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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對중국기사, 이창호9단 7승2패, 이세돌9단 10승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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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對중국기사, 이창호9단 7승2패, 이세돌9단 10승3패
| 김경동 2005-01-01 오후 10:08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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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사들이 항상 우승을 향한 질주를 하는 길목에는 언제나 이창호9단과 이세돌9단이라는 거물급의 장애물(?)이 버티고 있었다. 어쩌다가 이 두 장애물이 없어지거나 혹은 이겼을때는 마치 우승을 차지한 것 같은 기쁨에 빠지기도 한 것이 중국바둑계이다. 중국이 그토록 두려워 하는 이 두 거물들은 과연 지난 한해 중국기사들을 상대로 해서 어떤 전적을 올렸을까?
지난해 이창호9단은 중국기사들을 상대로 해서 7승2패(승률 77.8%)의 전적을 거두었다. 그는 삼성배, 도요타배, 응씨배에서 후야오위7단, 콩지에7단, 최철한9단에게 져 중국기사들에게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하지만 뜻하지않는 복병인 이세돌9단과 최철한9단이 다시 한번 그들의 발목을 잡아 중국의 우승을 향한 행진은 순조롭지많은 않았다. 춘란배에서 이창호9단은 위빈9단, 창하오9단, 후야오위7단 등을 꺾고 결승에 올라 저우어양9단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그리고 LG배에서는 왕리청9단, 이세돌9단을 꺾고 준결승전에 올라있는 상황에서 위빈9단과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준결승전은 1월24일 또다른 준결승전인 장쉬9단VS조한승7단 대국과 함께 벌어진다).
일단 중국기사들은 어느 대회이건 이창호9단이 탈락하지않은 상태에서는 누구도 감히 우승을 장담할 수 없다. 설사 8강에 이창호9단 1명과 7명의 중국기사가 올라 있어도 이제는 감히 우승을 장담할 수 없는 지경의 심리적인 위압감을 느끼고 있다.
그의 상대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전에는 주로 마샤오춘9단, 위빈9단을 비롯하여 6소룡이 주를 이루었으나 이제는 그 다음 세대인 ‘삼총사’ 멤버들이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이창호9단은 콩지에7단, 후야오위7단, 왕레이8단 등과 2차례 대국을 벌였으며 뤄시허9단, 창하오9단, 구리7단등과 각각 1차례 대국을 벌였다. 아래는 이9단의 對중국기사의 대국기록이다.
2004년 11월29일 농심배 뤄시허9단(이창호9단 승)
2004년 09월01일 삼성배 후야오위7단(이창호9단 패)
2004년 08월25일 도요타배 콩지에7단(이창호9단 패)
2004년 08월23일 도요타배 구리7단(이창호9단 승)
2004년 06월12일 타이다배 콩지에7단(이창호9단 승)
2004년 06월10일 춘란배 후야오위7단(이창호9단 승)
2004년 06월08일 춘란배 창하오9단(이창호9단 승)
2004년 04월12일 후지쯔배 왕레이8단(이창호9단 승)
2004년 03월23일 CSK배 왕레이8단(이창호9단 승)
이세돌9단 역시 이창호9단 못지않게 중국기사들이 두려워 하는 기사중 하나이다. 그래서인지 중국언론은 이세돌9단의 일거수 일투족을 뉴스거리로 삼고 그를 주시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04년 중국기사들을 상대로 해서 거둔 성적은 13승7패(승률 65%)를 기록했다. 무려 22차례 중국기사들과 대국을 벌였지만 여기에는 비공식 기록인 2004 중국 갑조리그에서 7차례 중국기사들과 대국을 벌여 3승4패를 기록한 것도 포함되어 있다. 이를 빼고 공식 기록만을 집계한다면 10승3패로 77%의 비교적 높은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이세돌9단은 자신이 결승에 오른 삼성배와 도요타배에서 주로 중국기사들을 상대로 대국을 벌였다. 그는 삼성배에서 차오다위안9단, 후야오위7단, 왕레이8단, 구리7단, 왕시5단 등 우승을 차지하기까지 전원 중국기사들만을 상대하여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도요타배에서도 많은 중국기사들이 이세돌9단의 희생양이 됐는데 이세돌9단은 위빈9단, 저우허양9단, 콩지에7단 등 주로 중국기사를 제물 삼아 결국 결승에 진출하였으며 결승에서도 결국 중국의 창하오9단과 만나 우승을 다투게 됐다.
