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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단장 마친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선수선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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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단장 마친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선수선발 완료!
| 오로IN 2023-07-21 오후 06:13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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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이팅을 외친 8개팀 감독들. 김성래 부산KH에너지 감독, 이형로 의정부행복특별시 감독, 양상국 문경 감독, 하호정 의성마늘 감독, 윤영민 용인퓨리움 감독, 윤종섭 스타영천 감독, 정수현 칠곡황금물류 감독, 한철균 경기고양시 감독. |
반상을 주름잡던 왕년의 용사들이 한 무대에 오른다!
올해 여덟 번째 시즌을 맞이한 시니어바둑리그가 인포벨이 새롭게 타이틀 후원에 나서며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로 재탄생했다.
21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3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선수선발식에는 전기 우승팀 경기 고양시(감독 한철균)를 비롯해 부산 KH에너지(감독 김성래), 의정부 행복특별시(감독 이형로), 스타 영천(감독 윤종섭)과 신생팀 yes 문경(감독 양상국), 용인 퓨리움(감독 윤영민), 칠곡 황금물류(감독 정수현), 의성마늘(감독 하호정) 등 8개 팀 감독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난 시즌 40세 이상 여자 프로기사에게도 문호를 개방했던 레전드리그는 올 시즌 외국인 선수 출전(4지명으로 선발)을 허용하며 평소 쉽게 보지 못했던 외국의 레전드 선수들까지도 한 데서 볼 수 있게 됐다.
지명제와 오더제를 병행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은 외국인 선수 출전에 따라 전면 오더제로 진행된다.
선수선발식은 각 구단 소개와 지역연고선수ㆍ보호선수 발표, 드래프트 순번 추첨, 선수선발, 대진순번 추첨, 감독 인터뷰, 기념촬영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8개 각 팀은 지난 13일 지역연고선수를, 17일 보호선수를 사전지명했다.
스타 영천이 2지명으로 김종수 9단을 보호지명 했고, 이어 3지명으로 김동면 9단을 지역연고 선수로 선발했다. 경기 고양시는 올해 첫 출전 하는 김영삼 9단을 지역연고 선수로 사전지명했다.
추첨 결과 우선 선발의 기회를 얻은 의정부 행복특별시 이형로 감독은 2020-2023시즌 3년 연속 다승왕에 오른 유창혁 9단을 1지명으로 가장 먼저 호명했다.
뒤이어 스타 영천이 서봉수 9단을, 의성마늘이 권효진 7단, 용인 퓨리움이 최규병 9단, 부산 KH에너지가 김수장 9단, yes 문경이 김찬우 6단, 칠곡 황금물류가 이상훈 9단을 각 팀 1지명으로 선발했다.
디펜딩 챔피언 경기 고양시는 1지명으로 사전지명한 김영삼 9단을 비롯해 박승문 8단과 정대상 9단, 김철중 4단을 2∼4지명으로 선수 전원을 재선발해 2연패 도전에 나선다.
외국인 선수로는 1990년대 후반 일본바둑을 이끌고 이창호 9단의 천적으로 이름을 떨쳤던 일본의 요다 노리모토 9단과 일본기원에서 활약 중인 김현정 4단의 남편 나카네 나오유키 9단이 출전을 알렸다.
요다 노리모토 9단은 부산 KH에너지 4지명으로, 나카네 나오유키 9단은 yes 문경의 4지명으로 활동하게 된다.
개막식은 8월 11일 열릴 예정이며, 내달 14일 경기 고양시와 yes 문경의 개막 경기로 정규리그의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8개 팀 더블리그(14라운드)로 열리는 정규리그는 총 56경기, 3판 다승제로 매주 월∼목 오전 10시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여덟 번째 우승팀은 포스트시즌에 오른 정규리그 상위 4개 팀 간 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챔피언결정전(스텝래더 방식)을 통해 가려진다.
㈜인포벨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후원하며,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2023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우승팀에는 3000만 원, 준우승팀에는 1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팀 상금과 별도로 승자 70만 원, 패자 40만 원의 대국료가 책정됐다. 생각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5회를 준다.
▲ 한철균 경기고양시 감독. "공약을 하는 것도 좋은데, 쟁쟁한 팀들이 많아서..."
▲ 양상국 문경 감독. "천하의 유창혁 사범을 모시고도 3년 동안 2등, 3등 4등을 했다. 올해는 금메달을 딸 때다."
