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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나 초단 인터뷰, “외국인이었기에 더 두려웠고 힘들었다”
디아나 초단 인터뷰, “외국인이었기에 더 두려웠고 힘들었다”
[취재수첩] 정용진  2018-05-06 오후 10:31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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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적인 성폭행 의혹 사태가 장기화 양상을 띠면서 2차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폭로 이후 언론의 인터뷰 요청을 한사코 거부해 오던 디아나 초단이 “무척 힘들고 괴롭다”고 호소하며 사이버오로 취재에 응했다. 사진은 지난해 여자바둑대회에 출전했을 때의 자료사진으로 대체했다.


“내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가해자의 진심 어린 사과입니다.”

지난달 16일 과거 김성룡 9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폭로글’이 오른 지 20일이 넘도록 사태해결에 진전을 보이지 못한 채 지지부진한 상태인 데도, 피해자인 디아나 코세기(Koszegi Diana·35·사진) 초단은 여전히 ‘가해자의 진심 어린 사과’ 하나만을 원했다.

사건을 폭로한 이후 디아나 초단이 처음으로 중앙일보 인터뷰에 응했고 기사화(5.3) 되었다.

○● ‘바둑계 미투’ 디아나 초단 “내가 원하는 건 김성룡 9단의 진심 어린 사과” ☜ 중앙일보 관련기사 보기

이 기사에서 디아나 초단은 “‘미투’ 이후 2주가 지났지만, 김성룡 측에서 아직 아무런 반응이 없다”며 “지난 9년 동안 (사건을) 도저히 잊을 수가 없어, 사과받기 위해 용기를 냈다. 하지만, 이제는 내가 점점 지쳐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처음 글을 올릴 때는 당사자에게 사과만 받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글이 외부에 노출되고, 일이 이렇게 커질 것이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는 심정도 털어놓았다. 사태가 장기화 양상을 띠면서 자신이 결코 원하지 않았던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 (바둑계에 큰 부담을 안기게 된) 것에 대해 ‘오히려’ 죄송해하는 모습이었다.

한정된 지면 탓에 주요 팩트만 전달할 수밖에 없었을 터인데, 중앙일보 인터뷰기사가 나간 뒤 주변에서 다소 미심쩍은 반응이 들려왔다. “그러니 애초에 왜 그 집에서 잤느냐?”는 책망에 더해 “성폭행을 당했다면서 바로 그 집에서 떠나지 않고 아침까지 머무르다 가해자에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냐고 따져물은 행동” 여기에 “다음날 지인과 함께 셋이 바다에 갔다며?” “4~5개월 후 사과를 받을 양으로 만난 자리라고는 하지만 어떻게 집에까지 데리고 갈 수 있느냐” 따위의 곱지 않은 시선들이다.

(이런 의혹에 사로잡힐 법한 분들에겐 아래 링크 기사가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학교나 직장과 마찬가지로 한국기원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프로바둑계도 제한된 공간일 수밖에 없다. 사회적으로 널리 알려진 여교수도 심한 성추행을 당하면서도 오랜 기간 아무일 없었다는 듯 가해자와 한 공간에서 지내야만했다는 사실이 우리나라의 현주소다.)

○● 한샘 피해 여성은 왜 성폭행 이후 'ㅎㅎ' 카톡을 보냈나 ☜ 성폭행 피해 여성 관련기사 보기
○● 62년생 남정숙이 미투 대모된 사연 ☜ 성폭행 피해 여성 관련기사 보기

일부 언론에서 기사화한 (이조차도 김성룡 9단 지인의 전언에 따르면...,이라는 식의 출처가 모호한 언급이지만) “합의에 의한 관계” “화간을 증명할 증인이 있다” “가해자의 말을 들어보면 피해자의 주장과 다른 점이 있다”고 한 말들이 이런 정황을 두고 흘린 말들인지 모르겠다. 가해 혐의를 받고 있는 자는 잠적해 말이 없고, 윤리위원회를 구성해 진상을 파악하겠다는 한국기원은 ‘공정성’을 이유로 그 어떤 정보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이런 상황에서 5월8일 프로기사 임시총회에서 어떻게 몇 백명의 기사들이 공정한 판단을 내릴 수 있을까만), 지금 전후사정을 들을 수 있는 대상은 피해자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피해자가 성폭행 당한 이후 보인 처신에 대해 비난하거나 이런 정황을 근거로 화간 아니었느냐는 식의 의혹을 드러내놓고 제기하는 것은 명백한 2차가해다. 설령 성폭행 이후의 처신이 제3자가 보기에 적절하지 않은 행동이었다 할지라도 어디까지나 그 상황을 겪어보지 않은 제3자의 시각(그것도 한국인의 사고범주에 머무른 시각)일 뿐이며, ‘성폭행 행위’를 정당화시킬 논리도 못된다.

김성룡 9단도 성관계는 인정했다. 피해자는 제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만취한 상태라고 했다. 둘 다 술을 많이 마신 정황이 분명하다면, 백번 양보해 피해자가 “예스” 했다하더라도 만취해 ‘심신미약’ 상태에 놓인 상대에게 가한 성행위에 대해 법은 ‘준강간’ 행위로 규정한다. 한 법조인은 “9년 전의 일이고 법적으로 진위를 다툴 시효가 지난 사건이라 쌍방의 주장이 다를 순 있겠으나, 성폭행 이후 피해자의 행동이 어떠했건 인지불가한 상대에 가한 성행위 자체가 성범죄”라는 의견이다. 덧붙여 “진실이 무엇이건 가해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은 가정을 가진 유부남이다. 성폭행 여부를 떠나서라도 끝까지 드러나지 않은 사생활이었으면 모를까 이미 만천하에 불륜사실이 공개되지 않았나. 이것만으로도 기사로서의 심각한 품위손상, 더군다나 한국기원 홍보이사 직책을 가진 공인으로서의 책임을 묻고도 남을 일이다”고 말한다.

조기에 사태를 진정시키지 못하면서 2차피해가 우려되고 실제 가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 처한 디아나 초단은 “무척 힘들고 괴롭다”고 호소했다. 이 때문에 폭로 이후 언론의 인터뷰 요청을 한사코 거부해 왔으나 어서 이 악몽에서 벗어나고 싶어 두 언론(일간지 중앙일보와 바둑언론 사이버오로)과의 인터뷰에만 응했다. 사이버오로는 중앙일보와 비슷한 시기에 인터뷰를 했으나 중앙일보가 먼저 기사를 냈고, 뒤이어 또 인터뷰기사를 싣는 게 피해자의 아픔을 자꾸 들추는 모양새로 비춰질 것을 염려해 기사화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당시 정황을 두고 피해자의 뜻과 달리 의혹이 일고 있어 자세히 보도하기로 했다. (이 부분에 대해 반론권을 보장하는 차원에서라도, 사이버오로는 추후 김성룡 9단 쪽이 반론을 원할시 언제라도 실어줄 생각이다.)