이9단의 상대역시 6소룡 다음 세대인 구리7단(3국), 콩지에7단(2국), 왕시5단(2국), 후야오위7단(1국) 등과의 대국이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이9단은 지난해 갑조리그에서 3승4패의 부진한 성적을 보인 것이 못내 아쉬운 듯 한 인터뷰에서 2005년 갑조리그에 불러주면 참가하여 명예회복을 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 금년에도 자주 중국기사들과 부딪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의 주요 對중국기사의 전적내용은 아래와 같다.
2004년 12월09일 삼성배 왕시5단(이세돌9단 승)
2004년 12월07일 삼성배 왕시5단(이세돌9단 승)
2004년 11월19일 삼성배 구리7단(이세돌9단 승)
2004년 11월18일 삼성배 구리7단(이세돌9단 패)
2004년 11월16일 삼성배 구리7단(이세돌9단 승)
2004년 10월06일 삼성배 왕레이8단(이세돌9단 승)
2004년 09월03일 삼성배 후야오위7단(이세돌9단 승)
2004년 09월01일 삼성배 차오다위안9단(이세돌9단 승)
2004년 08월27일 도요타배 콩지에7단(이세돌9단 승)
2004년 08월25일 도요타배 저우어양9단(이세돌9단 승)
2004년 08월23일 도요타배 위빈9단(이세돌9단 승)
2004년 04월20일 응씨배 콩지에7단(이세돌9단 패)
2004년 03월23일 CSK배 딩웨이8단(이세돌9단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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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vam0119 |
｜ 2005-01-03 오전 11: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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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감이- 누구도 감히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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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허당 |
｜ 2005-01-02 오후 7: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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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이세돌 9단 기사중 중국기사를 재물 삼아에서 재물이 아니라 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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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t19 |
｜ 2005-01-02 오후 1: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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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많이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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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t19 |
｜ 2005-01-02 오후 1: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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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어 봅니다. 한국 바둑의 미래는 밝습니다. 중국과 일본의 거센 파도가 일어도 반드시 세계 최정상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줄 믿습니다. 한국기원의 모든 기사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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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t19 |
｜ 2005-01-02 오후 1: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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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창호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한국 바둑이 세계 바둑을 평정하고 리드해 갈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2005년에는 모든 기사들이 세계바둑을 석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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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t19 |
｜ 2005-01-02 오후 1: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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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으로는 조훈현 국수께서도 이제는 이창호와 같은 훌륭한 내제자를 한 명 더 양성해야 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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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t19 |
｜ 2005-01-02 오후 1: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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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몇년 간이 될지 모르지만 이 세분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그 후에 본격적인 포스트 3인방이 탄탄하게 받쳐져야 합니다. 제 개인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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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t19 |
｜ 2005-01-02 오후 1: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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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은 당분간 이창호, 이세돌, 최철한 3명의 트로이카 체제로 구축될 것 같네요. 물론 그 중에서 단연 이창호 9단은 뛰어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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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천검룡 |
｜ 2005-01-01 오후 11: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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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의 기둥이 탄생하기를 기원합니다. 2005년에는 한국 바둑계에 좋은 일들만 있기를... 이 글 읽으신 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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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천검룡 |
｜ 2005-01-01 오후 11: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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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4강[박영훈사범, 목진석사범, 김주호사범, 송태곤사범]으로서 그 뒤에서 새로운 기둥 역할을 하는 모습이 기대되네요. 물론 도전 4강 중에서 앞의 정상급과 어깨를 나란히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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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천검룡 |
｜ 2005-01-01 오후 10: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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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수님, 유왕위님, 서명인님이 뒤로 물러나시고 이제 최철한사범, 이세돌사범, 이창호 사범님 세분이서 한국바둑 3국지를 이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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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천검룡 |
｜ 2005-01-01 오후 10: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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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이 슬럼프 한번 겪더니 새롭게 한국의 기둥이 되는군요. 이번에 최철한 사범도 응씨배 우승하고서 한차례 슬럼프, 또는 상승세를 탄다면 우리나라에 3번째 기둥이 탄생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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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renity |
｜ 2005-01-01 오후 10: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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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우리로선 또하나의 든든한 기둥이, 중국으로선 또하나의 답답한 벽이 생길 것 같네요.ㅎㅎ 철한사범도 2-3년내에 `안정화`될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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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renity |
｜ 2005-01-01 오후 10: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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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_).. 이젠 이창호에게서만 느낄 수 있었던 예의 그 `안정감`이 세돌에게서도 서서히 느껴지네요. 수년간의 세계대회 경험을 통해 어느정도 원숙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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