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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둔다, 탕웨이싱
잘 둔다, 탕웨이싱
중국각지에서 열린 갑조리그 23R, 한국 선수 2승3패
[갑조리그] 강경낭  2017-11-10 오후 10:52   [프린트스크랩]
▲ 삼성화재배 결승에 오른 탕웨이싱이 박정환마저 이겼다.


삼성화재배 결승에 오른 탕웨이싱이 갑조리그에서 박정환마저 이기며 최고의 컨디션을 보였다.

2017 중국 갑조리그 23라운드가 10일 중국 각지에서 펼쳐졌다. 한국기사 5명(박정환·이동훈·박영훈·최철한·신민준이 출전해 2명이 이기고 3명이 졌다. 최철한·신민준이 각각 쑨텅위와 천야오신을 이겼고, 박정환·박영훈·이동훈은 각각 탕웨이싱·장리·랴오위안허에게 패했다.

이로써 시즌 전적은 박정환이 6승3패, 최철한 8승3패, 신민준 6승5패, 박영훈 2승8패, 이동훈 6승5패를 기록중이다.

◆ 2017 중국 갑조리그 23라운드 결과(한국선수)
ㆍ최철한-中쑨텅위: 최철한, 261수 흑불계승
ㆍ신민준-中천아오신: 신민준, 134수 백불계승
ㆍ박정환-中탕웨이싱: 탕웨이싱, 215수 흑불계승
ㆍ이동훈-中랴오위안허: 랴오위안허, 174수 흑불계승
ㆍ박영훈-中장리: 장리, 151수 흑불계승

▲ 134수만에 천아오신을 제압한 신민준.

▲ 위빈감독이 양신과 더불어 가장 경계하는 한국기사로 뽑은 이동훈이 오늘 랴오위안허를 상대로는 패했다.

▲ 최근 인터넷에서 인공지능과 자주 대국하는 커제. 오늘 천야오예와의 대국에서는 패하며 시즌 전적 15승8패를 기록중이다.

커제, 천야오예에게 176수 끝에 불계패
미위팅·스웨·천야오예·리친청 16승으로 다승 선두

커제는 천야오예에게 176수 만에 흑으로 불계패하며 시즌 15승을 기록중이다. 미위팅·스웨·천야오예·리친청 16승으로 다승 선두를 달리고있다.

갑조리그 한 경기는 주장전을 포함해 네 판의 대국이 벌어진다. 이 중 세 판은 제한시간 2시간 45분, 초읽기 1분 5회(2시간 40분을 다 쓴 뒤, 초읽기 1분 5회를 줌)로 진행한다.

각 라운드에서 4-0 또는 3-1로 이긴 팀이 승점 3점을 받는다. 2-2 동률인 경우는 '주장전' 승자팀 2점, 패자팀 1점으로 점수를 나눠 가진다. 포스트시즌 없이 최종 순위는 26라운드까지 누적한 팀승점으로 결정한다(팀승점이 같으면 개인승수->주장전 승수로 비교).

사이버오로는 중국 갑조리그를 웹과 오로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이동 중이라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시에서 <오로바둑>앱으로 자유롭게 관전할 수 있다.

2017 중국 갑조리그는 4월 25일 1라운드를 시작했고 12월 2일까지 총 26라운드를 펼친다. 팀은 기존 12개 팀에서 14개 팀으로 늘었고, 경기수도 22라운드에서 26라운드로 더 많아졌다. 올해 한국기사는 총 10명이 출전한다.



[PHOTOㅣ중국 시나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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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blemMe |  2017-11-11 오후 7:19:00  [동감0]    
우리의 독보적 존제 1인자,,, 빅정환 9단은 ,, 잊읍시다 너무너무 속상해요 질수도 있다지만 중요한 대국은 중국 선수한테 다지네요..... 조승아,설현준 같은 신예발굴이 시급함니다,,,,,
자벨린 |  2017-11-11 오후 1:28:00  [동감0]    
이제보니 안국현선수가 굉장히 선전한거네. 탕바둑보니 무슨 알파고가 두는것같넹
소석대산 |  2017-11-11 오후 12:00:00  [동감0]    
와우, 이게 정말 탕웨이싱의 바둑 맞나요?
탕이 잠시 헷가닥했나 싶을 정도로 반상을 종횡무진하며 박정환을 갖고 놀았군요.
수읽기에서도 박정환을 압도하는 인생바둑의 진수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래서는 누가 와도 탕웨이싱을 꺾을 수가 없겠어요.
소석대산 오늘 또 한번 바둑에 눈을 떴습니다. 그래봐야 맨날 하수 신세지만...  
polykim |  2017-11-11 오전 1:44:00  [동감0]    
박정환9단과의 대국 내용을 보고 압도당했습니다. 초반 실리 확보하고 좌중앙 대마 안위를 돌보았을때는 무난하게 이길 것처럼 보였지만, 우하 기가막힌 끝내기 수순을 보여주었고 후반 싸움에서 대마 교환하는 과정에서 탕웨이싱이 후절수를 마치 미리 내다본듯 간단히 대마 삶을 확보하였습니다. 자신감과 감각이 절정에 이른 것 같아요, 박정환을 상대로 쥐락펴락하는 듯한...정말 대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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