아래 인터뷰는 사이버오로 강경낭 기자가 지난 5월3일 BIBA에서 디아나 초단과 나눈 이야기다. BIBA는 한국에 바둑을 배우러 온 외국인들이 모여 공부하는 도장이다. 디아나 초단은 이곳에서 이들에게 바둑을 가르쳐 왔다. 인터뷰 내용은 중앙일보 정아람 기자가 앞서 보도한 기사(위 링크)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일부 미심쩍어 하는 사안에 대해 디아나 초단이 인터뷰 당시 답변한 바를 그대로 더했음을 밝힌다.

▲ 디아나 초단은 BIBA에서 김승준 9단(가운데)과 더불어 외국 바둑유학생들에게 한국바둑을 전수하고 있는 핵심사범이다.



“외국인이었기에 더 두려웠고 힘들었다”

- 먼저 이같은 아픔을 당한 데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 사이버오로는 진위를 떠나, 참으로 불미스런 일이 벌어진 것에 유감을 표하며, 일찍이 홈페이지 상단 배너를 통해 미투운동의 진정한 뜻을 지지하고 함께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바둑계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눈치보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사실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 그렇지만 기자의 처지인지라 상처를 건드는 질문을 하더라도 이해해주길 바란다.
먼저, 어떻게 김성룡 9단의 집에 가게 되었나? 왜 처자 혼자서 겁도 없이 기혼남의 집에 갔느냐는 일부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있다.


“김성룡 9단이 내게 연락해 산에 가자고 제안했다. 내가 산을 싫어한다며 거절하자 다른 친구(외국인)도 불러 함께 자기집에서 놀고 다음날 아침에 산대신 바다를 가자는 제안을 해왔다. 한국기원 선배이고 바둑계에서 유명한 사람이라 의심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혹 몰라 친하게 지내던 아마추어 L에게 그 사람 믿어도 되겠냐고 묻기까지 했다. 내가 김성룡 집에 먼저 도착했고 술을 마시며 친구를 기다렸으나 오기로 한 친구가 갑자기 사정이 생겨 오늘은 못갈 것 같고 내일 아침 일찍 가겠다고 연락이 왔다. 단둘이라 난감했지만 그래도 그를 믿었다. 설마 그런 나쁜짓을 저지르리라고 상상이나 했겠는가.

술을 마시던 김성룡이 갑자기 나에게 춤을 추자고 했다. 나는 피곤해서 거절했다. 주량이라면 웬만큼 자신 있었는데 이날따라 취기가 올랐다. 김성룡은 딸의 방을 가리키며 그 방에 들어가서 자고 내일 아침 친구가 오면 바다에 가자고 했다. 의심 없이 딸의 방에 들어가 잠을 잤다.

평소 술을 마시면 푹 잠이 드는 술버릇이 있다. 그런데 잠을 깬 것은 누군가 계속 만지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뒤척이며 눈을 떴고 내 몸을 더듬는 김성룡을 봤다. 가까스로 일어나 화장실로 토를 하러간 것도 아마도 그 상황을 모면하고 싶어서였던 것 같다. 여전히 혼미한 상태였지만 내가 화장실에서 구토를 할 때 김성룡이 내 상의 속에 손을 집어넣는 것을 느꼈고, 그 순간 정신을 잃었다. 다시 정신이 들었을 때는 처음에 잠든 김성룡 딸의 방이 아닌 김성룡이 자러 들어갔던 안방이었다. 그리고 그 순간 벌써 그는 내 위에 올라와 나를 범하고 있었다."

- 원치 않았다면 그만하라고 분명한 거부의사를 밝힐 순 없었나?

"나는 완전히 정신을 추스르지 못하는 상태였다. 내 몸을 컨트롤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노(NO)를 하지 못했다고 예스(YES)라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이 이상한, 잘못된 것이다. 나는 남자친구들과 가깝게 어울리고 같은 공간에서 지낸 적이 많았지만 누구나 한번도 이런 적이 없었다. 아무리 같은 공간에 있어도 내가 승낙하지 않았는데 나를 건드리면 안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첫 ‘미투’ 폭로글에서 밝히지 않았던 상황과 당시 감정도 공개했다.

디아나 초단은 성폭행을 당한 다음날 아침 어느 정도 정신이 수습된 상황에서 심한 수치와 혐오감을 느껴 김성룡 9단에게 화를 내며 따졌다고 한다. 그런데 그는 불과 몇시간 전에 일어난 일에 대해, 자기와 단둘이 있는 자리인 데도 불구하고 뻔뻔하게 “네가 토하러 나와서 힘들어 하는 것 같아 도와주려다 일이 이렇게 되어 버렸다”라는 식으로 변명했다고 말한다. “그의 대답을 듣고 단둘이 있는 지금도 자기 잘못을 시인하지 않는데,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더욱더 발뺌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성폭행 사실을 밝히는 것이 두려웠다. 나는 외국에서 온 여자다. 한국에서 내가 좋아하는 바둑을 두며 살고 싶어 온 사람이다. 이러한 일을 당한 게 세상에 알려질까 무서웠고 여자로서 수치스러웠다. 내 존재에 비해 그는 한국기원 선배이자 한국바둑계에서도 유명한 기사였다. 누가 내 말을 그대로 믿어줄까 싶었다. 그래서 이후로 혼자 끙끙 앓기만했다.”

그러는 동안 애초 같이 바다를 가기로 했던 친구가 김성룡 집에 도착했고, 당장 어떻게 행동해야 될지 스스로 판단할 수조차 없었던 디아나 초단은 이들과 바다를 따라가게 됐다. 심적 공황상태에서 당장은 친구가 이 일을 눈치챌까봐 애써 내색하지 않았고 매사 위축되고 수동적으로 행동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지금 생각하면 한심해 보일지 모르지만 그때는 그 어떤 것도 떠올릴 수 없는 상태였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사과 받으려 만난 날에도 그는 다시 성폭행을 시도했다”

성폭행 직후 곧바로 문제를 제기하지 못했던 다른 이유도 밝혔다. “성폭행 당시는 6월이었고, 나는 그해 3월 명지대학교를 졸업했다. 자동적으로 학생비자가 만료됐고 따라서 입단한 지 1년이 됐기 때문에 프로기사 자격으로 비자를 받기 위해 준비중이었다. 그런데 혹시 이 문제(성폭행)를 밝혔을 때, 김성룡이 지금처럼 전면 부인하는 식으로 나오면 한국기원에서 도와줘야만 가능한 비자를 받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들었다. 잘못되면 모든 것을 포기하고 헝가리로 돌아가야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컸다.”

