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시타, 랭킹1위 기성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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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시타, 랭킹1위 기성 4연패!
도전자 요다9단 4-2로 물리쳐
| 김경동 2009-03-12 오후 10:23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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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시타 게이고 9단이 기성전 4연패에 성공했다. 3월 11,12일 양일간 일본 일본 아타미현에서 벌어진 제33기 일본 기성전 도전7번기 6국에서 타이틀 보유자인 야마시타 게이고 기성이 도전자 요다 노리모토 9단을 맞아 251수만에 백2집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4:2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야마시타 기성의 개인 통산 15번째 타이틀을 획득하는 순간이며, 5번째 기성타이틀 획득이다.
야마시타 기성은 초반 도전1,2국에서 2연승을 거두며 순조롭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도전3,4국에서 2연패를 당하며 한때 고비를 맞았다. 이후 도전5,6국에서 2연승을 거두며 요다9단의 반란을 잠재우면서 종합전적 4:2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이날 대국 결과로 두 사람 사이의 역대전적은 야마시타 게이고 기성이 15승 12패로 여전히 앞서 나갔다. 이번 기성전 7번기는 두 사람 사이에 두 번째 7번기 승부. 첫번째 7번기였던 2003년 제27기 일본 명인전 도전7번기에서는 당시 타이틀 보유자였던 요다9단이 야마시타9단을 4:1로 물리치고 명인 4연패에 성공했었다.
이로써 야마시타 기성은 4연패(하네나오키 4:0, 고바야시 사토루 4:0, 조치훈 4:3)에 성공했으며, 요다9단은 생애 두 번째 기성 도전권을 획득했으나 결국 또다시 기성 타이틀과 인연을 맺는데 실패했다.
야마시타 기성의 이번 4연패 달성은 기성전 연패기록사상 고바야시 고이치 9단의 8연패(10회~17회), 후지사와(藤澤秀行) 9단의 6연패(1회~6회)에 이어 조치훈 9단의 4연패(20회~23회)와 동률을 이루는 기록이다.
일본 랭킹1위 기전인 기성전은 일본 최대 신문인 요미우리 신문사에서 주최한다. 대회 방식은 A, B조 각 6명씩 리그전을 펼친 뒤 각 조 1위를 차지한 두 기사가 도전자결정전 3번기를 치러 도전자를 가린다. 도전기 제한시간은 각자 8시간에 1분 초읽기 10회가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4,200만엔(한화 약 6억3000만원)이다. (사진제공:일본기원)
◇ 일본 기성전 도전7번기 결과
-도전6국 251수 끝 흑5집반승(야마시타 게이고 승리!)
-도전5국 259수 끝 흑5집반승(야마시타 게이고 승리!)
-도전4국 213수 끝 흑불계승(요다 노리모토 승리!)
-도전3국 254수 끝 백반집승(요다 노리모토 승리!)
-도전2국 266수 끝 백반집승(야마시타 게이고 승리!)
-도전1국 258수 끝 흑1집반승(야마시타 게이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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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림의미학 |
｜ 2009-03-13 오후 10: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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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다는 전통을 중시하는 사무라이 피가 흐르는 왜 장수 가터서 맘에들어.. 일본늠들은 실지만. 근본을 아는넘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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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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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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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도시연 |
｜ 2009-03-13 오후 7: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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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다오빠 한대 칠 표정...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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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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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을 쥘려고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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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호 |
｜ 2009-03-13 오후 6: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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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시간이 각자 8시간 헐 ~ 지구상에 모든 게임중에 이보다 오래하는 게임은 없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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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선공팔 |
｜ 2009-03-13 오후 5: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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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개인적인 생각은...믕... 춘추전국시대가 잼잇지 않을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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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층원 |
｜ 2009-03-13 오후 5: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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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1980년대 이전까지) 일본 전성기때는 장고바둑뿐만 아니라 속기도 최강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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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미나무 |
｜ 2009-03-13 오후 12: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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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동안 수를 연구하면서 두는 바둑과 한시간 동안 수를 읽으면서 두는 바둑은 여러 면에서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신문기전이 아닌 영상과 인터넷으로 구경하는 사람들은 한시간 바둑을 선호할 수 밖에 없고, 그런 시대에서는 바둑도 그 시대에 맞게 발맞춰나가야겠지요. 결론은 한시간바둑의 승부호흡이 더 중요해질 수 밖에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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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야옹 |
｜ 2009-03-13 오전 11: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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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마 유타9단이 일본바둑계의 희망이군요. 꾸준히 정진해서 동양3국이 어울려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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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무상 |
｜ 2009-03-13 오전 10: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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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룰을 바꾸지 않는한 세계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내긴 어렵다. 8시간 즉 2일간 두는 바둑으로는 세계무대에 오를수가 없다. 세월은 고속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어릴적 한국 바둑이 너무 약해서 일본 바둑기보를 보면서 배웠던 시절도 있었어요.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조훈현은 정말 대단한 분으로 실재적 한국 바둑을 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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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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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내용은 이창호vs이세돌 바둑보다 훌륭한게 8시간 바둑이거든요? 님이 한번 기보를 보세요... 한수 한수가 깊거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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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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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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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itfire |
｜ 2009-03-13 오전 12: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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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일본의 기성이 우리 기사들과 큰무대에서 빅뱅을 일으키는 모습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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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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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성이 국제대회에서도 성적을 낼려고 할까요?큰무대?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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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itfire |
｜ 2009-03-13 오전 12:0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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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없는 골에 토끼가 왕 노릇 한다... 라는 속담이 문득 떠오릅니다. 오늘 이야마 유타 8단이 온소진 5단을 격침시키는 걸 보고서도 일본 기사들이 괜스레 미심쩍게 느껴지는 듯한 이 마음이란... 그래도 요다...라는 마음 때문인지 쉽게 수긍하기가 그렇네요. 저 야마시타라는 기사가 국제대회에 자주 비춰졌다면 이렇지 않았을텐데... 왠지 일본은 조치훈 장쉬 요다... 이런 고루한 생각만을 하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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