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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울지마, 바보같이 왜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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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울지마, 바보같이 왜 울어?!"
바둑대표의 귀환, 기쁨을 모두와 나누다
| 최병준 2010-11-28 오전 00:32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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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지마, 금메달 따왔잖아~ 왼쪽부터 이민진, 김여원,김윤영 |
"울지마, 바보같이 왜 울어?!"
너무 기쁘면 눈물도 나오기 마련이다. 27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바둑종목에 걸린 금메달 3개를 모두 차지한 한국 바둑대표팀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한국 바둑 대표팀의 김여원 주무는 지난 1년간 여자 및 남자대표팀의 주무로서 궂은 일을 도맡아 했으나 광저우에는 따라가지 못했다. 27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이민진 선수와 김윤영 선수를 보고 와락 껴안으며 눈물을 글썽였다. '얼짱'주무, 혹은 '미녀'계시원으로 작은 주목을 받았던 김여원씨다.
금메달을 따고 난 후, 대표선수들이 가끔 눈물을 흘렸는데, 대표팀을 오래 가까이하던 사람이 그 감정을 그대로 느꼈기 때문일 것 같다. 이민진과 김윤영이 김여원 주무를 달래며, 울지 말라고 웃으라고 말해준다.
입국하는 한국바둑 대표선수팀을 환영하기 위해 인천공항에는 오후 5시 한참 전부터 바둑팬들과 관계자,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비행기는 연착해서 1시간정도 늦었지만, 기다린 만큼 모두가 느끼는 기쁨은 더욱 컸다.
바둑 대표팀 선수들은 모두와 함께 금메달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27일 인천공항의 현장을 옮긴다.
 ▲ 27일, 인천공항에는 여러 종목의 한국 대표선수들을 환영하는 인파로 북적였다. 그래도 27일 늦은 오후, 그중에 제일은 바둑이라!
 ▲ 27일, 남자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이세돌(좌), 최철한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 아고고, 시상식은 이미 끝났다구요~
 ▲ 금메달(남자단체)과 동메달(혼성페어)을 목에 건 최철한 9단과 여자친구 윤지희 3단. 옆에 환영 보드를 들고 있는 대한바둑협회 직원, - 명심하라! 부러우면 지는 거다.
 ▲ 남녀 단체 10명이 모두 모여 찍은 사진이다. 이상하게도 항상 1~2명이 단체 사진서 빠지곤 했었다. 다 끝나고 나서야 한명도 빠지지 않고 모두가 모인 사진이 나왔다. 양재호 감독, 김승준 코치, 윤성현 코치도 함께
 ▲ 자 여러분, 금메달을 손에 쥐세요~
 ▲ 바둑으로 모인 대가족, 대표 선수들과 친구, 그리고 가족이 기쁨을 함께 나눴다.
 ▲ 앞을 보세요~ 한국기원, 대한바둑협회 임직원들과 대표팀이 함께, 북적이는 분위기라 대표선수들과 사람들의 시선이 여기저기로 흩어져 있다
 ▲ 양재호 감독, 한국에 오니 금메달을 또 딴 것 같은 느낌이시죠?
 ▲ 박정환 대표선수와 가족이 함께했다. 20일부터 26일까지 모든 판에 출전한 선수가 박정환이다. 대표팀의 핵심중 핵심이기도 했다.
 ▲ 김윤영 선수와 가족들, 우리애가 메달을 두개나 땄어요.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 이민진 선수와 가족들. '자매의 미모가 빼어나군요!'
 ▲ 이민진 5단이 공항에 마중나온 김여원 대표팀 주무와 껴안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 '도윤이 어디갔지?' 새신랑 이창호가 환영인파가 사라지면서 누군가를 찾고 있다. 이도윤 씨는 잠시 사람들 눈을 피해있다가 주위가 한적해지자 이창호 9단을 만나러 가서 눈에 뜨이지 않았다. 이창호 9단은 금메달을 딴 후, "결혼으로 (성적이) 더 좋아질 것을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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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아레즈 |
｜ 2010-11-29 오후 4: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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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피는못속이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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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정 |
｜ 2010-11-29 오전 11: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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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수고 많았고...조한승 일병 축하하고...박정환 땡 잡았고...ㅎㅎㅎ...암튼 기분 좋다...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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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정아비 |
｜ 2010-11-28 오후 11: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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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최고,겸손최고,미모최고,기개최고
ㅎㅎㅎㅎ . 수고하셨고 고마워요.
