이오. 한마디로 윤가는 사기꾼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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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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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의 판결이라고 해도 100% 완벽하지는 않겠죠. 그렇지 않는 부분도 있겠지만, 그런식으로 생각하면 세상에 원칙도 없고 진리도 없고 우기면 되는 세상이 되지않을까요? 앞뒤 정황으로 볼 때 윤9단의 행위는 좀 치사한 면이 많았죠....그런 면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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