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Home > 뉴스 > 해외뉴스
|
|
‘국내용’ 탈피한 구리, 중국 부동의 1위지켜
|
‘국내용’ 탈피한 구리, 중국 부동의 1위지켜
구리, 통산 9회 중국 랭킹 1위, 당분간 안정적 지속예상
| 김경동 2006-05-12 오후 05:38 [프린트｜스크랩] |
|
|
|
|
 LG배 우승으로 “중국 국내용”이라는 비난을 잠재운 구리(古力)가 높은 점수차로 중국 랭킹 1위를 고수했다.
5월12일 중국기원은 지난 4월 30까지의 최신 등급점수를 발표했다. LG배 우승 등으로 맹활약을 펼친 구리 9단이 2728점으로 부동의 1위자리를 지켰다. 구9단은 2003년 4월 30일까지의 랭킹발표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오른 후 2004년 8월 31일 단 한차례 콩지에 7단에게 1위자리를 내주었을 뿐 줄곧 1위자리(통산9회)를 지켜왔다.
▶LG배 우승컵을 들고 활짝 웃는 구리 9단
이번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중국 천원전 도전권을 움켜쥔 저우루이양 3단이 2626점으로 소표(小豹)세대중에 가장 먼저 10위권에 진입한 것이다. 지난번 17위를 차지했던 저우3단은 LG배 준우승자인 천야오예5단(12위:2600점)을 근소한 점수 차이로 따돌리고 처음으로 진입하면서 소표세대의 경쟁이 더욱 가속화됐다. 천5단은 지난번 14위에서 12위로 두단계 상승했지만 10위권 진입은 다음으로 기약해야 했다.
부동의 2위자리를 지켜오던 콩7단은 국내외 기전에서 부진을 보이며 지난번 2위에서 4위로 밀려났고, 저우허양 9단이 국내기전 및 후지쯔배에서 고른 성적을 올리며 20점이 상승하여 2위로 한단계 올라섰다. 삼성화재배 우승으로 10위권밖에서 지난번 순위에서 6위까지 뛰어올랐던 뤄시허9단은 최근 국내기전에서 연전연패를 하여 9위로 밀려났다. 중국바둑의 희망으로 불리는 창하오9단은 국내대회에서 부진했지만 강원랜드배 등으로 만회를 하면서 지난번 9위에서 8위로 한단계 뛰어올랐다.
한편 소표세대중 리저7단(신인왕전 우승)이 지난해 23위에서 15위(2572점)로 뛰어 오른 반면 조선족 기사인 박문요 4단과 구링이3단은 각각 20위에서 24위(2521점), 30위에서 33위(2468점)로 주춤했다. 노장기사들중 마샤오춘9단은 지난해 갑조리그의 활약으로 12위까지 뛰어올랐으나 이번에 다시 18위(2568점)로 밀려났으며, 위빈9단 역시 11위에서 19위(2562점)로 추락했다.
중국기원은 97년 1월1일 정식으로 등급랭킹제를 실시한 이래 매년 4월 30일, 8월31일, 12월31일을 기준으로 3차례 집계를 하여 등급점수를 발표하고 있다.
참고 : 중국의 프로기사 세대 구분, 별명
대룡(大龍) : 녜웨이핑세대, 꼭 집어 녜웨이핑을 뜻하기도 한다. 즉 중일 슈퍼대항전의 영웅인 녜웨이핑을 대룡으로 부르는 것인데 녜9단은 용띠다. 한국의 조훈현 9단, 서봉수 9단등이 주 라이벌이지만 한국의 조,서는 녜웨이핑보다 훨씬 더 긴 전성기를 보냈다.
중룡(中龍) : 마샤오춘과 위빈 세대를 뜻한다. 세계대회에서 큰 활약을 보여준 마샤오춘 1인을 지칭할 때도 많다. 마샤오춘은 용띠. 조훈현, 유창혁, 이창호 9단과 많이 겨뤘다. 개성이 강한 마샤오춘은 전세대 정상급 고수인 녜웨이핑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
소룡(小龍) : 창하오(용띠)를 뜻하기도 하며, 창하오와 비슷한 연배의 여섯기사를 지칭해 육소룡(六小龍)이라 하기도 한다. 이들의 목표는 언제나 이창호였다. 창하오,뤄시허,저우허양등 이 소룡세대 기사들은 이창호 9단의 벽을 제대로 뛰어 넘지 못했었다.
소호(小虎) : 구리, 후야오위, 콩지에 세대를 집단적으로 일컫는다. 한국으로 치면 이세돌을 필두로 85년생 송아지 정상급 기사인 최철한, 박영훈등과 라이벌군을 이룬다고 볼 수 있다. 구리 세대에 출현한 중국 프로기재가 매우 많아서 십소호(十小虎)라고도 지칭한다.
소표(小豹) : 구리보다 5~9살 어린 뛰어난 기사들을 일컫는다. 위에 예로든 천야오예, 구링이등이 이 세대다. 한국으로 치면 김진석, 진시영, 등의 나이어린 10대기사와 좋은 비교가 될 듯.
중국 랭킹 TOP 20
1위 구리 2728
2위 저우허양 2690
3위 씨에허 2663
4위 콩지에 2660
5위 왕시 2643
6위 후야오위 2635
7위 저우루이양 2626
8위 창하오 2624
9위 뤄시허 2620
10위 왕레이 2611
11위 딩웨이 2608
12위 천야오예 2600
13위 치우쥔 2594
14위 류싱 2578
15위 펑췐 2572
15위 황이중 2572
15위 리저 2572
18위 마샤오춘 2568
19위 위빈 2562
20위 류스전 2549
|
|
|
|
|
|
|
|
|
|
|
|
|
|
 저녁하루 |
｜ 2006-05-13 오전 1:22:00 [동감0] 
|
|
|
김지석 아닌가요?
|
|
|
|
|
|
|
|
|
|
|
.gif){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