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13기 가그린배 프로여류국수전 결승1국에서 이민진 5단이 박지은 9단에 149수만에 불계승을 거두며 생애 첫 타이틀에 1승을 남겼다.
루이 9단이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한 1999년부터 여류국수전은 루이 9단과 조혜연 7단의 독무대였다. 두 기사는 총 7번의 대회 중 7번의 우승과 5번의 준우승을 합작하며 맹위를 떨쳤다.
이번 대회에도 두 기사는 우승후보 0순위로 꼽혔으나 조혜연 7단은 16강에서 김혜민 5단에 반집으로 발목을 잡혔고 루이 9단은 4강에서 이민진 5단의 일격을 맞았다. 국수전 결승무대에 새로운 얼굴이 자리한 것은 7년 만에 일어난 대사건이다.
여류국수전 결승은 박지은 9단과 이민진 5단 모두 처음 밟는 무대. 시작전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방안을 짓눌렀다. 흑을 잡은 이민진 5단은 초반부터 귀의 실리를 차지하며 발빠른 진행을 보였다.
박지은 9단은 좌변에 큰 세력을 만들어 대항했으나 이5단은 백의 세력을 삭감하며 상변에 큰 실리를 마련해 우위를 점했다. 박지은 9단은 끝내기에서 추격을 계속했지만 중앙이 봇물처럼 터지자 돌을 거두었다.
복기가 끝난 뒤 이민진 5단은 "줄곧 어려운 바둑이었다. 마지막에 중앙을 마늘모로 나가게 돼서야 승리를 확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첫 번기승부인데 긴장되지 않았냐는 질문에 "번기라고 특별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기고 싶다는 마음뿐이다. 1국을 이겨 유리한 고지에 올랐으니 꼭 타이틀을 따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박지은 9단을 상대로 2승 2패의 전적을 기록하던 이5단은 이날 승리로 1승을 추가해 역대전적에서도 박9단을 앞서나갔다. 이어지는 2국은 3월 18일에 열리며 두 기사는 타이틀전이 끝나면 한국의 주장과 부장으로 정관장배 최종라운드(4월)에 참가할 예정이다.
남녀 모두 상금을 대폭올려야 함. 그것으로 처자식 못먹여살리니 세돌이가 세계대회 사냥 나선것 아니겠수
혈의광마
｜ 2008-03-12 오후 12:24:00 [동감0]
다 좋은데 가그린 제대로 선전 하실려면 우승상금 좀 올려야될듯..
또 천만원이면 천만원이지 천백만원은 뭔지..백만원 부가세 내란건가?
그리고 이런것에 나서기 좀 잘하는 대한민국 페미니스트들 제대로 한번
나서주시구랴..주저앉아만 있지말고.
광마가 봐도 이번 분명한 성차별이니..
타클라
｜ 2008-03-12 오전 10:45:00 [동감0]
노을강/그 정도 농담이라... 귀하 딸자식이 어디 뉴스라도 탔다 치고, 그 뉴스 댓글로 귀하가 써놓은 누드화보 운운이 달렸다고 가정해보세요. 그 정도 가정이 되는 뇌용량인지도 의문이지만. 한 번 된통 당하고 벌금 톡톡히 물고서야 그런 성희롱을 농담 운운하는 버르장머리가 고쳐지겠군요.
유리알遊戱
｜ 2008-03-12 오전 9:31:00 [동감0]
글쓴이 삭제
노을강
엥? 그정도 농담도 못하남?? 한혜원 프로는 코미디자으로도 진출하는 세상에.. 너무 오버하지맙시다. 연애인들보다 더 미모여서 한 말이니 ㅠㅠ
노을강
아따 그양반? 되게 그라네?
노을강
지웠네요^^8 지웠어 아따???
위닝보이
｜ 2008-03-12 오전 1:03:00 [동감0]
거 참 너무 하네..국수전이라며 우승상금이 1100만원이라니
옴샨티
｜ 2008-03-12 오전 12:18:00 [동감0]
거 보기 좋네~ 한인물하네
bonan
｜ 2008-03-11 오후 11:07:00 [동감0]
축하합니다. 용꿈 꾸시길.
漢白5RO
｜ 2008-03-11 오후 10:50:00 [동감1]
민진 사범님 너무 예쁘다.팬하기로 했어욤(바탕화면에 깔았어욤)^^ 가장 믿음이 가는 여류 기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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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국수전 결승은 박지은 9단과 이민진 5단 모두 처음 밟는 무대. 시작전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방안을 짓눌렀다. 흑을 잡은 이민진 5단은 초반부터 귀의 실리를 차지하며 발빠른 진행을 보였다. 
;)
이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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