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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호, 신인왕 기세 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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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호, 신인왕 기세 이어가겠다!
전기 준우승자 이영구 격침. 윤준상과 결승 진출 다툼
| 이경민 2006-08-02 오전 11:38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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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영호 5단이 신예연승최강전 4강에 합류했다.
8월 1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6기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 결선 토너먼트에서 허영호 5단이 이영구 6단을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268수끝, 흑6.5집승.
올해 원성진 7단을 2-0으로 누르고 생애 첫 타이틀인 신인왕을 거머쥔 허영호 5단은 한국랭킹 27위(6월), 22위(7월)에서 현재는 20위를 마크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허영호 5단은 박정상 9단과 김환수 2단을 누르고 2연승을 달성, 결선에 진출했다.
승리한 허영호 5단은 윤준상 4단과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윤준상 4단과는 1승5패로 허5단이 밀리고 있는 상황. 또한, 이 대회 본선에서 윤준상 4단에 막혀 3연승이 좌절된 바 있어 허5단이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만25세 이하의 5단 이하 기사들만 참가하는 대회 규정에 따라 이번이 마지막 출전이 된 이영구 6단은 전기 준우승의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만회하려 했으나, 신예 강호 허영호 5단에게 발목이 잡히며 아쉽게 탈락. 이영구 6단은 출전 당시 5단이었으나, 지난달 왕위전 준우승으로 6단으로 승단된 바 있다.
연승전 방식으로 진행되는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은 2연승 달성 시 결선 진출이 확정되며,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상금은 1천8백만원이며, 3연승 시 1백만원의 연승 상금과 이후 1승씩 거둘 때마다 1백만원씩의 보너스 상금도 주어진다. 전기에는 강동윤 4단이 이영구 6단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정상 9단은, 출전 당시 5단이었으며, 후지쯔배 우승으로 9단으로 승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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