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o 세계 인터넷바둑의 허브
  • 겜임&채널
Home > 뉴스 > 아마뉴스
"이제 이몽룡만 찾으면 되겠어요"
"이제 이몽룡만 찾으면 되겠어요"
2017 바둑춘향 김수영 인터뷰
[국제춘향선발] 김수광  2017-07-11 오전 01:06   [프린트스크랩]
▲ 2016 바둑춘향(왼쪽) 이단비와 2017 바둑춘향 김수영.


'2017 바둑춘향'은 여성아마랭킹 1위 김수영이었다.

지난기 우승자 이단비와 3번기로 겨룬 2017 국제바둑춘향 선발대회 결승3번기에서 종합전적 2-1로 우승했다. 1국에서 이기고 2국에서 졌지만 3국에서 이겼다(하루에 연달아 치러짐).

결승1국은 10일 남원 광한루 완월정에서 두 선수가 한복을 입은 채 열려 운치를 더했다. 최강자들이 겨루는 부문이라 할 국제부엔 한국, 중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러시아 등 6개국 3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본선 16강이 펼치는 스위스리그부터는 모든 선수가 한복을 입고 대국하며 아름다움을 뽐냈다.

김수영은 27세로 포스코에서 근무한다. 그동안 입단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왔지만 지난해부터는 참가하지 않고 있다. 바둑을 즐기고 있다고 말하는 그녀의 바둑은 더 강해지고 있다.

관련기사 ▶ '바둑춘향'은 김수영 (☞클릭!)
관련기사 ▶ "북한선수단 같다네요~"(☞클릭!)
관련기사 ▶ 국제 바둑춘향 선발대회 개막 (☞클릭!)
관련기사 ▶ 한복 입은 바둑춘향을 만나요 (☞클릭!)

▲ 2017 바둑춘향 김수영.

- 축하한다. 소감은.
“여성 아마추어가 겨루는 국제바둑대회는 처음 열린 것으로 안다. 이런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영광이다.”

- 결승까지 고비는.
“4강전이 너무 어려웠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다. 투지를 끌어 올려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

- 결승 상대가 이단비 선수가 될 것을 예상했나?
“작년 우승자이고, 강자라서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는 했다. 지금도 공부(입단)를 하고 있는 친구라서 만만치 않은 상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 우승상금이 1,000만원이다.
“지금까지 받아본 상금 중에 가장 크다. 지난 몇 년간 여류아마국수전을 비롯한 많은 대회의 상금액수는 더 오르지 않고 그대로 있었다. 이런 큰 상금은 좋은 자극이 된다. 이 대회가 열리는 데 애써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고 그중에서도 중심적인 역할을 해주신 오인섭 전북바둑협회 회장님께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

▲ 최종국이었던 결승3국이 끝난 직후 김수영(왼쪽)과 이단비가 복기를 나누고 있다.

- 본선부터 한복을 입고 대국했다. 어땠나.
“한국선수들도 한복을 입을 기회는 많이 없는데, 한복을 입고 바둑을 둔다는 게 신선했다. 외국선수들도 즐거워하는 표정들이었다. 개인적으로는, 한복이 잘 어울린다는 칭찬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 결승1국부터 3국까지를 되돌아보면.
“1국은 흐름 좋게 무리했다고 생각하는데 2국에서 실수가 자꾸 터져 나오면서 3국도 걱정이 됐다. 3국 내용을 완전히 만족한 건 아니지만 다행히도 이길 수 있었다.”

- 여성아마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비결은?
“(바둑을) 즐기는 것이다. 승부에 집착하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편안하게 대한다.”

- 대회 장소였던 남원에 대한 느낌은.
“지난 번 남원으로 여행을 온 적이 있는데 그때만 해도 이 대회 우승을 할 줄은 생각도 못했다. 광한루 완월정에서 결승전을 치른 것도 뜻깊었다. 집에 대국 모습이 담긴 사진을 걸어놓을 생각이다.”

▲ 준우승자(왼쪽)과 우승자가 상금보드를 들고 섰다. 가운데는 오인섭 전북바둑협회 회장.


▲ 대회관계자들과 함께 다음 대회를 기약하며~.

┃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탱자나무 |  2017-07-15 오후 2:25:00  [동감0]    
오동통하니..귀엽네....ㅎㅎ 실력까지 출중하고 참...행복하세요
바둑정신 |  2017-07-12 오후 12:51:00  [동감0]    
한복 춘향 만세
리버리어 |  2017-07-11 오후 6:14:00  [동감0]    
아마 여류대회 상금으로는 상당히 큰 액수이다. 더욱 마음에 드는 것은 준우승 상금이 우승상금의 1/2 이라는 점이다. 여타 바둑대회나 골프대회등에서 대회 홍보용으로 우승상금만 부풀리고 준우승 상금은 많아야 1/3이고 보통 1/5수준인데...참 마음 씀씀이가 좋은 대회라 생각 된다.
상수와하수 세금으로 주는검니다,,,, 후원사 대회는 우승1500만원 준우승 500만원 정도 임니다,,,,  
상수와하수 |  2017-07-11 오후 5:38:00  [동감0]    
김수영프로 하늘이 내린 미인이시다,,,,눈이부시드라,,,,미모가,,,,
ghdchdn 엥?  
추억속의책 |  2017-07-11 오전 11:29:00  [동감0]    
한복이 주는 넉넉함과 감춤의 맛,멋이 바둑과 어우러지니 치열한 승부보단 예와 정갈함을 느끼게 합니다.우리한복 젊은 세대들도 가까이 할수 있으면 좋겠군요.보기 좋아요!!!
한복 |  2017-07-11 오전 9:49:00  [동감1]    
말이 아마랭킹1위이지 저 자리를 지키는 것도 대단합니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아마강자들 중 최고가 되는 것인데요
프로의 인연만 없었지 직장에 다니면서도 실력을 유지하다니..
프로의 치열함과 긴장감 대신 아마의 즐거움과 편안함을 택해서인지
얼굴에 맑고 향기로운 기운이 느껴지네요
광한루 완월정에서의 결승사진은 광한루에 핀 연꽃 두 송이로 기억할께요
리버리어 한복님의 마음씨가 대명만큼이나 곱고 따뜻하군요. 위에 여러분들도 좋은 잔치에 훈훈한 댓글로 화답하신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한복 리버리어님! 감사합니다 김수영 고수를 응원하는 댓글을 달고 싶어 새로 가입했습니다 바둑계를 많이 아시는 분 같은데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FirstPage PrevBlock   1   NextBlock LastPage












* 띄어쓰기 포함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000 / 400바이트)
대국실입장하기
다운로드 이용안내 고객센터
정회원가입
오로볼구매
가장 많이 본 기사
스폰서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