우린 그대들로 인해 행복했고 황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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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아리랑 |
｜ 2010-11-28 오후 7: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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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윤낭자~~아니도윤아지매 왜숨어서지켜보고그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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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아리랑 |
｜ 2010-11-28 오후 7: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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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축하드립니다,보이지않는곳에서애쓰신김주무이하관게자모두에게도큰박수드립니다,
수고들하셧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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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리고피박 |
｜ 2010-11-28 오후 5: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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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실수님 ㄴ ㅏ 오ㅅ ㅔㅇ 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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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디없음 |
｜ 2010-11-28 오후 4: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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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영은 엄마와 똑같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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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돋보기1 |
｜ 2010-11-28 오전 11: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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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싹쓸이 !!! 속이 다 후련했습니다..
다들 너무 너무 고생하셨고요..
특히 박정환 사범 조한승 사범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에고.. 세돌 사범도 쫌만 더 잘해주시지... ㅎㅎㅎ
하여튼 다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바둑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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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ni43 |
｜ 2010-11-28 오전 11: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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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수록 자랑스럽고 장한 모습의 우리 선수들임니다...여러분 때문에 행복 했슴니다....헤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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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10-11-28 오전 10: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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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하나..머리카락 한올..마음 하나 안 다치고(?)..
무사히..건강하게...잘 돌아오셔서..
너무너무 기뻐요...
광저우아시안게임자랑스러운바둑대한민국국가대표님들..
양재호감독님,김승준코치님,윤성현코치님,김여원주무님.
정병훈원장님.그리고 여러스탭님과...우리국대를 지켜주신
여러분들과 기우님들과 바둑팬님들..
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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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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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리가 뭔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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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esj |
｜ 2010-11-28 오전 9: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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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 보기만해도 훈tothe훈 입니다,, 볼수록 자랑스럽습니다,,,,
금메달 싹쓸이라니 ㅋㅋㅋㅋㅋ 가족분들도 금메달 맛좀보세요ㅋㅋㅋ
1년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너무 기쁘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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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ndboy |
｜ 2010-11-28 오전 2:0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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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지났는데도 또다시 가슴이 찡~~ 초대 응창기 우승과 이창호 사범의 농심 5연승 이후로 최고의 감동.. 얼짱 김여원 주무님도 수고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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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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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원님은..짱짱한 아마6단이시래요..그리고..또 미녀계시원 이소용님도 아마6단이고요...완전..후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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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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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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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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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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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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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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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용님을 모르신다면~ http://baduk.netmarble.net/News/news_view.asp?seq=2518 명지대 재학생이라네요..^^ 잘 모르던 계시원 분들의 속사정을 들을 수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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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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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nbaduk.co.kr/magazine/mov.asp 매거진바둑플러스25회에서도 볼수 있어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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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유리 |
｜ 2010-11-28 오전 1:4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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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많으셨습니다.. 푹 쉬세요..!!!!! 아시안게임 멤버 분들은 정이 더 들어서 서로 돈독할 것 같네요... 바둑이 점점 리그전의 모양도 갖추고 스포츠화하고 구단의 정착이 있기 위해서는 서로의 중요함을 느껴가는 과정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한국바둑의 발전사에 있어 여러모로 중요한 승부일 것 같습니다.. 조국수님의 응씨배 우승 만큼이나 값지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바둑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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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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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 사범 조기 전역 축하합니다.. 군대 내에서 여러 기전 참가하고 군 안에서도 많이 신경써주신 것 같아 감사하구요.. 여튼 정말 훌륭한 기사 한 분이 군대 감으로써 또 감각을 잃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흔들림이 없고 군에서 오히려 정신적으로 강해진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앞으로도 '명품포석' 많이 많이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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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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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광저우아시안게임바둑은..이모저모생각해도..정말 기가막힌 바둑신님의 시나리오가 있었던것같아여..레알...정말로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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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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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가 도운듯 하네요..^^ 아닌가 슈사쿠가 도왔나..? 아닌데 그분은 일본인이잖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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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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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쿠(道策, 1641-1702) 는 반상의 혁명과, 바둑으로 세계와 소통한 고대바둑의 유일자인데요..바둑 안의 세계는 열려 있다고. 바둑을 아는 사람은 모두 친구라고 (사이버오로의 이청선생의 칼럼에서 참고한 내용이예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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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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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도사쿠랑 슈사쿠가 같은 분인지는 모르겠지만여..ㅎㅎ (그런데..친구한테 그렇게 하나? 어느 누구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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