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샤오춘, “우리의 연구대상은 이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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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샤오춘, “우리의 연구대상은 이세돌”
| 김경동 2005-08-05 오후 00:20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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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기원 3층에 마련된 국가대표팀 훈련실에서 두개의 조로 나뉘어 격렬한 토론이 벌어지고 있다. 이는 새롭게 국가대표 감독조가 편성된 후 처음 갖는 전체 연구모임이다. 주요 연구 대상은 이세돌 9단.
가상의 적을 돌부처 이창호 9단이 아닌 이세돌 9단으로 설정한 것에 대해서 감독조 조장인 마샤오춘 9단은 “이세돌 9단은 현재 우리의 첫번째 적수이다. 이번 LG배 8강전에 우리가 비록 6명이 올라 있어 우승가능성이 아주 크다. 하지만 다른 두 명의 기사 중에서 이세돌 9단이 우리의 길을 가로막고 있다. 만약 그를 쓰러뜨릴 수 없다면 아무리 많은 중국선수가 올라가더라도 소용없게 된다. 이것이 현실적인 문제이다.”라고 말했다.
등급랭킹 20위권 기사들을 중심으로 두 개의 조로 나뉘어 토론을 벌이는 것은 기사들의 사고를 집중시키고 집중된 사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라고 마샤오춘 9단은 설명.
이창호 9단에 대해서는 그는 “이창호 9단는 비록 아주 강하지만 현재 우리는 이창호 9단과 두어야 할 시합이 없다. 좀 현실적으로 봐서 먼저 이세돌 9단에 대적할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다. 당연히 삼성화재배가 시작하기 전에 우리는 다른 훈련도 할 것이다. 만약 이창호 9단, 최철한 9단 그리고 요다 9단 등은 우리의 연구범위 내에 있다.”라고 말했다.
 마9단은 스스로 B조에 포함되어 리그전에 참가, 뤄시허 9단에게 승리를 거두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기사들로 하여금 해설용 바둑판을 갖다 놓고 다른 기사들에게 해설하는 자리도 마련하였는데 첫날은 창하오 9단, 후야오위 8단이 진행했다.
후8단은 무대위로 올라가 지난해 삼성화재배의 기보 중 하나를 해설하였으며, 무대 아래에서는 창하오 9단, 위빈9단 등이 질문을 던지며 의견을 교환하는 등 시종 진지하게 진행되었다. 창9단은 금년 1월의 도요타배 제1국을 해설하였는데 이 대국을 해설하면서 당시 자신의 심경을 얘기하기도 하고, 다른 방식으로 두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등의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이런 새로운 시도에 대해서 창9단은 “이제막 시작이니까 아직은 모르겠다. 하지만 연구 분위기는 그런대로 괜찮았다. 모두가 아주 적극적이고 느낌이 아주 좋다. 하지만 구체적인 성과는 시간을 두고 점검해 봐야한다.”라고 말했다.
후8단은 “내 생각에 느낌이 아주 좋다. 매번 바둑돌을 놓다 보면 새로운 것이 있을 것이다. 이런 훈련은 더욱 규칙적이고 시스템적이어야 한다. 내 생각에 이전 것보다 더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콩지에 7단은 “바둑돌을 놓아보는 시간이 짧다. 만약 시간이 좀더 길다면 효과가 더 날 수 있을 것이다. 이전에는 자신이 몇 명의 기사를 찾아서 함께 연구를 했는데 지금과 같이 조직적인 것은 아주 적었다.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야오예 4단은 “과거 국가소년대에 있을 때는 바둑두는 것이 아주 많지는 않았다. 게다가 상대도 지금처럼 강하지 않았다. 이런 리그전에서 우리는 바둑을 둘 기회가 더 많아졌고 더 긴장하게 됐다. 우리조에 편성되어 있는 상대가 모두 강해서 시합이 아주 기대된다. 시합 후에 복기하는 것이 아주 수확이 크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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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orntl |
｜ 2005-11-08 오후 11: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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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병 이창호한데맨날깨지면서.......마군아 정신차려라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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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mzlvldh |
｜ 2005-08-29 오전 3: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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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세계에서 가장 명문가가 마씨가문인데 마해영 마광수 마준런 마효춘 마젤란 마돈나 마라도나...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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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공의창 |
｜ 2005-08-18 오전 9: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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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미래에 중국이 세계최강이 된다면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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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뢰도2 |
｜ 2005-08-08 오후 7: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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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에도 이런것들이 있나요?? 우리 한국기원에도 없다면 만들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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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ecdo |
｜ 2005-08-06 오전 12: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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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효춘... 이창호 좆나 깨지고 그만 좀 설치지 또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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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네쉬 |
｜ 2005-08-05 오후 5: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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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연구대상은 마샤오춘..뇌를 함 까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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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명충돌 |
｜ 2005-08-05 오후 3: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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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를 10년을 넘게 연구해왔어도 넘지 못했는데... 결국 포기하고 바꾼 것인가? 역시 안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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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ronto4 |
｜ 2005-08-05 오후 3: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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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3년뒤에 불리해질거라는 생각은 중국의 희망사항이고.. 이게 왜 전망인데? 아니면 당신 혼자 생각이겠지. 효춘형이 뭔가 하겠다고 하자마자 왜 바로 호들갑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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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ronto4 |
｜ 2005-08-05 오후 3: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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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 왜 오버하냐? 뭐가 훌륭하고 뭐가 벤치마킹이냐? 한국바둑이 이미 정상급이거늘 중국애들을 벤치마킹해서 어따 써먹는다고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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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지7 |
｜ 2005-08-05 오후 2: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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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효춘감독의 창안인지는 몰라도 아무튼 훌륭한 연구방법이다~~! 마효춘...선수시절엔 이창호에게 막혀서 큰빛을 못 봤지만 바둑지도자로서는 대성할듯한 느낌이다. 강렬한 필이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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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디젤 |
｜ 2005-08-05 오후 2: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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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9단도 이제 공동 연구대상이 될 정도의 위상에 올랐군요. 앞으로 이세돌9단 또한 최강자를 향한 진정한 시험대에 오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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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지7 |
｜ 2005-08-05 오후 2: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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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후면 우리가 불리할것이란 전망인데.. 한국기원은 우수한 인재들을 수십년전의 좁은 입단관문으로 막고 있으니..한국기원은도대체 무슨생각을하고있는지..원..답답한 양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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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지7 |
｜ 2005-08-05 오후 2: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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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바둑이 한국의 턱밑까지 와 있는데, 한국바둑도 이런저런 연구를 더해서 추월당하지 않게 많은노력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1~2년이나 우위를 유지할까? 숫자적으로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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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지7 |
｜ 2005-08-05 오후 2: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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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연구방법이란 생각이다. 고수들이 많이 있는 조건이라면 이런방법이 최선이 아닌가 한다. 중국..중국인 역시 무섭다~! 한국기사들도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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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지7 |
｜ 2005-08-05 오후 2: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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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훌륭한 공부방법이다~! 돌려가며 해설도하고 대국자의 생각도 알아볼수있는 좋은 공부방법이라고 본다~~! 바둑이 본시 개인지향적인 게임이지만, 그룹스터디를 더 확대한 이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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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복돌 |
｜ 2005-08-05 오후 2: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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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군은 저놈의 인상이 지저분해서 영 맘에 안들어....ㅉㅉ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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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끄리에느 |
｜ 2005-08-05 오후 12: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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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연구까지 하고 그러시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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