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동완의 연승행진, 오늘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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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동완의 연승행진, 오늘도 이어져~
제일화재, 4연승 눈앞...영남일보에 첫날 2연승
| 최진용 2008-05-29 오후 09:41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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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동완 선수(왼쪽)가 바둑을 이기고 복기하고 있다. |
<4라운드 3경기> 대구 영남일보 vs 충북 제일화재
<제1국> 김형우 2단(흑) vs 류동완 초단 - 216수 끝, 백불계승
<제2국> 허영호 6단(백) vs 최철한 9단 - 295수 끝, 흑3집반승
제일화재의 복덩어리 류동완이 오늘도 팀을 즐겁게 만들어주었다.
지난해 연말에 입단한 새내기 류동완 초단이 바둑리그에서 패배를 잊고 무한질주하고 있다. 바둑리그에 처녀 출전한 류동완은 지난 1라운드서 괴물신예 한상훈을 꺾으며 돌풍을 예고 했다. 그리고 최원용과 송태곤을 차례로 물리치며 단숨에 3연승을 먹어치운 류동완은 아직 배가 덜 채워졌다는 듯 4라운드까지 꿀꺽 삼켰다. 8개팀 모든 선수 중 4연승은 유일하다.
29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2008한국바둑리그 4라운드 3경기 1국에서 제일화재 류동완 선수가 영남일보 김형우 선수를 맞아 백으로 불계승을 거두고 서전을 장식했다. LG배 8강 돌풍을 일으킨 김형우 선수도 류동완의 바둑리그 연승행진을 막을 수 없었다. 김형우는 이날 패배로 1승3패를 기록, 바둑리그에서의 부진을 못 벗어났다.
류동완 선수는 4지명 선수 중에서 가장 늦게 뽑힌 선수다. 이렇게 훌륭한 성적을 내는 선수를 4지명 말번으로 제일화재에서 확보했다는 사실이 팀으로서는 엄청난 행운이다.
백을 잡은 류동완 선수는 중반 한때 좌변 대마가 몰리는 위태로운 상황을 맞기도 했다. 허나 류동완은 국후 "저는 별로 위기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정확한 수읽기는 할 수 없었지만 감각적으로 충분히 살 수 있다고 봤어요. 살면 제가 좋은 형국이었죠."며 자신의 바둑을 총평.
 ▲ 인터뷰를 준비하는 류동완 초단.
영남일보 팀에서 자율지명으로 뽑은 김형우 선수는 좌변 백 대마 사냥에 승부를 걸었다. 잡으면 그래도 승리를 거두지만 거꾸로 못잡으면 이기기 힘든 형태.
여기서 류동완은 에워싼 흑돌의 약점을 끊어 역습에 나섰다. 거꾸로 잡으러간 것이다. 그리고 정말 거대한 흑 대마를 잡고 김형우 선수의 항서를 받아냈다.
특유의 동물적인 감각이랄까? 이홍열 제일화재 감독은 '골든벨 바둑도장'에서 첫 프로로 이름 올린 류동완 선수를 드래프트 직후 입에 침이 마를 정도로 칭찬한 바 있다. 이감독은 '저희팀 신예들이 반타작만 해 줘도 괜찮아요."고 소박하게 얘기한 적이 있는데, 류동완은 그런 점에서 두 선수 몫을 하고 있는 셈이다.
제일화재가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축에 류동완을 중심에 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물론 절대 강자 이세돌과 바둑리그 우승 사나이 홍민표 선수들의 연승도 팀의 독주에 절대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은 두말하면 잔소리.
아무튼 이런 추세라면 제일화재는 최소한 전기리그에서 1위 자리를 유지하기 그리 어렵지 않아 보인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 영남일보와의 일전을 이겨야 하겠지만, 거꾸로 이번 경기를 내주면 단독1위 유지는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승부의 분수령이랄 수 있는 2국. 밤9시에 다시 시작한 이 바둑에 영남일보에서는 2지명급 허영호 선수가 출전했고, 이에 제일화재에서는 1지명급 2지명 최철한 선수가 링에 올랐다. 영남일보로서는 이판을 꼭 이겨야 하는 부담이 큰 경기였다. 첫날 1 : 1을 만들어 놓아도 남은 대진이 그다지 좋지 않은 탓이다.