▲ 윤영민 용인퓨리움 감독. "여자리그에서 감독을 하다가 선배님들 계시는 레전드리그 감독을 하게 돼 설렌다.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이 목표다. 회사에 바둑을 모르시는 분이 많아서 바둑에 관심을 많이 가질 수 있게 해드리는 게 목표다.
▲ 하호정 의성마늘 감독. "친한 감독이 있는 팀에게 지면 더 아플 것 같다. 제가 부드러움으로 소문 나 있는데, 강력한 카리스마를 보여드리겠다."
▲ 이형로 의정부행복특별시 감독. "1번을 뽑아서 대망의 유창혁 선수를 건졌다. 희망에 부풀어 있다. 소박한 꿈을 갖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삼는다."
▲ 윤종섭 스타영천 감독. "구관이 명관이다. 서봉수 선수에 만족한다.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 영천시를 위해 박수 한번 부탁 드린다."
▲ 정수현 칠곡황금물류 감독. "전체적으로 만족한다. 윤현석 선수가 문제다. 실력 자체는 뛰어나다. 윤 선수의 활약에 따라 판도가 달라질 것 같다. 공부 좀 하고 분발해 주기 바란다."
▲ 김성래 부산KH에너지 감독. "KH에너지는 7년차의 최고참 팀이다. 지난 시즌을 돌아보면 3년 동안 조치훈 사범님을 모셨고, 3년 동안 서봉수 사범님을 모셨다. 이번엔 또 레전드 요다 9단까지 해서 저는 복 많은 감독이다. 올해는 선수 선발이 잘 됐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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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바기 |
｜ 2023-07-22 오후 5: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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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한철균 감독을 찐하게 응원합니다. 오로 강의 잘 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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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23-07-22 오후 4:2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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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다 선수는 최근 이창호 국수도 이기던데....? 나이도 유창혁 왕위와 동갑이니 비교적 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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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가..모시기가 요다를 좋아하나? 비교적 젊다구? 뭐시기가 거시기한 소리만 쫑알거리는 융가..모시기가 헤롱헤롱 하는 걸 보니, 친일파 댓글알바단 본부로부터 구체적인 지시가 끊어졌나 보구나. 토사구팽 된 건가? 하긴 알바 수당 값도 몬하는 퇴물에게 천황께옵서 내려주신 공작금이 가진 가치와 가성비가 맞지않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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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학 |
｜ 2023-07-22 오전 6:45: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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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바둑리그에서 감독이 하는 역할이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
이제 7년의 실적이 나와 있으니, 한번 평가해 볼 필요가 있다.
우선 감독이 하는 중요한 일이 선수선발인데, 그리 선택의 폭이 많지 않다.
이미 랭킹에 따른 선수별 1,2,3 지명이 나와있으므로 팀의 추첨 순서에 의거, 자기팀 순번에서 랭킹이 제일 높은 선수를
호명 하면 된다. 일도 아니다.
두 번째는 오더제출이다. 이 또한 상대팀 오더를 모르는 상태에서 자기팀 오더를 내야 하기 때문에,
깜깜이 오더로 복불복일 수 밖에 없으므로, 어떤 오더를 내던 이기면 감독이 잘한 탓, 지면 선수 탓인 것이다.
따라서, 선수선발과 오더제출은 회사 단장이나 알바생이 한다해도 오히려 더 잘 할 것이다.
어차피 오더는 깜깜이 오더이므로 굳이 머리를 쓸 필요가 없이,
선수명단을 선풍기 앞에 날려 멀리 날아가는 순서대로 오더를 짜면 잘 풀릴 것이다.(일본 모 유명기업에서 쓰는 방법)
무능한 감독일수록 뭘 해보려고 하다 일을 망쳐놓는 경우가 허다하다.
올 KB리그 포스트 시즌에서 정규리그 1위팀을 무능한 박정상, 최명훈 감독의 오더 미스로
팀을 참패의 나락으로 떨어뜨린 것이 단적인 예일 것이다.
감독도 하나의 밥그릇이라 유지하는 것인지는 몰라도,
바둑리그도 한국당구리그(PBA)처럼 1지명 선수가 감독을 겸하여 선수선발, 오더제출, 작전회의까지 한다면,
기업측의 비용도 절감할 수 있고, 팀도 더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이다.
실제 당구 PBA에서는 1지명 선수가 감독을 겸하며 팀을 더 단합되게 이끌고 있으며,
PBA 당구경기를 보기 위해 체육관경기장에 관중이 늘어 입장료를 받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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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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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없으면 잘모를수 있죠 보이는게 다는 아닐수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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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정신 |
｜ 2023-07-22 오전 12: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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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수 꽃 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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