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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이창호 '오늘은 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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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이창호 '오늘은 다를 것이다'
LG배 세계기왕전 결승3번기 2국 풍경
| 김수광 2010-02-24 오후 00:21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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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을 진 이창호 9단. 오늘마저 지면 바로 끝이다. 결정적일 때 잘해주는 자가 진정한 영웅이다. 그 영웅의 모습을 이창호 9단은 그동안 여러번 보여주었다.
백을 잡고 시작한 초반, 이9단은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콩지에 9단 역시, 여섯 번째 수를 보고 장고에 들어가는 등 오늘 결판을 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창호 9단의 무표정에서 읽힌다. '내 이름은 이창호다'
 ▲대국시각 10시. 이창호 9단은 15분 전에 대기실에 도착해 몸을 풀었다.
 ▲콩지에 9단은 대국시작 5분 전 대국장에 도착했다.
 ▲'적과의 대기' 동시에 입장하기 위해 잠시 대기 중. 침묵 속의 공기가 무겁다.
 ▲최근 이창호 9단은 백 바둑이 편해졌다고 밝힌 바 있다. 오늘은 백번이다.
 ▲배수진을 친 이창호 9단이지만 표정은 평온하다.
 ▲6수밖에 놓이지 않았는데 콩지에 9단이 때아닌 숙고에 들어간다. 이창호 9단도 바둑판 가까이 눈을 가져가보는데...
 ▲콩9단이 한참 만에 선택한 수는 눈목자 굳힘. 장기전인가...
 ▲위빈 단장이 초반 검토를 해보고 있다. 위빈 단장은 "어제 콩지에 9단은 외출을 자제하며 컨디션 조절을 했다."고 전했다.
 ▲오후 대국. 중앙에 승부처가 펼쳐져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는 장면.
▲모니터 두 대에서 해설 방송이 나오는 검토실. 오후가 되면서 찾는 이가 많아졌다.
▲기자실에서는 속보를 보내는 키보드 소리가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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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ngpan |
｜ 2010-02-24 오후 2: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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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길 차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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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pid |
｜ 2010-02-24 오후 2: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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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입니다요! 김수광 기자의 좋은 사진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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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10-02-24 오후 12:3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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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중의 하나는 지는게 바둑...부디 긴 승부들을 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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