- 그런데 왜 몇 개월 뒤 김성룡 9단을 만났는가?

“어떻게든 그날의 기억을 잊고 지내려 노력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 4개월인가 5개월 뒤 15회 GS칼텍스배 예선1차전에서 만나야할 상대가 김성룡이었다. 심장이 마구 뛰었다. 그가 내게 대국날짜를 바꿔달라고 여러차례 전화를 걸어왔다. 예선전은 많은 동료들과 대국을 하지만 연기된 판은 두 사람만 둘 수 있다. 겁이 났다. 성폭행 악몽이 되살아났고 이때 끙끙 속앓이를 하며 고민 고민하다 헝가리에 있는 오빠에게 이메일로 상황을 전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묻기 위해 그날의 일을 상세히 적은 메일을 오빠에게 보냈고, 2009년 11월 11일 오빠에게 보낸 메일은 한국어로 번역해 한국기원에 증거로 제시했다.”

▲ 디아나 초단은 성폭행을 당했던 당시의 구체적 정황이 담긴 메일 한 통을 공개했다. 2009년 11월 11일, 디아나 초단이 헝가리의 친오빠에게 보낸 메일이다.

그때 디아나 초단은 “뒤늦게라도 사과를 받고 성폭행의 악몽에서 벗어나고 싶어” 김성룡 9단을 다시 만나기로 결심했다. 어떤 식으로 얘기를 풀어가야 할지 모르던 디아나에게 친한 친구는 "간단히 술을 한잔하며, 단 많이 마시지는 말고 대화를 해보라"고 충고했다고 한다. 힘들게 용기를 낸 디아나 초단은 친구의 충고대로 가볍게 술을 한잔하며 그날의 일에 대해 사과를 받으려 했다. 그런데 그날도 “김성룡은 내집까지 따라들어와 나를 힘으로 제압하며 성폭행하려 했다”는, 미투글에서 밝히지 않았던 사실을 더 폭로했다.

- 매우 어색한 관계였을 테니 술 한잔 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까지는 이해하겠는데, 어떻게 집에까지 들어와 재차 성폭행을 시도할 수 있었는지...어떻게 술집에서 집까지 따라들어오는 게 가능했는지.

“집이 한국기원 근처 오피스텔이었고, 막무가내로 오피스텔까지 따라오는 것은 막을 수 없었지만 방까지 들어오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다, 방에 들어오려는 김성룡을 막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싸워 내쫓았다.”

결국 또 성폭행을 하려다 미수에 그쳐 돌아간 김성룡은 다음날 “힘이 정말 쎄네~ 맘대로 안되네”라는 메시지를 보내 디아나 초단을 더욱 더 충격에 빠뜨렸고 “그 뒤에는 아예 그를 피해 다녔다”고 디아나 초단은 말했다.

사이버오로는 9년 전 함께 바다에 갔던 친구와 국제영상 통화를 했다. 그는 김성룡 9단과 자신, 그리고 디아나 셋이 바다에 간 것이 맞고 "디아나가 김성룡이 자신에게 키스하려 했다고 말했다. 디아의 기분이 안좋아 보였다"라고 그날을 기억했다. 바다에 간 날 김성룡에게 특별한 점은 없었냐는 질문에는 "평소에도 잘 웃는 것처럼 그날도 잘 웃고 아무렇지 않아 보였다"고 대답했다. [인터뷰/강경낭 기자]

한국기원 윤리위원회는 양쪽의 소명을 바탕으로 징계 수위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리위원회가 한 차례 회의를 한 이후 몇 번 더 모여 논의를 했는지, 어떤 시스템으로 윤리위원들간 내부의견을 주고받는지 공개하지 않기에 진행상황에 대해 알 길 없다. 다만 기자가 최근 프로기사게시판에서 벌어지고 있는 공방을 입수한 내용으로 미루어 볼 때 윤리위원회가 ‘사실관계’를 우선순위에 놓고 법리적 판단을 기조로 움직이고 있는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여론에 휘둘리지 않고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는 원론적 태도는, 외부에서 보기에는 애초에 수사권도 없는 윤리위원회가 사법적 판단에 입각해 진실을 가리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고, 시작부터 이러한 한계를 안고 출발하는 윤리위원회가 법리적 판단을 기조로 삼는 한 진실을 가리기도 쉽지 않거니와 조속히 징계를 내릴 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처지에 빠지게 될 것이 불을 보듯 뻔했다. 내부에서조차 이러한 윤리위원회를 왜 만들었는지 회의론이 나오고 있다. 20일이 훌쩍 넘도록 한국기원이 변변한 공개성명 한번, 최소한의 유감표명 한번 발표하지 못한 채 답보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기자가 입수한 프로기사게시판의 공방 중 징계와 관련한 글에서 한 기사가 한국기원의 굼뜬 조치에 답답함을 토로하면서 “징계와 법리적 문제는 별개의 사안이 아니냐?”고 묻자 윤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 기사가 자신의 의견이 아닌 윤리위원회의 분위기임을 전제한 다음 이런 논조로 답한다.
“예를 들어 A가 B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폭로하면 B는 A의 폭로만으로 그대로 성폭행범인 것이냐. 만약 그 말만으로 B의 징계를 결정하면 나중 B가 한국기원을 상대로 부당소송을 하게 되는데 그럴 경우 기사회의 자문변호사 및 여러 변호사의 의견은 한결같이 한국기원이 패소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며 이에 따른 막대한 배상이 불가피하다.”

이에 답답함을 토로했던 기사가 이런 투로 대꾸한다. “상황이 누구를 변호하는지 모르게 돼버리지 않았나. 지금 가해자를 변론하고 있나?”

