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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천원 방어-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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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천원 방어- 3연패!!!
최철한 9단과 올해 3번기 대결
| 김경동 2005-04-06 오전 10:28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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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 7단이 중국 천원(天元)을 3연패했다.
제19기 중국 천원전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중국랭킹 1위인 구리7단이 랭킹2위 저우허양9단을 맞아 백으로 2집반승을 거둬, 종합전적 2:1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천원 타이틀 3연패를 달성한 것. 이날 구 7단은 승리를 거둠으로써 두 사람간의 역대전적은 4승 5패로 좁혀졌으며, 구7단이 아직 약간 뒤지고 있다.
최종국에서 쌍방은 제2국과 같은 모습으로 시작했으니 저우 9단이 13수부터 변화를 구사하기 시작했다. 저우 9단은 제2국의 검토에서 잘못이 있다고 판단하고 변화된 전략을 선택한 것. 제29수까지의 진행에서 흑을 쥔 저우9단은 외세를 그리고 백은 실리를 차지하는 국면이 되었다. 오후 봉수할 무렵 검토실에서는 흑의 국면이 두텁고 포석도 성공한 편이라며 흑의 우세를 점쳤다.
오후들어 흑이 약간 소극적인 착수를 하는 틈을 타 구7단은 적극적인 행마로 국면을 만회하기 시작했다. 흑의 최후의 패착은 155로 민 것. 이미 초읽기에 몰려 저우9단이 실착을 범한 것이다. 이어지는 국면전환에서 흑은 집 손해를 보면서 결국 흑은 덤에 걸려 2집반패.
악전고투끝에 천원타이틀 3연패를 달성한 구리 7단, 천원전이 열린 대국장소 ‘통리’가 자신에게 아주 행운을 가져다 주는 곳이라며 기뻐했다. 구 7단은 “이번 3번기는 모두 내가 잘 두지 못했다, 평상시 같으면 한판도 못 이겼을 것이다. 이번에 2:1로 이긴 것은 통리가 나에게 행운을 가져다 준 것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제1,2국에서 구7단은 아주 빠른 속도로 두었는데 기풍도 공격에 편중됐지만 이번 최종국은 아주 느린 속도로 두었으며 국면도 아주 미세했다.
 세계대회를 출전을 눈앞에 둔 구7단은 “연초에는 공식시합이 아주 적어 컨디션도 좋지 않았다. 천원전에서 승리했으니 올해 좋은 시작을 했다. 작년에는 비록 적지않은 국제대회에 참가했지만 성적이 좋지않아 많은 사람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다. 금년은 스스로 많이 평온해 졌으니 후지쯔배를 시작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차기 천원전에서 우승을 하면 한꺼번에 20만위엔의 상금을 받게 되는 것에 대해서 그는 “이번에 우승을 했으므로 다음 번에도 우승을 노릴 기회가 있어서 기쁘다. 내년에 컨디션이 제일 좋은 사람이 천원타이틀을 차지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며 웃었다.
한편 중국 천원을 차지한 구리 7단은 한국의 천원인 최철한 9단과 한중천원전 3번기를 벌이게 된다. 2004년에 이어 두번째 3번기 대결을 벌이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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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t19 |
｜ 2005-04-07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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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최철한의 대결! 참 재미있겠다. 이번에는 최9단이 설욕을 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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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프도사 |
｜ 2005-04-06 오후 11: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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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천원과 다시한번 리턴메치 기대합니다. 이번엔 최사범 진가를 보여주세요. 최사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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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주봉 |
｜ 2005-04-06 오전 10: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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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빠...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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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