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이창호 뒤 구리, 구리의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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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이창호 뒤 구리, 구리의 굴욕?!
| 최병준 2010-03-12 오후 09:09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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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호 복기, 이를 보고자 하는 구리 9단이 뒤에 있다 |
구리 9단은 '창하오, 콩지에'와 함께 중국의 '1인자 그룹'의 맨앞을 달리던 '1인자'다.
3월 12일, 제11회 농심신라면배가 열린 중국 상하이 한국문화원의 검토실에서 중국 '검토진'들은 구리 9단의 형세판단에 따라 울고 웃었다. 구리가 창하오의 우세를 말하면 떠들썩해지고, 구리가 창하오의 비세를 말하면 금새 우울해졌다. 그런 모습자체야 한국이라고 아주 다를 건 없겠다.
대국이 이창호의 승리로 끝난 후, 구리 9단은 이창호-창하오의 복기를 보고 싶어졌을 것이다. 의견을 나누고 싶은 건 바둑좋아하는 사람들의 기본이다. 다만 1인자 구리는 끼지 못했다. 기자들의 벽으로 둘러 쌓인 바로 뒤에서 까치발로 복기를 쳐다보는 구리 9단이 보인다. 잘 봐야 한다.
 ▲검토진 맨 중앙, 양복입은 사람이 구리 9단이다. 검토가 구리 9단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당연하다, 그 자리에서 최고의 실력자다.
 ▲복기, 이창호 9단의 뒤의 뒤에 자그마하게 까치발을 선 듯한 구리 9단이 보인다.
 ▲사방으로 기자들의 벽이다. '구리' 체면에 '좀 비켜달라'고 하면서 끼어들기도 뭣했을 것이다.
 ▲ 중국기원 관계자였거나, 중국말을 잘했다면 복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리에게 길을 틔여주고 싶었다. 계속 복기하는 주위를 맴돈다.
 ▲중국 팬들에게 사인하고 있는 이창호 9단, 내몽골지역의 어떤 팬은 농심배 팜플렛을 잔뜩 들고 와서 사인을 받아갔다. 멀리서 오신 분, 어찌 거절할 수 있으리.
 ▲한,중 바둑팬들의 시선이 온통 쏠렸던 대국장. 시상식과 인터뷰 때문에 바둑돌을 쓸어 담을 시간도 없이 대국자들이 일어 났다. 성격이 화통한 구리 9단이 참 아쉬웠겠다. 승부를 떠나 이창호,창하오와 함께 복기를 하고 싶어 하는 것 같았는데.
○●...왜 그래,,아마추어같이?
이창호 9단은 농심신라면배 우승 시상식이 끝난 후, 현지의 한국기자들을 위해 약 15분정도의 간략한 인터뷰 시간을 내줬다. 이창호 9단의 매력은 '겸손과 신중'이다. 남들이 대단하다고 치켜세웠던 그 대국들을 '내용이 나쁜 대국'이었다며 '운이 좋았다'는 말을 거듭했다. 인터뷰 중 기억에 남는 것은 바둑 '국가대표'의 집체훈련, 집단훈련에 대한 이창호 9단의 반응이었다. 순간적으로 온순하던 이창호 9단의 얼굴이 약간 떨리기도 했다.
" (하루의 정해진 훈련대국) 대국수가 적다면 모르겠는데, 아마추어도 아니고, 그건 좀 아닌 것 같은데요."
중국 상하이에서 3연승을 해내 제11회 농심신라면배 우승을 일궈낸 이창호 9단은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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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방군자 |
｜ 2010-03-22 오후 4: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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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장면은 : 구리의 어깨너머 바둑 구경이라고 표현하는 것도 재미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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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짜404 |
｜ 2010-03-19 오후 4: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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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닙니다. 입장을 바꿔 말하면 이창호가 탈락한 후 한국 기사와 중국 기사간 대국을 끝낸 후 복기 장면에 이창호의 이런 모습을 담아 중국 바둑사이트 소속 기사가 이런 식으로 기사화 했다면 우리나라 언론과 국민들은 중국 바둑사이트와 기자에게 욕을 퍼 부으며 이창호의 굴욕적인 모습을 실었다고 난리가 났을 것입니다. 제발 속 좁은 이런 짓거리 이제 그만둡시다. 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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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ngsin |
｜ 2010-03-16 오후 9: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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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승부가 끝난후 우정이 생기고...구리의 열성을 본받아야 하고....기자분도 성인이고요...왜 모르겠어여? ^^ 함 웃자고 죽이는거라고요? 구리가 여기 사이트도 보나여? 아마 한국자체에 아예 관심없지 않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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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ngsin |
｜ 2010-03-16 오후 8: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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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ngsin |
｜ 2010-03-16 오후 7: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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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국1 |
｜ 2010-03-15 오전 10: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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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이 아니라 이제는 이 창호 18 단이라 부르자.. 언제까지 9단이란말인가. 바둑 신에게 어울리는 단 수 는 이창호 18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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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Day |
｜ 2010-03-15 오전 8: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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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다가 뭔가 의미들을 부여 하려는 기자분의 입장은 조금 이해하지만, 이걸 왜 굴욕이라 봐야 합니까?