바깥 여론은 명지대학교 바둑학과를 비롯해 충암고등학교와 한국바둑고등학생들까지 나서 ‘미투운동 지지와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드높이고 있는데, 한국기원이 무서워하는 하는 것은 법리적 판단과 막대할지 모를 손해배상액뿐인 듯하다. 지금 누가 한국기원에 사법적 판결을 내려 그에 따라 징계를 결정하라고 요구하고 있나. 한국기원이 사태 초기에도 그렇고 이 순간에 이르기까지 처신할 바, 자체적으로 내릴 수 있는 조처가 ‘진위를 따져봐야 한다’ 것 외는 그리 없는가. 이러니 가해 혐의자를 두둔하고 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된 거고, 한번 호된 매로 진정시킬 수 있을 일을 자꾸만 매를 벌고 있는 거다. 바둑계의 미투운동에 대한 보도가 끊이질 않고, 행여 스폰서가 떨어져 나갈까 한국기원을 노심초사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 지각없고 불순한 외부세력의 조장 때문이 아니라 순전히 한국기원의 미숙한 대처 탓이라는 걸 자각할 때다. 이 시점부터는 슬슬 ‘미투운동에 대한 피로감’을 내세울 텐가.

지금까지의 행보로 미루어 당장 한국기원 집행부의 태도변화를 기대할 순 없을 듯하고, 그렇기에 5월8일 어버이날에 열릴 프로기사 임시총회를 주목한다. 지금이라도 더 큰 화를 입기 전에 불길을 잡을 계책, 용단을 내려야할 때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그나마 가장 빠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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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네 |  2018-06-19 오후 6:22:00  [동감1]    
ㅇ 개소리 말도 안돼 그럴리가 없잖아 이 빠가들아 그분이 얼마나 착한분인데 제발 사실이 맞는지도 의문인 말가지고 그딴소리 하지마
마리오05 |  2018-05-13 오후 4:06:00  [동감0]    
한국기원은 어찌 가해자인 김을 옹호하며 미온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가?
서둘리 행동을 취했다면 이렇게까지 커질 일은 아니였는데,유창혁같은 무능한 이들이 김을 옹호하며 시간을 끄는바람에 김은 잠적하고 바둑의 이미지만 나빠지고 있다.
제발 지금이라도 늦지 않으니,한국기원은 서둘리 김을 잡아와 디아나 초단에게 사과하게 하여야 한다.
아니면 빈지수같은 디아나 초단에게 상처를입히는 발언을 하는이들이라도 잡든지..
kim5252 |  2018-05-11 오전 3:32:00  [동감3]    
미투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사람입니다.
많은 공직자가 과거 부도덕한일 강간 성폭행 온갖 악행을 저지른자가 아직도 높은 지위에 있습니다 이런죄가있는 공직자를 가려내고 억울하지만 참을수밖에 없는 분들을 위하여 미투를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김성룡씨가 디아나분께 억울하면 명예회손죄로 고소하면 됩니다

한국법은 팔이 안으로 굽습니다 성폭행은 판사도 내리기 어려울것입니다
5천년 한국바둑 잘해왔는데 성폭행이라는 이미지를 자자손손 알고 있도록 하지 않을것입니다 주거침입정도 결혼한 사람으로써 부도덕정도로 판결할것으로 보입니다

도덕적으로 깨끗한사람 없으니 그정도선일겁니다
디아나는 언젠가는 한국을 떠나지만 김성룡씨는 아내도 있고 자녀도 있는지라 아내는 남편이 성폭력자 자녀는 아빠가 성폭력자라는 꼬리표가 남은인생 평생동안 따라다닐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뻔한것을 끝까지 성폭행 아니라고 하는겁니다

국내 서폰사 혹은 많은 기업에서 물심양면으로 여러가지 방법으로 바둑선수나 바둑 관련된분들이 한국기원에 지원하고 있는데 김성룡씨 같은 저런 행동 하라고 지원 하는거 아님니다
한국사회 문화도 모르고 김성룡씨는 바둑두는 사람이고 결혼한 사람이고 믿었는데 김성룡씨가 배신한 행위입니다
바둑이전에 생각할게 있습니다 자신이 먹고 마시고 가족을 다스리는데 이 돈이 어디서 나오는걸까 생각은 한번쯤 해 보아야 합니다
김성룡씨 학력 비공개이며 가족은 딸만 나옵니다
알고보니 학교망신 시키는일이고 그래서 사전에 김성룡씨는 자신의 행동이 언젠가는 발각 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든 것입니다
감출것을 최대한 감추는것을보면 이미 예상을 한 일입니다

한국기원은 도의적인 책임을지고 뭔가 새롭게 하기 위하여 한국기원 운영진 물러나기를 바랍니다 총재님도 조상님 생각하시여 총재직에서 물러나기를 바랍니다
흑백자1 선생님의 글에 한표~!!  
마리오05 동감합니다.어찌 한국기원에서는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를 옹호하며 사건을 어렵게 만드는지 원...  
seigo1 |  2018-05-11 오전 1:32:00  [동감0]    
기자가 좀 어이가 없네요.
지가 뭔데 멋대로 가해자라고 확정짓는 거지?
신이라도 되서 모든 사실관계를 다 아는 건가ㅋㅋㅋ
사실 전 김성룡 안 좋아하는 사람이고 김성룡 그 사람의 평소 행동방식을 봤을 때 디아나 초단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한국기원이 아니라 페미나 정치세력같은 외부인들이 정치적 목적으로 미투라는 수단을 악랄하게 활용하고 있다는 겁니다.
공정하고 객관적이어야 할 기자부터 저 정도이고 마녀사냥식으로 몰아붙이는 게 옳은 걸까요? 김성룡 이 사람의 징계를 따지기 전에 이런 외부세력들의 압력부터 막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고나서 윤리위원회의 공정한 판단이 이뤄져야겠죠. 잘못이 있는데도 김성룡 감싸기 하는 식이면 절대 안 될 거구요. 한국기원도 외부압력에 힘들겠지만 중심 잘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미성년자 기사들이랑 고등학생들 붎확실한 정보로 선동하는 짓 하는 사람 있다면 엄격하게 처벌하기 바랍니다. 사회에 대해 아직 모르는 어린 아이들에게 무슨 짓을 했길래 이런 일에 나서게 된 건지 모르겠네요.
흑백자1 기자가 어이 없는다는 말은 잘 모르겟고 대명과는 안어울리게 정치는 왜 들먹이는지 더구나 왜 어린 기사들과 순수한 학생들 까지 들먹이지 않으면 안댈정도로 주장이 궁색한지 되묻고 싶군요 세이고 씨 대명을 보니 먼가 생각은 듭니다만...  
wungprau 흑백자님 의견에 엄지척~!  
foxair |  2018-05-10 오후 12:49:00  [동감1]    
디아나는 당당하게 인터뷰하고 소명하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인 증언 외에도 이메일 증거 자료까지 갖추고 있는데.. 김성룡은 몇 마디 말뿐이고 그나마 진술 잘못했다가 죄가 추가되니 변호사 뒤에 숨어 있는 거지 증거가 있을 리 만무
낭낭^^ |  2018-05-09 오전 12:56:00  [동감2]    
한국 기원아... 너희보고 사법부 하라는 게 아니잖아..
쥬버나일쨩 입법,사법,행정.교육,국회 모든게 ***이 독차지 했는데 뭔소리여 한국기원이 그나마 독립성이 있네요 아주잘하고 있습니다,,, 곧 케니 9단에게 위자료 10억 청구할듯함니다,,,,한여자를 (그것도 숫처녀를)망첬으니 10억도 적지요,,,,  
참나이런 |  2018-05-09 오전 12:12:00  [동감2]    
<나도 변호사다!>
아래 어느 분 변호사임을 밝히면서 유죄 증거 없는 한 비난이나 징계 어렵다는 취지로 말씀하셨는데, 반 가까이는 맞지만 반 이상은 틀리다고 본다.
형사처벌은 전혀 별개의 일이다.
지금 나와 있는 정황은 김성룡이 피해자에게 몹씁짓을 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을 넉넉히 보여준다.
특히 김성룡이 당시의 정황을 세세히 밝히지 않고 가족 등 핑계를 대면서 공개하지도 못하는 소명서나 겨우 내는 장면은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한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형사처벌은 별개다. 김성룡이 뜻대로 형사처벌은 면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지금의 문제를 형사법적 관점(명확한 증거)에서만 보는 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다.
달밤에사활 |  2018-05-08 오후 9:01:00  [동감0]    
한국의 바둑계가 미투에 완전히 당했군요.

