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다 현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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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현미진!
예꾸이 2연승으로 기세 이어나가
| 사이버오로 2004-11-12 오후 07:49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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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하지만 2차전을 기대한다!
11월 13일 중국 베이징 징광호텔에서 벌어진 제3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제4국에서 중국의 2연승 저지를 위해 나섰던 미녀기사 현미진 3단이 예꾸이 5단에게 아쉽게 패하며 반격에 실패했다.
흑을 쥔 현미진 3단은 초반 실리작전으로 출발했고, 예꾸이 5단 역시 실리작전으로 맞받아쳤다. 지난 3국과 비슷한 형태로 흐른 이 바둑에서 현미진 3단이 비장한 각오로 맞섰으나, 흑51의 방향착오로 인해 백70까지 중앙 공격에 실패하며 흐름이 백쪽으로 기울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형세를 만회하려 투혼을 불태웠으나 덤을 내기에는 역부족. 결국 298수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흑6집반패로 결말이 났다.
 이 대국에서 승리를 거둔 예꾸이 5단은 "중반에 상대가 실수를 하는 바람에 내가 앞서 나갔다. 그때 약간 자신감이 생겼으나 후에 나도 초읽기에 몰려 실수를 많이 했다. 중반에 상대가 돌을 던질만큼 상황이 유리했으나, 다시 나의 실수가 나오면서 상대에게 기회를 줄뻔 했다. 너무 격렬한 바둑이었다."고 밝혔다.
(◀ 현지 한국 검토진. 김영삼 7단도 함께 응원을 하고있다.)
이 대국을 함께 관전하던 천쭈더 9단은 초반 대국 모양이 어제 대국과 유사한 흐름임을 얘기하면서 "이건 아마도 김영삼 7단이 코치를 해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천쭈더 9단이 국후 예꾸이 5단의 실수를 지적하자 예 5단은 "내가 생각해도 너무 못두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천 9단은 일찍 끝낼 수 있었던 국면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만약 그렇게 두었다면 벌써 집에 갔을 것이라고 말하며 예꾸이 5단과 마주앉아 복기를 했다. 복기중에 천 9단이 지적한 수는 백130과 134의 수.
 한편, 오는 12월 27일 김영삼 7단과의 결혼을 앞두고 깜찍 선물을 마련하려 했던 현미진 3단은 투혼을 불사르며 막판 추격을 벌였으나,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미녀기사 현미진 3단▶)
이로써 제1라운드 베이징 대회가 모두 끝난 제3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중간성적은 한국과 일본이 1승씩 거둔데 이어 중국이 2승으로 앞서나가며 기분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중국의 기세가 이어질지, 아니면 일본 또는 한국이 반격에 성공할지! 5국~10국까지 치러질 제2라운드는 오는 12월 19일부터 서울에서 펼쳐진다.
한국의 남은 선수는 김은선 초단, 윤영선 4단, 박지은 5단. 중국은 예꾸이 5단, 쉬잉 5단, 장쉔 8단, 루이나이웨이 9단 4명이 생존해있으며, 일본은 스즈키 아유미 3단, 만나미 카나 3단, 야스히로 구미코 5단, 고바야시 이즈미 6단이 남아있는 상태.
한국인삼공사가 후원하고 사이버오로와 바둑TV가 주최하는 제3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의 우승상금은 7천5백만원(우승국가). 2회까지 개인전으로 이어져오다 올해부터 국가대항 연승전 방식으로 개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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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니엉 |
｜ 2004-11-14 오후 6: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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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조혜연양이 못낀건 참 아쉽군요. 웬만한 남자신예보다 잘둔다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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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니엉 |
｜ 2004-11-14 오후 5: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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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당장 루이에게 진다해도 최강에게 한국선수들이 경험을 많이 쌓는것이 중국선수들이 경험쌓게 하는것보다 장래를 봐서는 득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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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니엉 |
｜ 2004-11-14 오후 5: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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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만해도 루이를 꺽는다는건 생각도 못했기때문에 단체전을 못만들었죠.그러나 지금은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그래서 정장관단체전이 생긴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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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니엉 |
｜ 2004-11-14 오후 5: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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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었보다도 큰대회에서 세계최강을 이긴다면 한국여자바둑은 급격하게 성장할겁니다. 한국기원은 그걸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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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니엉 |
｜ 2004-11-14 오후 5: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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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9단을 중국대표로 넣어준것은 잘했다고 봅니다. 만약 우리대표팀에 넣어서 한국이 우승했다해도 좀 찝찝할것같고요(루이가 나오기전에 4명이 끝낸다면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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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t19 |
｜ 2004-11-13 오후 9: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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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은 감수 해야겠죠??? 외모와 실력이 정확하게 비례하는 것은 아니기에 외모에 너무 관심을 가지는 것은 별루 보기 안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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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t19 |
｜ 2004-11-13 오후 9: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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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기사 랭킹 올리는 것 너무 재미있군요. 그런데 너무 주관적인 경향이 강한 것 같네요. 사이버오로에서 미녀기사 랭킹 올리는 이벤트 하면 재미겠네요. 그런데 여성을 성상품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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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ang |
｜ 2004-11-13 오후 8: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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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오지아쥔 2. 김태희 3. 박한별 4. 전지현 5. 문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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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대명인 |
｜ 2004-11-13 오전 1: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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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세실 초단2. 문근영 3. 전지현 4.전성기 소피마르소 5.한예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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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대명인 |
｜ 2004-11-13 오전 1: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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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제일예쁜 김세실 사범님이 안나왔으므로 대략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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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원무상 |
｜ 2004-11-12 오후 11: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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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됐든 우리여류기사들 존경할만함. 그런 루이를 받아주고 또 중국대표로도 인정하고... 뭐 무서울것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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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원무상 |
｜ 2004-11-12 오후 11: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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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국에서 추방당한것 아닌가? 조치훈이 일본 기원대표로 나오는데... 물론 루이가 아쉬운건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찝찝하네... 중립을 지키는게 맞는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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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원무상 |
｜ 2004-11-12 오후 11: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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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루이가 왜 중국대표지? 지금 우리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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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브영원 |
｜ 2004-11-12 오후 9: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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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선, 박지은 사범 두 분이 장쉔, 루이는 아무래도 힘들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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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브영원 |
｜ 2004-11-12 오후 9: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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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김은선 초단이 나올 거 같은데.. 김은선 초단마저 1승도 못건지고 물러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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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tc2 |
｜ 2004-11-12 오후 8: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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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짓것 이등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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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tc2 |
｜ 2004-11-12 오후 8: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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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나도 일등할 때가 다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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