오히려 구리 같은 대기사가 그런 자리를 애써 피하는 게 굴욕이라면 굴욕이지요.
제가 생각할 때는, 저런 열성이 있기 때문에 지금의 구리가 있고, 앞으로도 건재하리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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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포 |
｜ 2010-03-14 오후 11: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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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의 굴욕? 이라니. 기자의 수준이 이것 밖에 않되나? 한국의 모든 기사들이 본받아야 할 자세 아닌감? 저질스런 딴따라 기사 용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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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빈훗? |
｜ 2010-03-14 오후 8: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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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의 굴욕? 기자 양반 한글 표현력이 이 정도 밖에 안 되나? 구리의 바둑에 대한 열정을 이렇게밖에 표현 할 능력 밖에 안되는 친구가 그래도 기자랍시고 중국까지 따라갔다니 한심한 것 같구만. 제발 부탁컨데 조금 더 좋은 표현으로 바꿔주세요.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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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스군 |
｜ 2010-03-14 오전 10: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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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ㅉㅉ 생각을 바꿔라. 바둑의 부흥을 위해... 재밌는 기사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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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esj |
｜ 2010-03-14 오전 2: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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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 웃자고 쓴글에 죽자고 달려드는 사람은 모니????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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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락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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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고 쓴글에 죽자고 달려드는게 문제가 아니라 웃자고 죽이는게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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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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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락로망님 말씀이 맞습니다. 웃자고 죽이면 안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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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마승 |
｜ 2010-03-13 오후 10:3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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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 스포츠화 되는 마당에 속기 바둑은 어쩔 수 없는 대세다. 요즘 세상에 누가 하루 왠 종일 바둑만 지켜볼 사람 어딨나?
그리고 같은 조건일 경우 진정한 실력자라면 속기에서 더 잘 두는 법이다. 오랜 시간 끙끙거리며 생각해야만 잘 두는 사람하고, 제한된 시간 속에서도 척척 잘 두는 사람하고 누가 진정한 실력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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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g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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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기바둑이 단거리경주라면 제한시간이 긴바둑은 장거리경주 아닐까여? 제한시간이 3시간쯤 되는 세계대회는 속기바둑에서 보기힘든 깊은 수읽기를 겨룬다는 측면에서 무의미하진 않는것 같습니다...쇼트트랙과 롱트랙은 별개 이잖아여? 그런데 이틀걸이 바둑은 마라톤이라고 해야하나여? 그건 왠지 진만 빼는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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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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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기 바둑과 장고 바둑 모두 의미가 있죠.^^ 위에 안효도 님이 속기 바둑 우승자한테는 관심이 없다 그러길래,, 한 마디 해 본 겁니다.^^ 그리고 이틀걸이 바둑에 대해서는 유창혁 9단도 정말 쓸모 없는 거 같다고 하더군요. 첫 째 날은 포석 정도까지만 두고 서로 눈치만 보다가 끝내고 진짜 승부는 어차피 둘째날 본격적으로 벌어진다는군요. 그냥 시간만 낭비하는 거 같다고 하면서, 괜히 쓸데 없는 전통을 아직까지도 고집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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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효도 |
｜ 2010-03-13 오후 4:5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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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계에 나의 우상이며 진정한 프로기사는 오직 조치훈명인뿐 속기바둑의 우승자는 관심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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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g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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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세계바둑이 속기바둑이고 관심없다는 뜻인가여? 조치훈명인도 물론 훌륭하지요...하지만 조명인이 제한시간이 짧아져서 성적을 못내는것이 아니라 급변하는 승부의 패러다임을 쫒지못한것일 뿐입니다...진을 빼는 장기전, 고래심줄같은 끈질김으로만 승부가 되던 시대는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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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f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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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수 읽는데 프로정상급이면 2초면 충분..다만 결단력을 내리는데 시간이 걸릴뿐..시간과 내용의 상관관계는 현재 2~3시간이라고 통계적으로 이미 입증된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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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효도 |