고등학생들까지 포섭하는 힘.

미투의 파괴적인 힘이 느껴집니다.

k9단이 더 이상 a양과 미투에 대한 배려는

끝내고 자신을 위해 투쟁하기 바랍니다.
참좋은님 |  2018-05-08 오후 8:08:00  [동감0]    
한국기원은 무었 때문에 존재하는가? 문닫아라.
무적21c |  2018-05-08 오후 4:52:00  [동감1]    
김성룡 어쩐지 생긴것도 능글능글하게 생겼더라... 상황이 넘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신빙성이 있는데 김성룡은 뭐라 하는지 그의 변명을 듣고 싶습니다. 설마 철저하게 오리발을 내미는가? 한국남자와 프로기사들의 얼굴에 구정물을 씌우는가? 이제라도 진심으로 용서를 빌고 자신에게 내리는 어떠한 벌도 달게 받으라...
서민생활 |  2018-05-08 오후 3:45:00  [동감1]    
어떤 다른 무슨 협회에서 상당한 상급자가 신참을 성폭행한 사건이 묻혀 있다가 미투 운동
으로 수면 위로 올라왔다는 가정을 해보자.
그 협회 회장도 입 다물고 가만 있고, 그 협회 실제 운영진들도 아무 소리 없이 가만있을 경
우에는, 그 협회는 존재할 가치가 없는 협회라구 비난 받는 것이 당연하다.
지금 홍석현회장을 비난하고 한국기원 사무장을 비난하고 그리고 이름모를 한국기원 운영
진들을 향해서 다 물러가라고 바둑 팬들이 말하는 것은 당연하고도 옳은 항의이다.
이번 미투 고발한 후에 아마 한달 이상 시간이 흘렀는데도, 한국기원 회장인 홍석현은 한마
디 말쌈도 없고, 한국기원 운영진의 향후 처리 방안에 대해서도 한마디 말도 없다.
물론 우리 바둑팬들이 한국기원에 대한 아무 법율적인 권한은 없다. 그러나 바둑팬들이 떠
나간 한국기원이 존재할 수 있는가?
한국기원은 바둑을 지배하는 오만한 바둑계 위에 군림하는 조직인가?
이번을 계기로 한국에 새로운 바둑 협회를 만들면, 한국 바둑팬들이 새로운 바둑 크럽으로
모여들 수 있을 것같다.

