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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즌 첫승의 기쁨을 차지한 송규상(사진 앞쪽). Kixx 2지명 윤준상을 꺾으며 자신감을 얻었다. |
5라운드만에 처음 승리한 사이버오로.
양건 감독은 모처럼 활짝 웃었다.
10일31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2019-2020 KB국민은행바둑리그 5라운드 1경기에서 사이버오로가 Kixx를 3-2로 꺾었다. 홍성지(2지명), 문유빈(4지명), 송규상(5지명)이 합작한 승리였다.
또한 비록 개인승수에 의한 것이긴 하지만 최하위에서 벗어나 8위에 올랐다.
▲ 양건 감독은 장고판에서 이긴 것에 대한 의미를 크게 두면서 1지명 나현의 부진에 관해서는 "개막식 때 1지명에 대한 부담을 말할 때 가볍게 여겼는데,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문유빈은 "최재영 선수에게 첫 승부에서 아주 어려웠던 바둑을 역전승한 뒤 첫승에 대한 부담이 적어져 다음 판부터도 잘 둘 수 있었다"고 컨디션이 좋은 이유에 관해 말했다.
▲ 자신의 시즌 첫승을 거둔 송규상(사이버오로 5지명).
▲ 송규상(사이버오로 5지명, 승)-윤준상(Kixx 2지명).
▲ 윤준상(Kixx 2지명).
▲ 백홍석(Kixx 3지명).
▲ 양건 감독의 사랑을 듬뿍 차지하고 있는 문유빈(사이버오로 4지명).
▲ 백홍석(Kixx 3지명)-문유빈(사이버오로 4지명, 승).
▲ 설현준(사이버오로 3지명)-김지석(Kixx 1지명, 승).
▲ 설현준(사이버오로 3지명).
▲ 김지석(Kixx 1지명).
▲ 퓨처스리그 사이버오로 선수 최광호(1지명)과 강창배(3지명)가 검토실에서 인공지능으로 검토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 Kixx 검토진.
▲ 김영환(Kixx 감독)
▲ 양건(사이버오로 감독). 양건 감독은 기가바이트社의 어로스(AORUS) 고성능노트북을 들고 다니며 대국 내용을 연구한다. 류승희 캐스터가 멀리서 인공지능의 변화를 보고 있다.
▲ 정서준(Kixx 5지명)-홍성지(사이버오로 2지명).
▲ 홍성지(사이버오로 2지명).
▲ 정서준(Kixx 5지명).
▲ 나현(사이버오로 1지명)-강승민(Kixx 5지명).
▲ 5라운드까지 아직 개인 승리가 없는 나현으로서는 고민이 크다.
▲ 강승민(Kixx 5지명). 박정상 바둑TV해설위원은 강승민을 놓고 "안정감은 없지만 폭발력은 커서 상위지명을 잡는 데 적합한 선수."라고 말했다.
▲ 오로팀 검토진에 상대팀 3지명 백홍석이 들렀다.
▲ 승리를 거둔 뒤 사이버오로 팀이 모인 검토실로 되돌아오는 송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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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竹英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