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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헌, 노사초배, 국무총리배 세계대회 우승 전력이 있다 |
고수들끼리의 대결에선 대마가 잘 안죽는다. 특히 단곤마는 잘 죽지 않는 경향이 있다.
20일 저녁, 한국의 아마고수 이상헌이 중국 아마고수 리다이춘의 대마를 잡았다. 크기는 반상의 절반에 해당한다. 마지막 치중수에 대마가 절명했고 리다이춘이 돌을 던졌다.
'사이버오로 창사 10주년 기념 한-중 아마대항전' 11국에서 한국의 이상헌 선수가 중국의 리다이춘을 212수만에 물리치고 한중 연승 대항전의 물꼬를 한국측으로 텄다.
한-중 아마대항전은 대한바둑협회 아마랭킹 순위로 한국의 아마추어 고수 10명을 초청했고, 중국 시나바둑에서 중국 아마대회 성적과 인지도를 기준으로 10명을 초청해 성사됐다. 중국측은 프로였다가 아마추어로 전향한 선수도 있고, 연구생 출신이 많은 한국처럼 프로와 다름없는 선수들이 많다.
11국에서 이상헌이 승리를 거둬 한국과 중국의 승수는 5-6으로 양측이 팽팽한 균형을 맞출 수 있게 됐다. 이상헌이 패했다면 한국 아마팀으로선 자칫 빠르게 무너질 수 있었다.
이상헌은 21일 밤 9시 오로 1서버에서 중국의 고수 '마티엔팡(92년생)'과 한 판 대결을 벌인다. 연승전으로 벌어지는 "사이버오로 10주년기념 한-중 아마대항전"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10시에 시작된다. (아래 배너를 누르면 한중 아마대항전 홈페이이지로 이동해 기보와 선수 구성, 대진 등 대회사항을 한눈에 볼 수 있다.)
▲ ●리다이춘 VS ○이상헌 사이버오로 창사10주년기념 한중아마대항전 11국 백불계승
한편 21일 저녁 8시에는 '제1회 편강한의원배 세계바둑 오픈' 32강전의 마지막 남은 네판이 열린다. 특히 21일에는 중국의 유력한 우승후보인 hitaru가 출전해 팬들의 흥미를 돋굴 예정이다. 한국은 본능의 승부사 '본능적으로'가 중국의 히타루를 정면으로 겨룬다.
사이버오로 대회운영본부는 편강한의원배 본선대국 베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회원들을 대상으로 시가 36만엔의 고급 바둑판(김인 국수 친필휘호), 40만원 상당 편강한의원 진료권을 내걸고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베팅에 실패했다면 우승자 알아맞히기 투표로 행운을 노려 볼 수 있다.
[○● 편강한의원배 베팅이벤트 보기]
[○● 편강한의원배 우승자 알아맞히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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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不知上
jhyun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