미투 운동에 동참하는 푸로기사들과 아마 협회를 몽땅 망라해서 새로운 바둑 협회를 창설
하는 운동을 전개하자!
현재 한국기원은 너무 무능하고 부폐해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민생활 지금의 한국기원은 조남철 선생님이 필생의 공을 들여 만든 한국바둑의 요람이 못 된다. 조상현이 그 옛날 무슨 바둑클럽을 하나 새로이 만든 것이 확실히 일리가 있 는 시도였다. 다소 늦은 감은 있으나, 사이버 오로를 중심으로 새로운 바둑클럽을 만들어야만 한다  
단순 |  2018-05-08 오후 2:55:00  [동감0]    
한국기원의 적폐이고 무능한 홍석현,유창혁이 아직도 자리에 연연해 버티고 있어 안타깝다
이제보니 바둑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두 사람이 완전 철면피이구나
있으나마나한 기사회장 손근기도 이참에 물러났으면 좋겠다
한국바둑의 발전을 위해 위 세사람은 하루빨리사퇴하기를 바란다
大竹英雄 |  2018-05-08 오후 3:11:00  [동감0]    
빨리 결과가 나와야 저도 신경끌텐대. 디나초단님이 나머지 희망상황인 김성룡프로님께 사과받는것은 제 3 자인 제가 도울수는 없고. 다만 이글 쭉 밑에 빨리 사과받을수 있는 방법은 저 나름대로 알려드렸습니다
gandalba |  2018-05-08 오후 1:50:00  [동감4]    
여자의 말이 법률 위에 있는가? 여자가 당했다고 하면 상대방 말을 들을 필요도 없이 유죄인가? 나는 변호사다. 성폭력에 관한 수 많은 사건을 접해 봤는데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자의 말이 사실이 아닌 경우도 많이 경험해 봤다. 김성룡을 옹호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다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자 말만으로 처벌해야 한다면, 대한민국은 법치국가가 아니다. 네 죄는 네가 알렸다는 왕조시대에도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의 말은 듣고 결정을 했다. 그런 점에서 한국기원의 신중한 태도는 일리가 있다고 본다.
대자리 항변을 못하면 여자의 말이 옳은 걸로 판단하는 거지. 김성룡도 하긴 했다는 거 아녀. 변호사? 걱정되네.  
大竹英雄 김성룡프로님께( 곧 전프로가 되실) - 저는 개인적 사적 원한은 없습니다.한국바둑을 생각해서....  
gandalba 지하철 타고 가는데 옆에 있던 여자가 악! 소리치면서 당신한테 성추행 당했다고 하면, 그런 짓 안했다고 항변할 수 있나요? 다행히 지하철에는 cctv가 있지만 없다면? 그래 여자 말이 맞다고 할 건가요? 김성룡은 인생이 걸린 문제인데 남일이라고 쉽게 말하면 안됩니다. 물론 김성룡이 잘못했을 수도 있죠. 제 말은 결론이 나기 전에 죄를 지은 것으로 낙인을 찍는 것은 법치주의에 반하는, 과거 유럽에서 횡횡했던 마녀사냥과 같고, 거기에 부화뇌동하면 무고한 사람을 화형시킨 자들과 다름 없다는 거죠  
tlsadd 니가 변호사면 내는 대법원장이다. 강간범 빨아주고 돈 많이 벌그라~  
大竹英雄 한국프로기사님들이 변호사 gan님의 의견을 참조해서 잘 판단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大竹英雄 한국프로기사님들은 제 의견같은 것은 안듣습니다.  
gandalba 난 변호사 맞고, 당신은 대법원장 아니고, 난 강간범 빨아 주고 돈 번 적 없고... 다만 냉정하게 사태 추이를 보아야지 성급하게 강간범이라고 단정해서는 안된다는 건데 .... 혹시 살다가 억울한 일 당하거든 절대로 억울하다 하지 마쇼.  
tlsadd 억울한일 당했다고 변호사한테 가는 등신도 있나? 호구처럼 쪽쪽 빨리고 깝데기 벗겨지구 싶 어서?성룡이같이 사고친 넘이나 돈쳐발르러 올테니 잘혀봐.  
뽐나게살자 님같은분이 계셔서 김성룡 도 숨어계시군요 이제 숨어서 사태만 지켜보는 성룡씨 비겁함 알겟구먼유 재머리와 상식으론 완전 완전 세상사람들을 바보로 아는듯  
tndls gandalbasla 님 글 전적으로 동감합니다.정말이라면 디아나에게 위로을 말을 드리고 싶지만...아뭏든 성룡하고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사람입니다.그런데 뎃글 단거 글을 잃고 있노라면 아주 가관입니다. 욕을하고 극성을 떠는놈들이 문제죠 뎃글들의 전문가들이 문제입니다. 왕짜증 납니다. 참고로 요즘엔 남자들이 사회 흐름여서 그런지 너무 일방적으로 성희롱이란 글하나만으로 죄가 없는사람도 당하는거 전 많이 봤습니다..  
포에닉스 지하쳘을 타고가는데 옆에있던 여자가 나에게 성추행당했다고 울먹이며 소리지를때 나는 아무말 없이 지하철에서 빠져나와 그자리를 피했다. 그러면 성추행한것을 인정하는가? 안하는것인가? 성추행현장에 있던 사람은 나를 성추행범으로 보는가? 아니면 무고한 사람으로 보는가? 난 변호사도 아니고 법 근처에도 못가본 사람인데 법은 사람의 상식 위에 있는가?  
자객행 건달바 그대가 변gh사라면 참 저렴하게 변론을 하신다 의견 드립니다.  
흑백자1 나는 변호사가 아니다 그러나 사람나고 법 낫다는거 알고 잇으며 법 단계를 보면 법률보다 자연법이 상위이고 법률은 불변의 아니고 풍토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몽테스뀨의 법의 정신에서 본적이 잇다, 변호사 당신이 하는말은 법정에서나 어울리는말로 지금 여기 에서는 유무죄 보다도 미투사건후의 대응을 문제삼는것이다 즉 법률보다 상위에잇는 자연법상 비추어볼때 미투당사자들의 사후 행태를 꾸짖는것인데 이것을 조리 나 사회통념이라고들 하던데... 변호사 아저씨가하는 말은 전혀 번지수가 틀린말로 법정에서는 어떨지몰라도 낄자리를 잘못찻앗고 촉이 너무 느린듯하다 김성룡을 옹호하지 안는다 는데 읽는나는 왜 옹호하는듯하게 들리는지 . 한국기원의 신중한태도라는것도 나는 의아해 하고 더군다나 이런일개 미투사건에 왜 대한민국을 들먹이는지 너무한거 아니냔 생각이다..  
wungprau 지하철서 옆에 여자가 그랬을경우 왜 항변할 수 없단거지? 난 경찰 불러 끝까지 대면하며 내 무죄를 주장할 수 있을거 같은데.. 간달바..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최극 김흥국씨도 무죄판결 받아냈어.. 결백한 사람들 보면 뭔가 표정과 대처방법이 다른거 못느끼나? 자신이 결백하다면 김성룡이 처럼 뒤에 가만히 앉아있을 바보가 있을까? 간달바..다시 한번 묻는데 지하철서 옆에 여지가 그랬을떄 왜 항변할수 없단거야?  
마리오05 김을 옹호하지 않는다며 어찌 김을 옹호하는 말들만 늘어놓는가?증거자료 하나 내놓지 못하고 집구석에 박혀있는 김을 어떤 법적 근거를 들어 옹호할수 있겠는가? 건달바 당신은 한국기원에 미온적인 태도가 신중한 태도라고 생각되나?  
덜컥천사 |  2018-05-08 오후 12:13:00  [동감2]    
못난 한국기원 --- 초등학생들 보다도 못한 일 처리솜씨 --- 이러면서 뭔 바둑을 두겟다고 ? 프로기사협회는 이 사건 해결 전까지는 바둑을 두지 말거라.명백한 범죄사건 하나 제대로 해결 못하면서 무슨 바둑을 두겠느냐 ?
쥬버나일쨩 참이쁜 디아나양,,,,, 지금 얼굴보니 말이아니네....제발 조속히 해결돼어서 전번처럼 예브고 상냥한 모습으로 돌아오시길 굳게 믿습니다,,,,,,  
만방이여 |  2018-05-08 오전 11:15:00  [동감1]    
디아나 초단에게 심심한 사과를 표합니다. 한국인이 참... 부끄럽기 짝이 없네요. 솔직히 단 둘이 그것도 스물여섯먹은 처자와 집에서 잔다면 안 넘어갈 자신 없습니다. 이미 일은 벌어졌고... 그럼 사과가 먼저인건 당연한 건데 이건 머... 사람이 겉만 보고서는 모른다고 예전에 전자랜드배에서 최철한 이기고 9단 달던 김성룡 사범 참 사람 좋게 봤는데 이건 머... 또 시도를 했다는 그 말에 참... 뒤늦게 나마 빨리 사과하고 법적절차 밟기를 바랍니다. 한국기원은 그리고 좀... 역할을 제대로 하시오. 이 나라는 검사집단부터 시작해서... 제 식구 감싸기 급급하니...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나라가 되길 원합니다.
大竹英雄 |  2018-05-08 오전 10:34:00  [동감0]    
제 별명이 자칭이지만 한명회인데. 주특기가 1. 간잡이. 2. 어렵지 않은 미래예측.
오늘 기사총회결과는 충암프로동문회수가 좀 있으므로 좀 오렵지만 간신이 김성룡제명결의 예상. 저에게 욕하고 싶은분은 저에게 하지 마시고 그렇게 예상하게 빌미를 준 충암프로동문회에 ...

