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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유준, 영재 입단… “목표는 세계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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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유준, 영재 입단… “목표는 세계 타이틀”
| 오로IN 2019-12-17 오후 01:49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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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유준(15)이 영재 입단에 성공하며 수졸(守拙ㆍ초단의 별칭)이 되었다.
양유준은 1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3회 영재입단대회(연구생) 결승에서 최정관(15)을 꺾고 입단을 확정지었다.
제주도에서 태어난 양유준은 6살 때 부모님의 권유로 바둑에 입문했다. 이후 바둑에 흥미를 느낀 양유준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천대일바둑도장에서 입단을 준비한 끝에 프로기사의 꿈을 이뤘다.
양유준 초단은 “이번이 마지막 영재입단 기회였지만 특별히 의식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데만 집중했다”면서 “부모님을 비롯해 김희용 원장님, 이분옥 사모님, 도장 사범님, 친구들에게 감사하다. 더 성장하여 KB리그나 세계대회 본선무대에서 활약하고 싶고, 최종 목표는 세계대회 타이틀”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영재입단대회(연구생)는 2004년 1월 1일 이후 출생 연구생 중 누적점수 1위∼10위가 대결해 입단자 1명을 배출했다. 지난 10일부터 본선 더블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열렸으며, 누적점수 10위∼7위는 1회전, 6위∼5위는 2회전, 4위∼3위는 3회전, 2위∼1위는 최종 4강 토너먼트부터 출전했다.
최종 토너먼트 시드를 받은 김윤태(1위)ㆍ양유준(2위)과 최종 토너먼트 진출자인 조성빈(10위)ㆍ최정관(4위)이 16일 겨룬 결과, 양유준 초단이 조성빈과 최정관을 연이어 꺾고 입단의 영예를 안았다.
양유준 초단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69명(남자 302명, 여자 67명)으로 늘었다.
생년월일 : 2004년 8월 17일
가족관계 : 양동일ㆍ지선희 씨의 외동아들
바둑도장 : 양천대일바둑도장
지도사범 : 이용수 8단, 이호범 6단
기 풍 : 전투적 실리형
존경하는 프로기사 : 신진서 9단
[PHOTO | 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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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ottawa |
｜ 2019-12-18 오전 12: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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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노력하여 이창호 같은 훌륭한 기사가 되시길 고대합니다.
저는 늦게 입단했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최고로 좋은 나이에 입단하셨습니다.
앞으로 5년을 지켜보겠습니다. 20세까지 5년이나 남았습니당. 화이팅 양유준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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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정신 |
｜ 2019-12-18 오전 12: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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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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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탑방별 |
｜ 2019-12-17 오후 8: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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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축하드립니다. 양유준군.
어차피 바둑으로 먹고 살기 위해서 들어선 길이니 최고가 되길 바랍니다.
단, 한가지만 기억해 두십시오. 절대로 잊어버리지 마십시오.
바둑만 잘두는 양아치는 되지 않겠다고 항상 가슴에 새겨 두세요. 아무리 바둑을 잘둬도
처신이 개처럼 되면 개같은 욕을 먹게 되는 겁니다. 인생, 그리 길지 않습니다. 님이 지금은 십대지만 금방 삼십대가 되고 육십대가 됩니다. 한판 바둑에 인격까지 망가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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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지오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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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아치라도 좋아요. 바둑만은 잘 두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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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리창엔B |
｜ 2019-12-17 오후 4: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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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기전이 많을 때에는, 유망주들이 일찍 프로에 입단하여 매운 프로세계의 맛을 보며 성장시킬 목적으로 영재 입단 제도를 뒀지만, 지금은 프로가 돼도 한국리그 소속 프로들을 제외한 저단진들은 오히려 대국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차라리 젊은 시절 유명도장이나 연구생에서 치열하게 공부하는 것만 못할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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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생활 |
｜ 2019-12-17 오후 4: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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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입단 문호는 좀 더 넓히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습니까?
13세 이하에서 가능성이 보이면 모두 입단 시켜야 옳은 것 아닐까요?
유단자라구 한국기원에서 월급주는 것도 아니고,
앞으로 유단자는 실력으로 치고 올라가서 바둑 기사 푸로로써 생활을 하든지
치고올라가지 못하면 푸로기사로써 생활이 안 될 것이고
따라서 다른 직업으로 전환해야 마땅합니다.
13세 이전에 푸로가 되어서 해보고 몇년내에 안되면,
20세이전에 다른 분야로 진출하면 됩니다.
만으로 13세이니 초등학교 졸업반 정도 이전에 입단해야 영재 우짜고 할 만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중등학교 3년정도에 바둑으로 향후 생활할 수준 정도의 가능성이 안보이면
고등학교는 학교공부를 충실히해서 다른 직업을 택할 수 있도록 해야 옳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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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충대충 |
｜ 2019-12-17 오후 3:4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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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영재입단대회에서도 11세, 12세 입단자가 안 나오네요.
아예 영재입단대회는 13세 이하 정도로 나이 상한을 강화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당장은 실력이 좀 부족해도 장래성을 보자는 것이 영재입단대회 취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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