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릿발 같은 대반격이 시작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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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릿발 같은 대반격이 시작되는가
오유진, 서봉수 이어 김수장도 짐싸 보내
| 김수광 2016-08-15 오후 10:35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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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유진은 자신이 자신 있어하지 않는 분야에서 팀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렇게 말할 정도이니까. " 속기에 정말 약하다. 저번에도 오늘도 내가 뭘 두고 있는지 모르고 정신 없이 싸우고만 있다. 국가대표팀 상비군 대국에서도 속기는 거의 없다. 그러나 최선을 다할 뿐이다. " |
오유진, 김수장 꺾으며 2연승
16일 오후 7시 오로대국실서 오유진 vs 서능욱 수순 중계
숙녀팀 막내이자 한국여자랭킹 2위 오유진 3단(18)이 차곡차곡 승리를 쌓고 있다.
신사팀 선봉 서봉수 9단에게 숙녀팀 선수들이 한명한명 쓰러지며 9연패한 게 엊그제 같다. 그의 10연승을 막는 수훈을 오유진에게 숙녀팀의 멤버들은 칭찬과 찬사를 쏟아부었다. 오유진은 “우승이라도 한 분위기였다.”며 너스레한다.
15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0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바둑대항전 본선 11국에선 김수장 9단을 제쳤다(284수 끝 백3집반승). 숙녀팀 2승째.
▲ 초반에 귀에서 나온 형태. 딥마인드매치 2국에서 처음 등장한 형태다. 현재는 여러 배석에서 등장하는데 발상만은 알파고한테서 인간이 배운 게 확실하다.
▲ 한땀한땀 바느질하듯 승리를 꿰어가고 있는 오유진. 반면운영이 침착하고, 끝내기분야에서 돋보인다.
시종일관 엎치락뒤치락했는데 끝내기에서 오유진이 승기를 쥐었다. 바둑TV에서 이 바둑을 해설하던 백성호 9단은 “김수장 선수가 흑107로 치받은 수가 좋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 수로 인해 백이 우하에서 패를 내기가 수월해졌다”고 지적했다. 오유진은 국후 “중반에 바둑이 어려워졌는데, 두 번의 따냄을 거치면서 바둑이 풀렸다.” 고 했다.
▲ 오유진이 승리를 직감한 순간. 두 번의 따냄에 성공한 때였다.
숙녀팀으로선 단비 같은 승리가 이어지지만 역전 우승을 노리면서 수도 없는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 김찬우(44), 이상훈(41) 등 새롭게 수혈된 젊은 기사들은 출격하지도 않았으며 저 뒤에는 이창호까지 버티고 있다.
15일 등판할 신사팀 선수는 서능욱 9단이다.
오유진은 “서능욱 사범님 바둑은 변화무쌍한데, 내 바둑은 침착하다. 정반대다. 나의 페이스로 끌어들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지옥션 본선 모든 대국은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볼 수 있으며 바둑TV에서 생방송 한다. 지지옥션배 홈페이지에서도 관전할 수 있다. ▶ 지지옥션배 웹 생중계 보기(☞클릭!)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출전선수○
[신사팀] 이창호ㆍ유창혁ㆍ양재호ㆍ나종훈ㆍ서능욱ㆍ최규병ㆍ이홍열ㆍ김영환ㆍ김찬우ㆍ이상훈[탈락]김수장ㆍ서봉수(9승)
[여류팀] 최정ㆍ윤영민ㆍ오유진(2승) [탈락] 조연우ㆍ박태희ㆍ김은선ㆍ오정아ㆍ송혜령ㆍ김혜민ㆍ박지은ㆍ김나현ㆍ김윤영
제10회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은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한다. 대회 총규모는 2억3,500만원(연승상금 별도). 우승상금은 1억 2,000만원. 지지옥션배는 상금 이외에 본선대국료는 1국당 40만원씩 지급한다. 연승전의 매력인 '연승상금'은 3연승시 200만원을 지급하며 이후 1승당 100만원씩 추가된다. 제한시간은 15분에 40초 초읽기 5회다.
신사팀 출전선수로는 김영환·김찬우·이상훈(50세 이하), 김수장·나종훈·서능욱·최규병·이홍열(50세 이상)이 선발전을 거쳐 대표가 되었고, 여기에 이창호·유창혁·서봉수(랭킹시드 3명)와 양재호(후원사시드)가 가세했다. 숙녀팀에선 김윤영·김나현·김은선·윤영민·박태희·조연우·오정아·송혜령이 선발전을 거쳐 올라왔으며 랭킹시드 3명(최정·오유진·박지은)과 후원사 시드(김혜민) 선수가 나섰다.
▲ 승리를 거의 가져가는 듯했던 김수장.
▲ 마무리에서 발을 헛디뎠다.
▲ 흐름이 바뀐 지지옥션배. 숙녀팀이 역전할까 아니면 신사팀이 여유있게 우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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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장비서1 |
｜ 2016-08-16 오후 10: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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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인은 10판두었으니 대국료400 에다가 연승상금 800으로 1200이미 확보 게다가 우승하면 1200
도합 2400 수입 발생가능하니 짭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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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센티 |
｜ 2016-08-16 오후 8: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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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익후 서릿발같은 대반격이 시작되었군요???서능욱 사범에게 오늘 발려서 2연승 했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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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묘땅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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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걸로 끝이에요 시니어에서 서능욱선수가 나온다잔아요? 대국료40만원이 뭔지......서능욱나온다는건 오유징 기필코 잡는다는 의지의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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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검객 |
｜ 2016-08-16 오후 3: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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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사범님! 축하합니다. 오사범님의 바둑이 날로 진일보하신다는 기계의 평가를 들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속기에 정말 약하다. 저번에도 오늘도 내가 뭘 두고 있는지 모르고 정신 없이 싸우고만 있다. 국가대표팀 상비군 대국에서도 속기는 거의 없다.