멋과맛 |  2018-05-08 오전 10:17:00  [동감3]    
진짜 너무하네,,이게 논란꺼리가 되나요? 당장 제명하고 이 나라 대한민국에서 영원히 추방해라,한국기원 이것들은 세금만 축내는 벌레충도 아니고,,뭐하자는건지
그놈돌소리 |  2018-05-08 오전 9:52:00  [동감0]    
에이 드러버라 저 말이 사실이라면 자진사퇴하는 것이 맞다. 억지로 끌어
내리면 서로 불편하니 그냥 방 빼는 것이 어떨까? 3주면 해명하기에 충분
할 시간일 텐데 한마디도 없고 그냥 암묵적으로 저 말이 사실임을 시인하
는 것이라고 난 생각한다.
행수꽁짱 |  2018-05-08 오전 9:19:00  [동감0]    
3가지 정도 꼬이면 나쁜일이 발생할수있다. 1.디아나가 김
성룡 집에서 술을 많이 마신것. 2.그 집에서 잤다는것.

3재수없게 성적으로 나쁜 생각 하고 야동을 즐겨 본 사람한
테 걸렸다는 것. 디아나 옷 입은것을 봐라. 가슴 거의 드러냈
네. 여자들은 성폭행이나 강간 안 당할려면 노출시키지 말
고 우선 정숙하게 차려 입도록.
쥬버나일쨩 흠,,흠,,흠,,, 억????????  
touch! 아직도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니. 여성이 노출 있는 옷을 입으면 성폭행 해도 된다는 건가? 뇌가 없군 진짜..  
흑기사270 |  2018-05-08 오전 8:52:00  [동감1]    
운영자 삭제
용호대사 무슨 소릴 하시나요? 김성욕의 성폭행을 덮어 두고 그냥 은근 슬쩍 넘어 가려는 한국기원을 옹호하겠다는 말이신가? 흑기사270님의 딸이 성폭행 당했다면 그때도 같은 견해를 유지하겠소? 낯설고 외로운 외국에서 혈혈단신 와서 바둑 배우려는 외국여성은 성폭행 당해도 괞찮다는 말입니까? 성폭행을 비난하는 오로사이트가 싫으면 포로노 사이트로 가보시요.  
wungprau 흑기사? 흑기산줄 알았더니 똥기사일쎄그려... 그것도 개똥...  
만남일치1 제가 바둑은 못 두지만 저렇게 인생을 김 개같이는 안살아서 다행이오. 흑기사 쪽 팔리는 줄 아시오. 당신도 바둑 돌 놓고 집구석에 가시오.  
흑기사270 |  2018-05-08 오전 7:21:00  [동감0]    
글쓴이 삭제
자객행 너나 타이젬 망쪼들고 잇는 곳에 가서 놀아라 여기서 주사 떨지 말고.  
흑기사270 운영자 삭제
자객행 하 모처럼 한기와 성룡이 편드는 넘 나타났네 모자란 넘 .  
wungprau 흑기산지 뭔지 이거 뭐하는 넘인데 일케 설치나?너나 입관절차 잘 밟아.진짜 애국 한번 해라..모지리..  
포에닉스 김성룡인가?  
흑기사270 |  2018-05-08 오전 7:18:00  [동감2]    
운영자 삭제
자객행 쪼다씨 유창혁이 용가리 통뼈유 욕 못하게 하자 있고 하자인지도 모르면 욕 처드셔도 싸지? 새벽에 왜 이러셔? 비도 안오는데...  
시무쿵 어느 기원 다니는지 이름 좀 알려주십시오 교양도 염치도 떨어지는 놈들 모여있는 곳 혹시라 도 발 딛고 싶지 않으니까  
자객행 하 기운 틀딱들이 인터넷을 보냐 신문을 자세하게 챙겨보냐? 밤술하고 여기서 이러면 안됨 사람들이 정신 3천년 나간 넘이라고 햐 그런 소리 듣고싶냐?  
iwtbf ㅋㅋㅋ 그러니까 노인들한테는 투표권 주지 말라는 소리가 나오는 거지. 아이구 한심한 인간들아. 니네 손녀가 저렇게 성폭행 강간 당해도 저런 소리가 잘도 나오겠다  
ggggg123 흑기사님, 유창혁9단도 김성룡9단과 마찬가지로 충암 출신입니다...이창호9단 유창혁9단 안조영9단 조한승9단,조혜연7단 김혜민4단.박정환9단 최철한9단.박영훈9단...등등,,우리 프로 바둑계는 대부분 충암출신들입니다 (참조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01&aid=0002078630 )  
마리오05 흑기사 네녀석은 제발 그 입좀 다물고 있어라. 점잖고 인품이 훌륭한 유창혁 9단이 어찌 성폭행 가해자인 김을 옹호하고 있는지 설명할수 있는가?  
마리오05 흑기사 네녀석은 제발 그 입좀 다물고 있어라. 점잖고 인품이 훌륭한 유창혁 9단이 어찌 성폭행 가해자인 김을 옹호하고 있는지 설명할수 있는가?  
마리오05 흑기사 네녀석은 제발 그 입좀 다물고 있어라. 점잖고 인품이 훌륭한 유창혁 9단이 어찌 성폭행 가해자인 김을 옹호하고 있는지 설명할수 있는가?  
마리오05 흑기사 네녀석은 제발 그 입좀 다물고 있어라. 점잖고 인품이 훌륭한 유창혁 9단이 어찌 성폭행 가해자인 김을 옹호하고 있는지 설명할수 있는가?  
흑기사270 |  2018-05-08 오전 7:15:00  [동감0]    
운영자 삭제
자객행 이런 댓글을 보고 육갑이라고 하는 거유 이 아자씨야? 밤술 했나.  
wungprau 흑기사야 너 혹시 성룡이가?  
qorauddls |  2018-05-08 오전 7:05:00  [동감0]    
모두 내 탓이로다! 아니 조상 탓 이로다!
bbg9507 |  2018-05-08 오전 5:14:00  [동감1]    
피해자를 가만히 놔두지 왜 꼭 인터뷰를 해야만 했을까, 많이 이들의 호기심을 살만해서? 참 삭막한 세상이네요.
자객행 선생 이리 인터뷰라도 하지 않았다면 최초 합의운운 하고 지인을 거론했던 대자리님 말대로 3류측에도 못드는 언론 보도를 기우들이 믿는다는 겁니다. 디아나님도 힘을 내어 응한거고요. 그래도 님의 의견도 소중한 의견입니다.  
soonbest |  2018-05-08 오전 4:35:00  [동감0]    
디아나 초단의 me too는 한국인으로서 참 미안코 안타까운 사건이다
한국기원은 프로기사의 품위손상으로 제명처리 하는 것으로
또 김성룡은 사과하고 바둑계에서 자진해서 사라지는 것으로
다아니 초단이 하루 빨리 심신의 고통에서 치유/해방되길 바라며
이 사건/뉴스도 그만 이 정도로 매듭을 맺었으면 좋겠다.