｜ 2010-03-13 오후 4:5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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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이 모자라는 이유인즉은 속기바둑에 잦어 마음의 수양을 하지 못했음이라 생각하니 세계적 바둑의 거성이신 조치훈기성님을 일본의 추악한 속기바둑에 한국기원이 들러리서는것 같아 한편으로 한심스럽고 치졸한 국민성의 말로를 보게될까 두렵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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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lfksgml |
｜ 2010-03-13 오후 3:3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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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창호 바둑한판으로 사람에 마음까지도 움직여버리는, 전세계유일한인물
이세돌 구리 콩지에이들또한 최강자들임은 변함이없으나, 과연 사람에 마음까지
움직일수있을지는 의문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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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ponet |
｜ 2010-03-13 오후 3:2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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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실력. 사람됨. 겸손. 인간미. 정말 믿음직스럽다. 한동안 너무 독식-비아냥(?) 인제 마치 끝인냥 할때-저러다... 너무 마음 아프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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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ngsin |
｜ 2010-03-13 오후 2: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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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1인자 구리를 희화화 했다고 꼬집으시는 분들이 계신데....그 열정을 존중을 안해서가 아니잖습니까? 일일이 설명해줘야 하는 아이들도 아니고....구리도 이창호도 희화화할 수 있는 겁니다...그 정도도 풍자하지 못한다면 구리가 무슨 5공시절 전두환이라도 된단 말입니까? 웃자고 몬 말을 못하겠네...지나친 엄숙주의요 사대주의로 까지도 보여지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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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락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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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lowlife |
｜ 2010-03-13 오후 2:0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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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구리의 얼굴에서 역시 중국의 1인자다운 진지함이 엿보입니다. 제목을 올린 기자님은 진지함과 굴욕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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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수유운 |
｜ 2010-03-13 오후 1: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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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도 멋있는 사람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바둑에 대한 열정이나 실력도 대단하고 겸손하고 화통하죠. 같이 친구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창하오도 인품이 좋은 바둑기사이구요.
제목은 구리의 굴욕이라고 인터넷 용어를 써서 장난스럽게 묘사했지만 사실 굴욕이라기 보다는 구리의 열정이라고 봐야겠죠.
이창호, 이세돌, 구리, 같은 기사들이 있어서 바둑팬으로서 참 행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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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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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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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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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바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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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물국수 |
｜ 2010-03-13 오후 1: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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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古力(고력)이 멋있는 청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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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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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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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15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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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구리 칭하호 둘다 실력과 인품을 겸비한 훌륭한 인재들입니다. 물론 이창호 이세돌이 이기기를 바라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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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極熊 |
｜ 2010-03-13 오전 11:5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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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 다 내마음 먹은대로 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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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jk5269 |
｜ 2010-03-13 오전 11:0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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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창호9단을 존경해 왔습니다.