물론 겸손의 말씀이겠지만 진정한 고수는 장고 속기 모두 갖춘 사람이라고 들었습니다. 한 수를 착수하는데 두어 시간 가까운 시간을 소비한 조치훈 9단을 장고파로 분류하지만 그는 일본 속기전에서도 여러 차례 우승한 적이 있습니다. 속기도 강하고 장고도 강한 진정한 강자 오유진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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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정신 |
｜ 2016-08-16 오후 1: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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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벗으니 인물이 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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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장구 |
｜ 2016-08-16 오전 10: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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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앞에서는
누구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인식시켜 주기 위한 프로그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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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을화초 |
｜ 2016-08-16 오전 9: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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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나이란게 어쩔수 없나보네 세계를 주름잡던 조훈현 이창호도 나이드니 어쩔수 없듯이 시니어 사범님들도 새물결 앞에 안타까운 모습을 보일수 밖에 없네요 나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노장은 사라질 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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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충대충 |
｜ 2016-08-16 오전 9: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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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장 사범님, 참 잘 두셨는데, 아깝습니다.
마무리에서 집중력이 좀 떨어지는 바람에...
그래도, 오유진 사범이 섬찟했을 겁니다.
김수장 사범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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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6-08-16 오전 8: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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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는 누가 나와도 연승이 가능하다 더군다나 여류2위의 오유진이라면 당연히 10연승도 가능한 실력이다
지금 실력이라면 이창호 오유진이 맞선다 해도 이창호가 반드시 이긴다 장담 못한다
그러나 시니어들중에 조서유이만 빼면 나는 오유진이 반드시 이기리라 장담한다
오늘 대회 하나마나 오유진 승 미리 오유진의ㅏ 승리를 축하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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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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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서이유빼고 오유진이 반드시 이기리라 장담했는데???서능욱이 이겼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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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비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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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고 편협된 사고방식의 고구려야 아이디가 아깝다
여류가 최정이 빼면 뭐가 있다고 10연승이고 웃기는 소리 고마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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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6-08-16 오전 8: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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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능욱이 아니라 누가 나와도 오유진에게 안된다 서능욱 시니어들은 그냥 오유진에게 빨리 항복하고 유창혁 이창호하고 대결하게 하라
시니어는 누가 나와도 안된다
나는 이창호 유창혁 아니라면 오유진의 10연승을 하리라 예상한다
뭐하라 실력도 안되는 시니어를 재물로 받치는지 오유진이 10연승 해보았자
더이상 흥미거리가 안된다는거 알아야 한다
여류의 연승은 당연한거 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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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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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바둑 전문가 납시었네 ㅋㅋㅋ서능욱 사범이 오늘 오유진 발라버렸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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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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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뭐 똥인지 된장인지 그냥 나불거리니~초딩들 생각하는 것만도 못해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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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땅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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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려야 차라리 *******해라 왜? 사노? 아님 더위 먹었니? 그럼 이해 하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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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uytrew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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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라는 저 모자른작자는 글읽을수록 나이처먹은 꼰대 냄새 뿐이다
볼수록 한심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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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6-08-16 오전 8: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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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러다 오유진에게 9연승이 아니라 10연승도 헌납하게 생겼다
나는 바둑 두기전에 오유진이 이길것으로 예상했다
솔직히 말하면 김수장 오유진이 한집정도 접어주고 두어도 이길까 말까이다
시니어들이 서봉수 유창혁과 비슷하게 나아가는 이유는 40년 50년간 조서유의 바둑을 연구하면서 공부했기 때문에 조서유의 장단점에 대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꿰 뚫기 때문에
지금 비슷하게 맞서지만 여류하고는 는 신예고 생소하기 때문에 조서유에 비해 실력 1집 두집 하나 못해 정선까지 벌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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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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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로서 프로 기사의 실력을 그렇게 단정적으로 평가 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막연한 주관적인 느낌을 말할 게 아니라 ,이 바둑만 놓고 보아도 중반까지 우세하다 막판 실족으로 패하긴 했습니다만, 쌍방 최선을 다한 결과가 3.5집인데...선으로도 이길까 말까...평소 고구려님 답지 않은 경솔함을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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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의살 |
｜ 2016-08-16 오전 7:2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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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바둑을 이긴게 신기한게 아니라. 질 수도 있다는 게 신기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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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素玄 |
｜ 2016-08-16 오전 7:1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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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 짐 싸보냈다는 표현은 김수장 사범에게 결례가 될 것 같은데 무슨 원한이라도 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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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리버리12 |
｜ 2016-08-16 오전 5: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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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장사범님 수고 하셨어요. 나이들어 후반 집중력이 떨어져서 패하긴 했지만, 기력 만큼은 녹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 한 판이었습니다.
오유진사범... 신사팀과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최소한 6~7 연승은 해야 겠군요 승리 축하하고 계속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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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이콩닥 |
｜ 2016-08-15 오후 11:5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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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벗으니 인물이 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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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일등 |
｜ 2016-08-15 오후 11:4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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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오유진 3단의 연승이 시작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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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수 |
｜ 2016-08-15 오후 11:3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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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사범 안경 벗고 멋쟁이 되셨네요. 승리 축하드립니다. 김수장 사범도 수고 많으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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