프로기사라 해서 인간적 양심/교양을 다 갖춘 것도 아니니
한잔 술 핑개로 언제 어디서든 늑대가 될 수도 있음을
모두가 인정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애시당초 김성룡은 흑심을 품고 집으로 유인한 것 같고
또 디아나 초단이 사과 받고 풀려는 기회를 역이용하여
한차례 더 **을 시도하려 했다는 뻔뻔스런 용감한? 정황도 드러났으니
세상에 공짜 없다는 진리에 따라 (죄)값을 치룬다는 의미로
곱게 사과하고 사라지길 바라는 세간의 요구에도 무리는 없다

한편 디아나 초단은
남의 집에서 정신이 혼미하도록 과음했다는 것도
무교양의 한국 늑대를 과신했다는 자신의 불찰에 대한 월사금쪼로
생각하면 이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정기자의 이 기사는
우여곡절의 이유로 또 고등학생들까지 동원하여 계속 오르는 건
차칫하면 한국기원에 대한 모종의 私感?의 냄새로
오인될 소지도 될 수 있어니
바둑계 내외의 체면상 이쯤으로 마감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든다
toronto2 참 좋은글 ...동감합니다  
자객행 선생 말씀 맞네요. 그리고 한가지 더 보태면 진짜 좋은 의견이라 봅니다. 일을 여기까지 끌고온 사무총장도 응당 사퇴하라고요.오늘자 조선일보 한번 보세요. 내외체면 이런거 고려할 시간 다 놓쳤답니다.  
자객행 글쓴이 삭제
자객행 그리고 충암고 바둑고 성명은 정기자가 어찌 한게 아니고 펙트를 보도한게 아닌가요? 연세가 어찌되시는 지는 몰라도 이해를 하시고 나무라셔도 나무라셔야죠. 기자가 사실을 보도하는게 한국기원에 사감을 표출하는 건지요?  
자객행 글쓴이 삭제
자객행 허나 책에 나오는 毋借公論而決私精이란 내용이 잇다는점은 인정이 됩니다^^  
노란봄빛 |  2018-05-08 오전 3:06:00  [동감3]    
아래 전투형님은 글내용으로 미루어 김성룡의 친지(그것도 부모급 손위친지)인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김을 위해서 영구제명이 아닌 3년정도의 자격정지를 간절히 바라고 더 이상 확대도 말고.. 용서를 하면 가해자는 더 힘들겠다는.. 등 김성룡을 용서해 달라는 요지 이군요. 친지라고 하더라도 그런 식의 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님의 글은 가해자(파렴치범) 김은 정상기사생활을 해야하고 피해자에게는 또, 다시, 계속 고통을 감내해주세요 하는 얘기나 같습니다. 잘못한자는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 하는 것은 법적으로나 도의적으로나 당연한 규범입니다. 그래야만 사회가 유지 존속될 수 있습니다. 김은 이미 피해자의 고통을 그 댓가로 하는 엄청난 이익을 받았습니다. (피해자가 당시 형사고소를 하지 않았다하더라도) 김의 행위는 범죄이고 감옥을 가고 김은 이미 전과자로서 기사생활을 포함해서 모든 것을 잃었어야 했는데도 말입니다. 그것은 김이어서가 아니라 어떤 분야 어느 신분이건 그런 짓을 한 자는 그렇게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은 현재에도 피해자에게 고마움은 커녕, 가해행위에 대한 사과는 커녕, 반성은 커녕 변호사를 고용해서 합의하에어쩌고 하며 법적으로 도망쳐 오직 가진것을 잃지 안으려 도모하며 피해자에 2차 가해를 하고 있습니다. 그 김의 뻔뻔함에 화가나고 혐오스럽고, 한국기원의 일처리, 인식수준에 화가나고, 그 집행부의 무능함에 황당할뿐입니다. 또한 이미 길고 긴시간 고통의 시간을 인내한 피해자에게 더 참아달라고 더 용서해달라고 하는 귀하의 글같은 후안무치한 내용에 화가나고 아래 빈지수님 같은 경우는 없고 오직 편들기,패거리 궤변에 화가나고 부끄럽습니다. 전투형님께 다시 말씀드리면 친지라 하더라도 그런 식의 얘기를 하시면 안됩니다. 오히려 김에게 그 행위에 책임을 지고 제명전에 스스로 떠나라 그에 따른 새로운 인생을 살아라 하셔야 하겠지요. 충분히 고통받은 피해자에게 위안과 보상과 치유가 되는 처신이어야 김 스스로를 위한 길이 될 듯합니다.
다정아비 |  2018-05-08 오전 12:59:00  [동감0]    
자고로 수컷은(남자는) 혀뿐 아니라 거시기 관리가 젤 중요하다고 역사가 가르치고 있지요.
수없이 반복되는 설화와 거시기화.. 정말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인 것 같아요 ㅠㅠ~
코코33 |  2018-05-08 오전 12:10:00  [동감4]    
상황을 보면, 김성룡이가 술에 약을 탄게 아닌가 의심이 됩니다.
정상적인 상황에서 갑자기 정신을 잃고 기절한다는 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현재 김성룡이는 도망 잠적 상태이고, 한국기원은 해결 의지가 없습니다.
이번 건은 불가피하게 검찰에 수사 의뢰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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