허영호는 팀 부진과 달리 개인3연승을 달리고 있는 훌륭한 선수. 랭킹으로도 17위로 올라선 허영호 선수인지라 12위 최철한 선수와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봤을 터. 그렇기에 비록 독사 최철한을 만났지만 은근히 좋은 소식을 기다렸을 것이다.
허나 2국도 제일화재에서 가져갔다. 최철한 선수는 허영호 선수와 중반까지 밀고 밀리는 힘겨운 시소게임을 벌이다가, 막판 중앙에서 이득을 보면서 차이를 벌여놓았다. 그 뒤로 최철한은 허영호의 추격을 피하고 끝내 승리를 지켜냈다.
국후 최철한 선수는 "초반에 상대가 느슨하게 둬 주는 바람에 잘 풀렸어요. 나중에 추격을 받긴 했지만, 중앙 처리에서 잘 되어서 이길 수 있었습니다."고 경기 흐름을 설명해 주었다.
이로써 제일화재는 첫날 2연승을 거둬, 리그4승을 눈앞에 바라보고 있다. 무엇보다도 내일 절정의 고수 이세돌 선수가 장고바둑에 출전할 예정이라 영남일보에서 3연승으로 역전하긴 힘들지 않겠는가?
 ▲ 2국 초반에 착수하는 최철한 선수(오른쪽).
 ▲ 승자 인터뷰를 하고 있는 최철한 선수.
KB국민은행 2008 한국바둑리그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바둑리그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kbleagu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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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08-05-30 오후 8: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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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사범님^^
샤방샤방 ~~
샤방샤방~~
참 보기 좋습니다!
최철한사범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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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타0 |
｜ 2008-05-30 오후 6: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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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이 끝내주겠는데요. 이세돌님 6월달 후지쯔배도 반드시 우승해야됩니다. 반드시 구리를 녹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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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ttey |
｜ 2008-05-30 오후 2: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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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화재는 4념승이 잘하면 3명 나오겠네. 최철한님 헤어스타일 너무 귀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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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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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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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쾌무비 |
｜ 2008-05-30 오후 1: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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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한국대표감으로 손색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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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hj080 |
｜ 2008-05-30 오전 9: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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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한분 안나오네,,어디갔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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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83 |
｜ 2008-05-30 오전 6: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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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연 사범은 개점 휴업이구나. 두 사범이 을조 리그 가느라 빠졌을 때 한 판 이긴 것 말고 출전을 못하네. 최 감독이 성차별 없다더니, 흠 ㅡㅡ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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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seppe |
｜ 2008-05-29 오후 11:3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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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프로가 자원했나? 언젠가 들은 것 같은데, 자기는 속기가 더 약하다고. 올해는 이세돌프로 쫌 독하게 마음 먹은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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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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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기 쪽이 편하지만 감독님의 뜻에 따르겠다고 했다는 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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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운겜 |
｜ 2008-05-29 오후 11: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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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렬감독님 천리안 으로 보석들만 잡으 셨으니
우승. MVP.신인왕.감독상 싹쓸이 될거 같네요 .
ㅊㅋㅊㅋ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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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운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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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용기자님 기사도 빠르고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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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운겜 |
｜ 2008-05-29 오후 11: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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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4 연승이라 괴물 신인 잡는 신인 이네요
위력 신인왕에 MVP 후보다 . 이젠 류동완선수 팬이다.
류동완.골든벨 고고 씽씽씽~~~ 아자아자~~~
입단 문 활짝 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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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암도령 |
｜ 2008-05-29 오후 10: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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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의 고수!! 딱 맞는 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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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08-05-29 오후 10: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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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화재의 복덩어리 류동완사범님 표정이 넘 귀엽네요. ㅋㅋ
-골든벨 딩동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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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