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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펼쳐지는 創意 '바둑 그림'에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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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펼쳐지는 創意 '바둑 그림'에서 만나다
2012 국제 어린이 바둑 그림 콘테스트에 바둑 그림 출품 ‘봇물‘
| 오로IN 2012-07-25 오후 04:25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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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에 관한 그림이어야 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 사고의 폭을 허용할까? 어린이들의 작품을 보고 나면 거의 무제한이라는 걸 느끼게 된다. |
바둑 그림 대회가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2012 국제 어린이 바둑 그림 콘테스트(2012 International Children’s Go Art Painting Contest)에 70개에 육박하는 바둑 그림 작품이 국제특급우편을 통해 몰려들었다. 제출한 나라는 일본,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파키스탄, 불가리아, 아르헨티나, 멕시코와 미합중국(하와이 포함)이다.
2012 국제 어린이 바둑 그림 콘테스트는 멕시코 유소년 바둑협회와 미국 바둑 협회의 협찬으로 조직된 예술 행사다. 이 대회는 어린이들이 바둑 그림을 통해 꿈과 감성,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출하게 하여 창의력을 증진하고 어린이들 가운데 바둑 문화가 풍성하게 퍼져 나가도록 하자는 취지로 열린다.
부문은 5살~8살, 9살~12살, 13살~16살까지 나이별로 3개였다. 수채화, 아크릴, 유화, 구아슈(고무를 수채화 그림물감에 섞어 그림으로써 불투명 효과를 내는 회화 기법), 그라피토(고적의 기둥·벽을 긁어서 그리는 방법), 크레용, 색연필, 잉크, 콜라주(색종이나 사진 등의 조각들을 붙여 그림을 만드는 미술 기법) 등 기법은 자유롭게 허용했다. 다만 글자를 그림에 삽입한다든지 설명이나 상표명 등을 넣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최종 기한은 7월 13일이었다. 작품들은 멕시코시티 일본 문화센터의 일본대사관 ‘Espacio Japón’에서 전시되고 있다. 같은 장소에서 바둑 워크숍, 바둑 토크, Ukiyo-e 바둑 활자 전시회도 동시에 진행된다.
▶ 애런 이( Aeron Ye)5단 作, 5살~8살 부문 지난해 2위.
심사위원단은 후미코 나카시마, 알마 G. 후아레즈, 유코 고사카, 다니엘라 캄기라노, 미구엘 A. 라마레즈, 릴리안R. 로메로 등 미술과 교육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이들로 구성됐다.
심사위원들은 제출된 작품 중 각 부문 1~3위까지와 주목할 만한 작품 2개씩을 최종적으로 가린다. 모든 결과는 8월 15일 노스캐롤라이나 블랙마운틴에서 열리는 국제바둑심포지엄에서 발표되며 입선작들은 U.S.바둑콩그레스가 열리는 기간(8월 4일~12일)에 행사장에서도 전시된다.
멕시코 유소년 바둑협회는 미와 요시자와(멕시코 일본 문화 대사관원)과 , 마르셀 제페다 잘레타 박사, 피피올리 교육&예술연구센터장, 이스라엘 리게스 나바 멕시코바둑협회('바둑-이고-웨이치') 회장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출처 | American Go E-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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