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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ㆍ구리 격전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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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ㆍ구리 격전보> 출간
구리 자전해설, 바둑 뒷이야기도 실어
| 오로IN 2014-01-13 오후 02:24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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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의 최고 인기 기사인 이세돌 9단과 구리(古力) 9단의 대국집이 번역 출간됐다.
<한ㆍ중 바둑의 영웅 이세돌ㆍ구리 격전보>라는 타이틀로 나온 이번 신간은 당대 세계 최고 라이벌인 이세돌과 구리가 벌인 28차례의 대국을 구리가 자전해설한 책으로, 지난해 6월 중국에서 <용연(龍淵)>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돼 화제를 모았다.
이세돌과 구리는 지금까지 비공식대국을 포함해 총 36국을 벌여 18승1무17패로 이세돌이 앞서 있다. 구리는 2011년 5월 17일 제1회 진포산 한중일 바둑고수초청전까지 총 28국에서 14승14패로 동률을 이룬 상황까지의 대국을 직접 해설했다.
이 중엔 이세돌 9단의 해설도 일부 포함돼 더욱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책에는 바둑 해설 외에도 이세돌과 구리에 얽힌 뒷이야기 해프닝 그리고 실전 중의 심리가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평생 맞수인 두 사람은 맞대결을 하는 동안 1-1, 2-2, 4-4, 6-6, 7-7, 8-8, 9-9, 11-11, 12-12, 13-13, 14-14 등 총 11차례 동률을 기록할 정도로 용호상박의 접전을 펼쳤다.
이 책은 중국에서 출판되자마자, 입단을 꿈꾸는 꿈나무들에게 필독서로 꼽힐 만큼 인기몰이를 한 바 있다.
저자인 구리는 서언에서 “이세돌 9단이 휴직할 때 그가 프로 생애를 끝낼까 걱정하면서 그와의 격렬했던 싸움의 역정을 돌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8년 동안 이세돌 9단과 매번 대국을 할 때 느낌은 항상 시작이지 끝이 아니라는 생각이었다”고 술회했다. 이세돌 9단은 “처음 구리 9단을 만났을 때 이창호 9단을 대하는 것처럼 반드시 이겨야 할 상대라고만 생각했다. 승부에 대한 갈망은 서로가 합작해 후세에 남긴 기보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 책의 번역을 맡은 김경동 씨는 현재 명지대학교 바둑학과에서 바둑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2011년 <바둑 중국어>를 국내 최초로 출간했고, 마샤오춘 9단의 <바둑병법 36계>를 번역해 국내에 소개한 바 있다.
※ 책 정보
지은이 : 구리
발행 : 서림문화사
분량 : 448쪽(화보 16쪽, 본문 432쪽)
판형 : 국배판 양장본
정가 : 3만 5,000원
문의 : 02-742-7070
[자료협조 | 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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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부는길 |
｜ 2014-01-18 오전 9: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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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반가운 책이었습니다.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번역이 1%정도는 딱딱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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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쉬리 |
｜ 2014-01-14 오전 9: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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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너무 커서 책꽂이에 안들어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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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디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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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배판인데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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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수꽁짱 |
｜ 2014-01-14 오전 2: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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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 그림이 재밋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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