건투를 빌고 올해는 결혼소식 기대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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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닷컴 |
｜ 2010-03-13 오전 10:05: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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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비록 적장이지만, 바둑에 대한 열정만큼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대단한 호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중국을 책임질 거인이 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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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raujin |
｜ 2010-03-13 오전 8:1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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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가 이창호를 감히 .......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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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raujin |
｜ 2010-03-13 오전 8: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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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적중 정말 축하 드림니다.영원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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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10-03-13 오전 7: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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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의 원뜻은 참으로 치욕적이지만...요즘의 굴욕이나 인터넷의 굴욕은..조금 다르게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리고 그 굴욕은 아무나에게 쓰는 단어가 아닙(?)니다...어느 정도 이상의 네임벨류가 되는 분들에게만(~?) 붙이는,붙일수 있는 단어입니다 (망언도 마찬가지..) 구리9단정도의 끕이 되는 분이기에? 저 모습들에서 치열한 승부혼을 보고..훗날 귀한 증거사진(?)이 될것 같은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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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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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이세돌사범님도 돌아오셨으니 구리9단도 다시 ..ㅎㅎ// 오히려 이창호사범님 뒤에 있는 기자님들의 표정이 넘 재미있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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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락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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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쓰는 굴욕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모르는건 아닙니다....그렇지만 이 기사의 내용은 전혀 그런 뜻을 반영하지는 않는군요...그야말로 중국의 일인자를 깍아 내릴려고 하는 의도가 담긴 글만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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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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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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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락로망님의 말씀 잘 알겠습니다. 같은 글을 읽고 느끼는 점이 다 다를수 있지요...구리9단 멋진 프로기사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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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g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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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일인자를 깎아내린다면 그게 그렇게 잘못된 건가? 대통령도 조롱하거나 희화화 할 수 있는 세상에...왠 근엄주의? 사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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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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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구에 빠진넘 구해주기는 커녕 뚜껑 닫아버리는게 올바른건 아니지.안 그래도 져서 열받아 있을텐데 놀림까지 당하면 기분 좋겠어요?놀리는 놈들이 더 욕 얻어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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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g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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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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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마음놓고 기뻐하지 말라던가요? 남을 놀리면서까지 기뻐할 필요는 없다는말이죠.~그리고 왜 사대주의라는 말이 나오나요? 논리의 비약이 거의 환상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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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g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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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g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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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리님이 참 맞는 말씀하시네여..."네임벨류가 되니 굴욕이란 단어도 붙일수 있다"...바둑이란 승부도 하지 말아야 겠네여....이겨서 기쁜 사람이 있으면 져서 마음 아픈사람도 있으니 말이죠...다정도 병인양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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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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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덕 끄덕 고개가 아래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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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g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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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이 나라 안에서 조차 마음놓고 기뻐하지도 못하게 되었단 말인가? 여기가 중국매체인가? 눈치보는 습관을 이제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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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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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l, vingsin, 두분에게 한말씀, 승부 세계는 엄합니다. 적에게 빈틈을 보여서는 안되지요. 죽기를 각오하고 임전하는 것은 당연하지요. 그렇지만 싸움이 끝나면 호적수일수록 우정이 생기는 것이 스포츠 세계나 바둑 세계나 마찬가지일 것으로 생각하는데 졸장부처럼 그러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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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by56 |
｜ 2010-03-13 오전 6: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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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발을 하고 고개를 빼들고 있는 구리의 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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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마승 |
｜ 2010-03-13 오전 6:14: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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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를 떠나 바둑 그 자체를 사랑하지 않고는 저런 자세가 나올 수 없다......................
내 눈에는 굴욕적인 사진이 아니라 아름다운 사진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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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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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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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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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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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역시 동감입니다..중국에 그나마 저런기사가 있다는 자체가 행운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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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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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로서 잘못 된 걱은 인정하고 제목을 조금 부드럽게 할 수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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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마승 |
｜ 2010-03-13 오전 6:06: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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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의 굴욕이라기 보다는 구리의 열정이 더 맞는 거 같은데요.. 검토실에서 일부러 복기 자리까지 찾아온 그. 반상을 오가는 이창호와 창하오의 손길을 놓치지 않으려는 저 진지한 시선.... 체면은 아랑곳 하지 않고,, 뒤에서 목을 길게 빼고 국후 두 대국자가 어떤 맥점들을 논하는지 지켜보며 공부하는 자세 속에서 바둑에 대한 그의 열정이 엿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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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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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콘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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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기사라면 저 자리에 있지도 않았겠지요. 구리구단은 그릇이 아주 큰 사람같아요.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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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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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저사진 하나로,..전 구리의 팬도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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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락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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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락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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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국 바둑을 위협하는 자리까지 오기까지 구리같은 저런 진지함과 열정이 바탕이 되었겠지요...저희같은 아마추어의 눈에도 보이는 것이 프로가되야할 기자의 눈에는 안보이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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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중청솔 |
｜ 2010-03-13 오전 4:4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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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만세~!!
대한민국 만세~!!!
오늘 창호님 개인적으로 보나, 출전팀으로 보나, 대한민국의 棋界로 보나
아주 아주 중요한 승리를 해 주셨군요.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그 멋진 실력을 꾸준히 보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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